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라임 킥보드, 가입자 100만 돌파…21개월 동안 870만km 달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공유 킥보드 ‘라임(Lime)’이 2019년 10월 서비스 출시 이후 약 21개월 만에 국내 누적 가입자 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작했던 서비스 영역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대구, 울산, 창원, 김해, 대전 등 전국 20개 이상의 도시로 늘어났다. 킥보드 운영 대수도 초기 몇 백대 수준에서 약 2만5000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라임이 국내 진출한 이후 가장 많이 이용된 도시는 서울과 부산으로 나타났다. 21개월 동안 라임을 통해 이동한 거리는 총 870만km에 달했다. 이중 서울과 부산이 각각 67%, 22%를 차지하며 이용량이 가장 많았다. 서울과 부산의 1회 평균 주행거리는 각각 1.1km, 1.3km로 부산이 약 2백 미터가량 길었다. 라임코리아가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약 25%는 내연기관 자동차 사용을 대신해서 라임 전동킥보드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이런 친환경 이동수단으로의 전환을 통해 총 약 463t 이상의 이산화탄소 회피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타나났다. 라임코리아는 출시 후 21개월 동안 국내에서 약 213만1000km의 자동차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