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몰렉스가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자동차 기술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기술의 최신 동향과 도전 과제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설문은 충전 시설을 비롯한 전기자동차 기술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려면 OEM과 공급업체 간 적극적 협업 및 R&D·자본투자 확대와 더불어 전력 제어, 배터리 관련 기술의 획기적인 설계·개발·구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몰렉스의 전력 및 신호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케빈 알버츠(Kevin Alberts)는 “자동차 전장화란 단순히 내연기관에서 전기 엔진으로 전환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변화를 수반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장화의 모든 부문에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차세대 전장화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해 초음파 용접, 지속가능한 생산 및 자동화에 기반한 정교한 엔지니어링과 완전히 통합된 제조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10월 몰렉스의 의뢰로 디멘셔널 리서치가 실시한 전기자동차 기술 현황 설문조사에는 북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태지역 소재 자동차 기업, 티어 1·티어 2 공급업체 및 충전시설 사업체의 R&D, 엔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다쏘시스템은 BMW그룹과 생산 계획 및 일정 조율 과정을 디지털화해 공장 성능을 최적화하는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BMW는 eDrive 부품의 생산과 조립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델미아 퀸틱’을 선택했다. BMW는 독일 딩골핑, 라이프치히 및 레겐스부르크 지역에 위치한 eDrive 생산 시설에 도입했다. 델미아 퀸틱은 공급망과 운영계획 및 최적화 솔루션이다. BMW는 전기차 모델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품 조립 라인에서 진행되는 생산 계획과 일정 조율에 델미아 퀸틱의 가상 디지털 환경을 이용하게 됐다. BMW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순수전기차 5세대 BMW eDrive는 확장형 모듈로 설계돼 차량 구조, 생산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델미아 퀸틱 솔루션은 이러한 차세대 차량 생산 과정에서 설치 시간과 재고를 줄이고 생산 중단 등의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생산 비용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델미아 퀸틱 솔루션은 독일에 위치한 BMW의 모든 공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BMW eDrive 생산에 계속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부문 로렌스 몬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지테크시스템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1)’에서 산업용 PC, 컨트롤러를 선보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은 9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지테크시스템이 이번에 선보인 산업용 PC 'FLX06R01’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등 모든 자동화 산업 장비에 사용될 수 있다. FLX06R01는 ▲공간 효율성 확보하는 소형화 PC ▲NVMe M.2 Slot이 내장돼 Data 고속 처리 ▲전면 2.5" SSD Rack 2개 지원해 여유 용량 확보 ▲다수 I/O 및 PCI Card Slot 지원을 통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구현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MMC(Multi Module Controller)는 ▲6개 모듈을 1개의 컨트롤러에 내장해 공간 효율성 확보 ▲EtherCAT & POE 지원을 통해 네트워크 안정성과 효울성 증가 ▲안정적인 전원 설계로 과전압/과전류 보호 ▲모듈 별 핫 스왑 기능 지원으로 쉬운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테크시스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세원정밀전자는 자동화 라인과 각종 기계장비에 사용되는 실린더의 동작 상태를 감지하는 오토스위치(마그네틱 센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일본과 독일의 제품이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외 시장에서 30년 넘게 꿋꿋이 업계를 지켜 온 순수 국내 기업이다. 자랑스러운 우리 기업, 세원정밀전자의 윤영남 과장을 만났다. Q. 상반기가 막 지나갔다. 사업은 좀 어땠나. A.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는 작년, 재작년보다 많은 성과를 거뒀다. 국내외 반도체설비라인과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산업용 로봇라인에 센서가 많이 판매됐다. 하반기에도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자사가 센서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의 고객사인 해외 유명 전기차 업체에서 많은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Q. 남은 하반기, 어떤 영업 계획을 가지고 있나. A. 과거에는 주로 거래처를 통한 간접수출을 많이 했지만, 올해는 일본의 유명 유공압 업체에 직접 수출을 하는 등 발품을 많이 팔고 있다. 최근 중국의 유명 업체로부터도 신제품 개발 의뢰를 받았다. 올해 영업 계획이라고 한다면 우선 기존 거래처와의 관계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자동차 산업이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d, and Electric) 모빌리티에 주력하면서 OEM 사들은 배터리와 모터 등 전기 자동차 부품에 맞춰 기존의 플랫폼을 재설계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나 백홀(back-haul)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등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개발 역시 필요하다. 이에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스케이트보드 및 플랫폼 아키텍처 관한 전기 자동차 기업들의 미래 전략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단일 프로그램을 기반해 다양한 차종과 형태로 자동차 생산하는 OEM 사들이 신모델 출시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 비용을 절약하도록 미래형 모듈식 EV 플랫폼들은 더 유연하고 다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 심진한 상무는 “자동차 산업이 앞으로는 기존의 자동차 생산 방식에만 국한하지 않고 자동차보다 자동차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다운스트림 수익원을 구축해 판매 전략 강화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심진한 상무는 "자동차 산업이 기존의 피라미드형 밸류체인에서 수평형 밸류체인으로 변화를 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PTC는 10일 SaaS 기반의 AR 신규 오퍼링 ‘뷰포리아 인스트럭트(Vuforia InstructÔ)’를 자사의 뷰포리아 엔터프라이즈 AR 스위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오퍼링은 온라인으로 실시된 AR 컨퍼런스 ‘뷰포리아 라이브(Vuforia Live)’에서 최초 공개됐다. 뷰포리아 인스트럭트는 PTC 아틀라스(PTC Atlas)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 이하 SaaS) 오퍼링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자(이하 OEM)들이 디지털 스레드의 가치를 일선 작업자에게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이 오퍼링을 통해 3D CAD 데이터를 사용해 대화형 AR 작업 교육자료를 손쉽게 생성, 제공하고 확장시키면서, 품질 관리 및 현장 지원 유지보수 등의 사례에 검사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PTC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하팩-울마 패키징(Harpak-ULMA Packaging)의 알렉산더 우엘레 (Alexander Ouellet) 혁신 엔지니어는 "3D 작업 지침을 사용해 포장 장비의 유지 보수, 수리 및 위생 프로세스 상에 중요한 검사 단계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