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희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본부장 인터뷰 上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의 물류센터가 경기도 오산에 하나로 모인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오는 10월, 파주와 인천, 부산에 있는 물류센터를 경기도 오산에 통합 이전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통합 이전하는 물류센터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이 도입돼 높은 에너지 효율과 스마트한 기능이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공급망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기업은 2019년 기준, 44개국 97개의 물류 유통센터에 200개의 제조공장 규모의 글로벌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글로벌 공급망에서는 약 8만 6천여 명의 구성원이 매일 29만 1천개 이상의 레퍼런스를 관리하고, 매일 15만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 중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글로벌 공급망에는 자사의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이 사용된다. 이 플랫폼은 공급망 전반에서 종합적인 실시간 통찰력을 이끌어내고자 혁신적인 방식으로 기술과 분석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준다. 그 결과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세계적인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20년 ‘공급망 상위 25개 기업&rsquo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전환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17년 말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과 지난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제4차 에너지 기술개발 기본계획’ 등을 발표하며 에너지전환에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에너지전환의 움직임에 필수적으로 따라붙는 요소가 있다. 바로 안전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갑작스레 많아지면서 언제 어디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경우 2017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총 23건의 화재가 발생해 시장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태양광 시장도 마찬가지다. 소를 잃는 경우를 없애기 위해 외양간을 튼튼히 할 방법을 계속 연구하고 있다. 소코코리아는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맞춰 소코멕의 ‘태양광 DC 개폐기’를 선보였다. 태양광 DC 개폐기는 인버터와 접속반에서 차단과 온/오프 기능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버터의 경우 DC 메인 차단기에서 사용되고, 접속반의 경우는
※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릴레이인터뷰 - 3) 휴럼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유행은 평상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김시켰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의 경우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사망률이 높았기 때문이다. ▲ 김진석 휴럼 대표. 이처럼 평상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현대인이 당면한 중요한 과제다. 실제로 여러 매체를 통해 연예인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먹는 것이 소개되기도 했다. 그만큼, 건강관리 시장도 성장했다. 유산균, 비타민, 오메가, 다이어트 등 이미 건강식품 시장은 국내외 다양한 제품이 포진해있다. 성장 가능성만큼 시장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그런데 이 촘촘한 시장을 비집고 굳건히 뿌리내린 기업이 있다. 2016년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로부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휴럼(대표 김진석)이다. 휴럼은 2005년 설립한 건강 바이오 전문 연구·제조 기업이다. 이 기업은 2017년 유산균과 발효기술, 요거트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후스타일과 합병하면서 기초소재 연구 개발부터 제조, 유통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시
※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릴레이인터뷰 - 2) 트렉스타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당찬 기업이 있다.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트렉스타(대표 권동칠)다. ▲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 트렉스타는 이미 글로벌 브랜드가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트렉스타는 전 세계 신발 업계 중 특수화를 잘 만드는 회사로 유명하다. 고급 신발로 평가받는 스키부츠나 골프화에 일반화되어있던 다이얼을 돌려 신발 끈을 조이는 ‘보아 다이얼’ 방식을 국내 최초로 아웃도어 슈즈에 적용하고, 손을 사용하지 않고 신발 끈을 조이고 풀 수 있는 ‘핸즈프리’ 기술을 선보인 곳도 바로 이 기업이다. 또한, 트렉스타는 겨울에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착용해야 하는 아이젠을 번거롭게 탈착용하지 않고, 신발 밑창에 삽입되어있는 스파이크를 원터치로 나오고 들어가게 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이러한 트렉스타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포함항 유럽국가들과 북미, 남미 등 전 세계시장에 수
[첨단 헬로티] 남다르다. 2020년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 소리가 하나가 아니다. 더 많아졌고, 다양해졌다. 토마스그룹의 이야기다. 토마스그룹은 토마스, 토마스케이블, MDT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자회사들의 입지가 굳건한 기업이다. 그런데 이 기업이 2020년부터 그룹의 영향을 강화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하고 있다. 성호준 토마스그룹 본부장과 강은석 전략기술팀장, 곽희만 전략기술팀 차장, 황인규 품질기술팀장, 장창규 상품기획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어벤져스와 토마스그룹의 공통점? 영화에서 보면 각자 다른 초능력을 가진 영웅들이 모이고, 각기 다른 전문가가 모여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어벤져스’다. 이 영화에서는 뛰어난 리더십의 캡틴아메리카, 천재이자 부자인 아이언맨, 천둥의 신 토르, 강력한 힘을 가진 헐크 등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 영웅들이 모여 인류를 해치려는 악의 세력을 무찔렀다. ‘오션스 시리즈’에서도 각기 다른 전문가들이 모여 어렵게 생각됐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심지어 ‘주먹왕랄프2’에서는 신데렐라, 백설공주
