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올해 6월부터 지하철에서 1Gbps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Gbps급은 달리는 지하철에서 최대 550명 정도가 동시에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정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서울지하철 통신수준 향상사업을 위한 MHN(Mobile Hotspot Network) 기술을 활용한 BMT(Bench Mark Test)에 지난해 말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지하철에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한 MHN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는 컨소시엄은 지난해 말 서울지하철 8호선 5개 역사 구간에서 개최된 최종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향후 서울지하철에서 초고속 무료와이파이 상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물꼬가 트이게 되었다. 지하철 8호선에 우선 시범 서비스 시점은 올해 6월경으로 예상된다. 이번 BMT에서는 8개의 상용레벨 MHN 백홀 기지국 장비를 설치하여 달리는 열차에서 평균 전송속도가 1.1 Gbps 이상임을 보여줬다. 통신이 끊기지 않음을 열차내부에서 기가 와이파이 AP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시연했다. 연구진은 이번 지하철에 초고속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 MHN기술 중 고속 핸드오버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사진=ETRI] [헬로티]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미국 달라스에서 개최된 ‘스몰셀 포럼’에서, 5G 관련 기술을 선보여 포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ETRI는 이번 포럼에서 연구개발 중인 최신 5G 세부기술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 기술과 스몰셀 SW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정부의 5G 개발사업 중 하나인 MHN 기술은 지하철에 구축된 기존 와이브로 기반의 이동무선백홀 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100배 빠른 기술로 지하철 및 열차뿐만 아니라 고속버스나 자동차 등 달리는 이동소형기지국용 기술로도 확장이 가능해 포럼에 참여한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다. 한편, AT&T의 최고기술경영자인(CTO) 프랩하커 치트라프(Prabhakar Chitrapu)는 ETRI의 스몰셀 기술인 ‘eMBMS’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eMBMS’ 기술은 스몰셀 기지국에서 LTE 기반를 기반으로 하나의 무선 채널을 통해 그 지역의 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재난 상황이나 특수한 군(軍) 통신망에도 활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ETRI는 최대 10Gbps급의 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