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삼성SDI가 올해 3분기 매출 3조4398억 원, 영업이익 3735억 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26억원(1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61억원(39.7%)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055억원(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83억원(26.5%) 증가했다. 배터리 사업의 경우, 중대형 전지는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와 비교해 흑자를 유지했다. 자동차 전지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을 받았으나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면서 수익성을 유지했다. ESS는 주요 프로젝트의 공급 일정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소형 전지의 경우 매출이 성장하고 수익성도 향상됐다. 원형 전지는 전기차, 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파우치형 전지는 주요 고객의 신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용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삼성SDI는 4분기 배터리 사업 전망으로 중대형 전지가 신기종,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전지는 반도체 수급 이슈가 지속될 것이지만 Gen.5 배터리 공급 확대로 판매가 늘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SDI가 올해 2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수익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보고 2025년 발효되는 미국·캐나다·멕시코 무역협정(USMCA)을 계기로 미국에 신규 배터리 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95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4.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667억 원을 10.7% 상회했다. 매출은 3조3천34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32% 증가했으며, 분기 매출로 사상 최대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순이익은 2883억 원으로 504.48% 늘었다. 삼성SDI는 특히 2분기에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기차 배터리가 포함된 에너지 사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2536% 많은 1687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2분기에 유의미한 규모로 흑자를 내며 1분기 적자를 상쇄해 1·2분기 합산으로도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