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고분자의 딱딱하고 부러지기 쉬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용되는 석유화학 기반 난분해 가소제를 자연유래 및 생분해 소재로 대체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한국화학연구원 환경자원연구센터 신지훈 박사 연구팀은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고분자로 주목받고 있는 폴리락타이드(polylactide, 이하 PLA)의 깨지기 쉬운 기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지속 가능원료 기반 생분해성 가소제 개발에 성공했다. 분해가 되지 않는 일반 일회용 플라스틱의 대체재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중 PLA는 가장 많이 생산되어 안정적으로 산업화를 진행한 소재이다. 인체에 해가 없는 PLA는 사용 후 일정 조건에서 완전분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써, 2025년까지 약 7조원, 약 150만 톤 이상 규모로 매년 20~30%씩 PLA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PLA 가공 시 딱딱하고 부서지거나 찢어지기 쉬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주로 석유화학 기반원료인 가소제를 사용한다. 이는 분해되지 않는 가소제로 인하여 탄소를 배출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어, PLA에 적합한 유연성을 부여하면서 생분해되는 가소제 제조기술 개발이
[첨단 헬로티] 메이커봇은 신속하게 확장 중인 'METHOD X' 3D프린터의 재료 포트폴리오에 PC-ABS, PC-ABS FR 소재를 추가한다. ▲메이커봇 PC-ABS 헤더 이 두 가지 소재가 새로 추가됨에 따라 메소드 X에서 출력할 수 있는 재료는 총 10개가 되며, 엔지니어들은 메소드 X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적층 제조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PC-ABS (폴리카보네이트-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는 내열성과 인장강도가 높아 자동차 및 전자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하기에 최적의 제품이다. ABS에 폴리카보네이트를 합성하면 단일 ABS 소재보다 높은 내구성 및 내열성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며, 사출 성형 시 자주 사용된다. 그 중 PC-ABS FR(Flame-retardant)은 난연성 등급 기준인 UL-94 V0 기준을 충족하는 재료로서, PC-ABS FR은 자동차 및 기차 부품, LCD 패널, 가전제품, 전자식 인클로저, 핸들, 어댑터 및 충전기, 휴대용 기기 및 화장품 용기와 같은 용도에 적합하다. PC-ABS는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밀폐형 가열 챔버에서 성공적으로 출력된다. 가열 빌드 플레이트만 채택한 데스크탑 3D프
[헬로티] 경남 창원에 위치하고 있는 3D프린터 전문기업 이조에서 FDM 방식의 대형 3D프린터를 자체 기술로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대 출력 사이즈 1m×1m×1m까지 가능한 BONBOT10-H10은 Heating Bed, Heating System을 적용하여 PLA와 ABS 출력이 가능하다. 3D프린터 출력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이조의 조성진 대표는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진행하다 보면 대형물 제작 의뢰가 많이 들어오는데, 그럴 때마다 소형 장비로 분할 출력한 후 조립하고 후가공하는 작업이 많았다. 대형 3D프린터 BONBOT10-H10을 활용하면 이와 같은 대형물 제작시 작업 공정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대형물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앞으로 BONBOT10-H10을 기반으로 실제 건축에 사용할 수 있는 대형 3D프린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조는 2014년 설립된 3D프린터 출력소로 소량 양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200대가 넘는 3D프린터를 보유하고 있다. 시제품 제작 및 3D프린터 제작 판매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