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글로벌 3D프린팅 시장 규모는 약 126억 달러, 원화로 15조 원이다. 전문가들은 2026년에는 3D프린팅 시장이 약 348억 달러, 원화로 40조 원이 넘는 규모로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열린 ‘3D프린팅 유저 컨퍼런스’에서 3D시스템즈코리아의 이지훈 본부장이 강연한 내용을 토대로,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전문가들이 3D프린팅 시장의 가파른 성장을 전망한 배경에는 4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는 맞춤형 제품 개발의 용이성이다. 3D프린팅은 금형을 찍어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그때그때 출력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프린팅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제품 수준의 제품이 아닌, 실제 판매 가능한 제품까지도 만들 수 있어, 맞춤형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일이 용이해졌다. 둘째는 제조비용의 감소다. 3D프린팅은 사전에 금형을 만들지 않아 비용이 적게 든다. 또 기술이 좋아지면서 생산 단계에서의 비용이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셋째는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정부 단위의 투자다. 많은 나라에서 3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nvisionTEC 총판으로 국내 시장에서 장비 판매, 마케팅, M/A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수행해온 자이브솔루션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세로 주목받는 금속 3D 프린터 제조사 ‘Desktop Metal’과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해 국내 금속 3D 프린팅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02년에 창립된 EnvisionTEC은 광경화 수지 기반의 DLP(Digital Light Processing) 3D 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독일 기업으로 140개 이상 기술 특허를 갖고 있고 190개 이상의 소재를 개발한 가진 하이엔드 DLP 업계의 강자로 시장에 알려져 있다. Desktop Metal는 바인더 젯(Binder Jet) 기반의 금속 3D 프린터 제조기업으로 Google Ventures, BMW, Ford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바탕으로 4억3800만달러를 모금해 15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로 평가받는 유니콘 기업이다. 기존 PBF(Powder Bed Fusion) 방식의 금속 3D 프린터로는 달성하기 어려웠던 수준의 높은 생산성과 재료 호환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
[첨단 헬로티]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3D프린팅 분야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인사이드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이하 인사이드3D프린팅)가 26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한 3D프린팅 제조 기업 캐리마는 캐리마는 새롭게 출시한 보급형 DLP 3D프린터인 ‘EM’과 산업용 3D프린터인 ‘TM 4K’를 공개했다. 출시 기념으로 캐리마 전시부스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보급형 DLP 3D프린터 EM은 인체에 무해한 소재와 무알콜의 친환경 세척제를 사용해 한정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높은 내구성의 엔진을 장착했기에 LCD 3D프린터에서 발생하는 잦은 패널 교체가 없는 점이 특징이다. 4K UHD엔진을 탑재한 산업용 3D프린터 TM 4K는 빛으로 원료를 경화시키는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정밀도를 높이면서 조형할 수 있는 빌드 사이즈를 키웠기에 대형 팔찌와 목걸이 체인 모델 등 출력이 가능해졌다. ▲3D프린터 EM을 비롯해 캐리마가 자체 개발한 3D프린터 모델 한편, 28일까지 총 3일간 열릴 인사이드3
[첨단 헬로티] 입문자·메이커 스페이스·교육기관용 3D프린터 및 국내 최초 4K UHD엔진의 산업용 대형 3D프린터 동시 출시 3D프린터 전문제조기업 캐리마는 6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고양 KINTEX 1전시장 5홀에서 열리는 ‘2019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에 참가한다. 캐리마는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에서 새롭게 출시한 보급형 DLP 3D프린터인 ‘EM’과 산업용 3D프린터인 ‘TM 4K’를 공개한다. 출시 기념으로 캐리마 전시부스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캐리마의 보급형 DLP방식 3D프린터 EM 새롭게 공개하는 EM은 3D프린터 입문자를 위해 탄생했다. 메이커 스페이스, 창작소 등 전국적으로 창작 공간들이 확대되는 가운데 3D프린터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보급형 제품이다. 메이커스뿐 아니라 마이스터고, 예술고, 과학고 등 특성화학교 학생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전문 기술 능력을 배양할 수
