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SDS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4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250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IT 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기업 고객의 투자가 회복되면서 지난해 동기보다 5.5% 증가한 1조39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전환 확대, ERP 사업 업종 다변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 기업 모바일 관리 솔루션(EMM) 글로벌 사업 확대, 재택근무 활성화에 따른 화상회의 솔루션과 디지털 전환 기반 고객 업무 자동화 서비스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IT 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매출액도 IT제품 물동량 증가, 해상 물류운임 상승, 대외사업 확대 덕분에 지난해 동기 대비 49.1% 증가한 1조859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IT 분야에서 고도화된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와 차세대 ERP 기반 대외사업, 스마트팩토리 업종 다변화, 제조공장·유통센터 물류자동화 추진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반기 고객사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물류 서비스를 선제로
ⓒGetty images Bank 시장조사기관인 한국IDC(대표:홍유숙, http://www.kr.idc.asia)의 최근 보고서('Korea 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Software Forecast, 2015-2019')에 의하면, BYOD 트랜드 강세와 기업의 모빌리티 활용이 늘면서 2015년 국내 EMM(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시장이 전년대비 14.1% 성장한 14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또한, 이 시장은 2019년까지 연평균(CAGR) 15.7%씩 성장해 2019년 260억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도입이 성숙단계로 접어들면서 기업의 모빌리티 활용이 확대되어 모빌리티 기반 기술로서 EMM 소프트웨어 도입에 대한 검토가 늘고 있는 모습이다. EMM 소프트웨어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 규모와 비교해 크진 않지만 성장 측면에서는 의미있는 수치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디바이스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로 시장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IDC 이영소 선임연구원은 "모바일 기기의 높은 도입률과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