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다쏘시스템은 파리협정과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권고에 따라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SBTi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버추얼 트윈 경험을 활용하여 204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달성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을 빠르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넷제로란 온실가스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승인된 목표는 다쏘시스템의 자체 기업 운영 내 배출량 감축을 포함한다. 이는 파리협정의 주요 목표인 지구 기온 상승 폭을 1.5°C로 유지하는 것에 부합한다. 또한, SBTi의 권고에 따라 임직원들의 출장 및 출퇴근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또한, 2040년까지 남은 배출량을 줄이고 지속가능성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산업 기업들과 협력하여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개발할 계획이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버추얼 트윈 경험의 핵심이자 제조, 의료, 건설 등 경제부문 전반에서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제품수명주기(PLM) 모범사례의 판도를 바꾸는 툴이다. 지속가능한 혁신을 상상, 개발, 및 제공할 수 있는 완전히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비바(AVEVA)가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100대 기업(FTSE100) 중 47번째로 UN의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은 전 세계 다양한 기업, 도시, 자치구 및 투자자의 리더십과 지원을 바탕으로 더욱 건강하고 탄력적인 탄소배출 제로 환경을 조성해 미래에 대한 위협 요소를 차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더욱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조성된 최대규모의 연합으로 현존하는 다양한 탄소배출 제로 이니셔티브 활동을 더욱 촉진하고자 한다. 캠페인 참여 조직들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5%를 배출하며 GDP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각국 정부가 파리협정 준수 기준을 더욱 높이게 되는 올해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 앞서 아비바는 이번 모멘텀을 활용해 탈탄소화를 위한 행동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국 기업의 탈탄소화 활동을 장려하는 넷 제로 비즈니스 챔피언인 앤드류 그리피스(Andrew Griffith) 하원의원은 “유엔의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아비바에 큰 축하를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22일부터 23까지 열리는 주요 20개국(이하 G20) 에너지·기후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작년 G20 에너지·기후 장관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상회의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G20 국가들과 스페인, 싱가포르 등 초청국, 에너지 국제기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있어 에너지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에너지․기후 공동으로 장관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에너지․기후 장관회의에서는 ▲도시와 기후행동 ▲지속가능한 회복과 청정에너지 전환 ▲파리협정에 일치하는 금융흐름 ▲에너지안보 및 에너지빈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영준 실장은 회의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효율 개선,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 수소와 암모니아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청정에너지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에너지안보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석유·가스 등 전통적 에너지안보 이슈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핵심광물 확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 기대효과 [자료=미래창조과학부] [헬로티]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충청북도 진천에서 파리 기후협약 발효에 따른 신기후체제 대응 및 신기후산업 창출을 위해 추진된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도심 지역에 적용 가능한 모델로서 태양광, 태양열, 지열, 하수폐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들을 융‧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어린이집, 고등학교, 보건지소, 도서관, 문화의집, 체육공원 등 인근 시설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래형 에너지 커뮤니티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남는 열에너지를 모았다가 겨울철에 별도의 요금 부담없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계간 축열식 열공급 기술을 적용해 연간 약 3억 2천만 원의 경제적 수익과 약 720톤의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가 기대된다. 미래부는 2년간 실증 운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활용 기술의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하여 전국에 확산하고, 인근 충북·충남·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여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지열 및 계간축열조 등 다양한 친환경에너지 융‧복합 활용기술에 대한 기술이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에너지 공기업 R&D 협의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에너지 공공기관이 자체 연구개발 예산을 정부 연구개발사업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전, 한수원 등 5개사는 미션이노베이션 선언 이행을 위해 2021년까지 청정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3천억 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미션이노베이션은 파리 기후총회(COP21) 계기에 한국을 포함, 미국, 인도 등 21개국이 5년 내 청정에너지 부문의 R&D 공공투자를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한 선언이다. 한전, 한수원, 석유공사, 가스공사를 비롯한 산업부 산하 19개 에너지 공공기관은 에너지 기술개발 관련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에너지 공기업 R&D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19개 공공기관은 자체 연구개발(R&D) 예산을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적극 투입해 공공부문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 연계성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일대일로 투자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은 올해 116억 원에서 내년 200억 원으로 확대
ⓒLG그룹 [헬로티] LG그룹의 계열사 5곳이 탄소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 위원회가 발표한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A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LG그룹에 따르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등 5개 계열사는 친환경에너지 도입 확대, 생산설비 효율화, 협력사 그린경영 컨설팅 등 그동안의 탄소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영국에 본부를 둔 CDP는 글로벌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분석 및 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로 전세계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 중 가장 높은 신뢰를 자랑한다. CDP의 최고 높은 평가인 '리더십A'는 글로벌 리더 수준의 탄소경영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해외 193개, 국내 14개 기업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LG전자(선택소비재), LG화학(원자재), LG생명과학(제약건강), LG유플러스(통신), LG디스플레이·LG이노텍(IT) 등 LG 6개 계열사는 산업부문별 탄소경영 최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특히 LG전자는 8년 연속 선택소비재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LG생명과학은 3년 연속 제약건강 부문에 유일하게 뽑혔다. CDP
ⓒGetty images Bank [헬로티] 파리기후변화협정이 공식적으로 오는 11월부터 발효된다. 국제사회는 신기후체제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후기술 산업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기후기술 산업의 주요 수출국이 될 개발도상국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한 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2016 녹색기후기술 컨퍼런스&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기후기술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기후기술협력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몽골, 베트남, 부탄 등 11개국에서 온 기후기술창구(NDE) 담당자들과 녹색기후기술 관련 중소기업, 학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2일에는 초청된 개도국 기술협력 담당자들과 기후기술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는 공공기관·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국내 우수 기후기술 현황을 파악했으며, 2일차에는 우수 녹색기술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제 기술협력 동향과 정부 정책,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개도국에서 직접 기술 수요를 제안하고 수요기술 분과별로 국내 유관기업 및 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