▲TI의 새로운 고해상도 DLP 기술이 헤드라이트 시스템에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첨단 헬로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가 CES 2018서 고해상도 헤드라이트 시스템을 위한 첨단 DLP® 기술을 선보였다. TI의 새로운 DLP 칩셋은 모든 형태의 빔 이미지를 최고 해상도로 구현 가능한 업계 유일 제품이다. 해상도는 기존 어댑티브 주행 빔(ADB, adaptive driving beam) 기술 대비 10,000배 이상 향상됐으며, 이로 인해 각 헤드라이트당 1백만 개 이상의 픽셀 구현이 가능해졌다. TI의 새로운 프로그래머블 ADB 솔루션은 자동차 제조사와 주요 공급업체들이 주행 중인 운전자를 위해 전방 시야를 최대한 밝게 유지하면서 마주오는 차량의 운전자에게 눈부심이나 교통 표지판 반사로 인한 눈부심 등을 최소화하는 헤드라이트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TI의 DLP 기술은 LED 및 레이저 조명을 포함한 모든 광원과 함께 사용이 가능하고 개발자가 도로 위에 모든 형태의 빔 패턴을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빌리티를 제공한다. 자동차 제조사와 주요 공급업체들은 TI DLP 기술의 유연성을 통해 일정 정도의 소프트웨어 및
[첨단 헬로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가 차량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시스템에 사용 가능한 차세대 DLP® 기술을 출시했다. TI의 DLP 신제품 DLP3030-Q1 칩셋은 평가 모듈(EVM)과 함께 자동차 제조사 및 1차 협력사가 선명하고 역동적인 증강 현실(AR) 디스플레이를 자동차 앞유리를 통해 구현 가능하게 하며, 운전자의 시야 안으로 중요한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TI의 새로운 오토모티브용 DLP3030-Q1 칩셋 및 EVM으로 자동차 제조사와 1차 협력사, 선명한 고품질 영상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이 칩셋을 통해 7.5m 이상의 가상 이미지 거리(VID)를 제공하는 AR HUD 시스템을 개발할 수도 있다. DLP 기술의 고유 아키텍처가 먼 거리상에 가상 이미지를 구현할 때 발생하는 집적 태양광에 의한 열부하를 HUD 시스템이 문제 없이 견딜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향상된 VID 및 넓은 시야각(FOV) 구현을 가능하게 해 운전자의 주의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쌍방향의 인포테인먼트 및 클러스터 정보를 효율적이면서도 유연하게 표현할 수 있는 HUD 시스템 디자인을 가능
시네마부터 소형 디바이스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DLP 기술 소개 TI가 자사의 DLP 테크놀로지와 함께 DLP 기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DLP 에코시스템을 소개했다. DLP 기술은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 칩을 이용해 고화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TI 고유의 기술로, 1996년 이후 제품 품질을 인정받아 영화관이나 개인용 전자기기를 비롯해 산업용, 자동차, 의료 분야까지 다양한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고 있다. TI의 세일즈·애플리케이션 부문 빙 쉐 부사장은 TI의 DLP 기술이 DLP 업계 1위라고 말하며 자부심을 보였다. TI의 반도체 제조 역량 기반의 DLP 칩셋 DMD는 반사율이 높은 알루미늄 마이크로미러로, 개발자가 고속, 고효율의 안정적인 공간광 모듈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전기 입력, 광학 출력 제품이다. TI의 모든 DLP 칩셋의 중심에는 이 DMD가 빼곡이 들어차있다. TI의 검증된 반도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한 각 DMD는 연결된 CMOS 메모리 셀 위에 최대 8백만 개의 개별 제어가 가능한 마이크로미러를 포함하고 있다. DLP는 작동시에 DMD 컨트롤러에서 각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Team Owl Works가 자체 개발한 모피어스(Morpheus) 3D 프린터를 세계적인 소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 런칭,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 열렸던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에서 공개됐던 모피어스 3D 프린터는 8월 5일 런칭한 후 10시간만에 최초 목표금액인 7만5,000달러를 달성하고 현재(8월 11일 기준) 12만4,000달러를 넘어서며 순항을 하고 있다. Owl Works 박성진 대표는 “(주)첨단이 운영하는 TV캐스트 서비스와 공조해 모피어스 3D 프린터의 경쟁력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모피어스 3D 프린터는 기존의 SLA나 DLP 방식과 동일하게 레진을 사용하는 광경화 방식 프린터이지만, 레이저나 DLP 프로젝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레진을 경화시키는 광원으로 UV LED 모듈과 포토 마스크로 LCD 패널을 사용한다. LED 광원으로 빛을 쪼이고 광경화할 부분이 아닌 부분은 LCD로 빛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LIPS(
M-ONE 3D프린터는 전문가용 DLP 방식의 프린터이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설치 및 사용이 간편하며, 유선과 직선형의 조화로운 외관 디자인과 수직 슬라이딩 챔버 방식의 유럽형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동급 DLP 3D프린터 중 가장 큰 출력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 일반 제조업, 시제품 제작, 의료, 쥬얼리, 공예, 완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김정아 기자(prmo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