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함께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 기반 유심(USIM)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PUF는 제조 공정에서 만들어진 반도체의 미세구조 차이를 이용해 복제나 변경이 불가능한 ‘Inborn ID’, 일명 ‘반도체 지문’을 이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반도체 지문을 통해 암호키를 안전하게 생성하고, USB 등에 저장한 뒤 사용하는 소유기반 검증 기능을 구현한다. 이번에 개발한 PUF USIM을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금융, 디지털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PUF USIM을 디지털 자산을 실제 자산과 연동하는데 사용할 경우 대체 불가능 토큰(NFT)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산을 거래하는 디지털지갑을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PUF USIM 기반의 디지털지갑에 신분증, 출입카드, 자동차 키, 공연티켓 등을 저장하면 실물을 보유하지 않아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PUF에 결합한 ‘Q-PUF USB’ 보안토큰을 디지털뉴딜 사업에 투입한 바 있는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PUF 활용
사이버 범죄로 인한 피해액이 2016년 24% 증가해 13억3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FBI의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에 접수된 것만을 집계한 것이다. 해킹과 여타 보안 침해에 관한 사고가 거의 날마다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제조업체가 보안 설계를 사후 문제로 취급한다. 보안을 구현하기 위해서 시간과 자원 측면에서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결과다. 이 글은 이러한 인식이 왜 잘못된 인식인지 지적하고 사이버 공격을 강력하게 방어할 수 있는 경제성 뛰어난 최신 턴키 임베디드 보안에 대해 소개한다. 왜 여전히 보안 설계에 대해 무심할까? 지난 해 대형 통신 회사인 텔레포니카(Telefonica)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의 발전에 비해 사이버 범죄에 대한 방어가 뒤쳐져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범위, 규모, 위험성: IoT의 보안 문제’ 보고서는 “이것은 단순히 개인 데이터에 대한 프라이버시나 디지털 신원확인의 보안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는 우리 삶을 둘러싼 모든 디바이스가 인터넷으로 연결될 것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이 정보로 변환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