[첨단 헬로티] 텔레다인 e2v(TELEDYNE e2v)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텔레다인 e2v는 지난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린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수요에 대응하는 신뢰성 높은 반도체, 마이크로웨이브 솔루션을 선보였다. 안토니 페르난데즈(Anthony Fernandez) 텔레다인 e2v 부사장을 만나 한국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 안토니 페르난데즈(Anthony Fernandez) 텔레다인 e2v 부사장 <사진 : 김동원 기자> 텔레다인 e2v가 ADEX에 참가해 자사의 제품을 선보이며, 한국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텔레다인 e2v는 머신비전, 항공우주 등에서 강점을 지닌 회사다. 본래 e2v는 e2v 테크놀로지란 이름으로 센서, 카메라 및 무선 주파수 생성기와 반도체를 제조해왔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텔레다인과 인수합병하며 그 규모를 키워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텔레다인 e2v는 ▲4.5~18 GHz의 주파수 대역 내에서 최소 100W의 출력 전력을 공급하는 ‘Helix TWTs(트래블링 웨이브
[첨단 헬로티]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가 연례 컨퍼런스인 ‘NI Week 2019’를 열고 자사의 새로운 신제품 중 하나인 ‘5G 밀리미터파(mmWave) 솔루션’을 공개했다. 5G mmWave 솔루션은 단일 플랫폼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으로 계측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반도체 테스트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이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 트래비스 화이트 NI 반도체 테스트 디렉터를 만났다. 이번 인터뷰에는 통역과 부연 설명을 위해 권순묵 NI 반도체 시니어 필드마케팅 매니저가 함께했다. ▲ 트래비스 화이트 NI 반도체 테스트 디렉터는 5G mmWave 솔루션에 대해 개발, R&D, 양산까지 단일 플랫폼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Q. 이번 NI Week 2019에서 새로 소개한 반도체 기술은 무엇인가. 트래비스 화이트 반도체 테스트 디렉터 키노트에서 소개한 5G 밀리미터파(mmWave) 솔루션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 솔루션의 차별된 점은 밸리데이션(Validation) 개발, R&D, 양산까지 단일 플랫폼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Q. 단
[첨단 헬로티] 하나기공은 물류센터나 제조공장, 소방서 등에 필요한 산업용 도어 및 도크시스템을 설계, 제작, 시공,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도크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이 기업은 업계 최초로 제품의 전면 국산화를 성공시켰고, 이후 역수출까지 이어가고 있다. 신현승 대표는 오는 3월에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 전시회에서 고객이 산업용 도어 및 도크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기공 신현승 대표 Q. 주력사업 및 경쟁력은. A. 하나기공은 물류센터, 제조공장, 공공시설, 소방서, 군부대 등에 필요한 산업용 도어 및 도크시스템의 설계, 제작, 시공 및 사후 관리서비스까지 토털로 제공하는 도크시스템 전문건설 업체이다. 1990년 6월 최초 설립한 이후 국내에 가장 먼저 선진외국의 기술을 도입하여 업계 최대·최고의 선도기업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업계 최초 제품의 전면 국산화 성공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으로 역으로 해외 수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제품은 오버헤드도어, 하이스피드롤업도어, 스피드도어, 도크 레벨러, 엘패드 도크쉘터, 도크씰, 에어쉘터 등
에너지 손실 사각지대 없앤 똑똑한 공기압축기 제어시스템 ‘알콘’ 똑똑한 에너지 소비가 중요해졌다. 에너지 전환기를 맞이한 지금, 에너지 생산 방법만큼이나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가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각 기업과 연구소에서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발맞춰 모스콘은 새로운 공기압축기 제어시스템 ‘알콘’을 선보였다. 알콘은 기존 인버터가 잡지 못한 공회전 전력 손실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똑똑한 에너지 소비문화를 이끌어 차세대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 모스콘 박운양 대표 에너지 소비, 이젠 똑똑해져야 한다!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협약인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체결됐다.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기상이변 현상을 두고만 볼 수 없었던 국가들이 행동으로 움직인 것이다. 이 협약에는 우리나라를 포함 총 195개 국가가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각 국가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한국은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첨단 헬로티] 멈춰있는 한국 금형산업, 금형人에게 앞으로 갈 길을 묻다 국내 금형산업 분위기가 어둡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를 기록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다. 문제는 금형산업 침체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단 점이다. 무역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및 글로벌 경쟁 심화, 내수경기 침체로 한국 금형산업은 생산·수출·내수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조업의 기반이자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추락은 국가 경제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국내 금형산업이 하락세를 벗어날 방법이 있을까? 한국폴리텍대학 김장섭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Q. 먼저, 금형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제조업의 가장 근간이 되는 산업이 금형입니다. 금형산업이 죽으면 제조업은 저절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세계적인 기업들은 절대 금형을 외주로 주지 않습니다. 금형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나 LG전자가 발전할 수 있었던 기반에는 금형의 역할이 컸습니다. 한 가지 말씀드릴 건 지금 삼성 스마트폰이 LG를 앞서고 있는데, 그 이유가 금형에 있다는 겁
[첨단 헬로티] 다 똑같은 LED? 잘 선택하면 소비 전력 절반 이상 아낄 수 있다! 에너지 전환기다. 오랜 시간 에너지를 생산해왔던 석탄과 원전은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으로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빈자리는 강력한 신인 후보 재생에너지가 차지해나가는 중이다. 전환기를 맞이하면서 에너지 정책도 바뀌고 있다. 기존에는 대형 발전소를 필두로 전기를 공급했다면, 지금은 아래로부터 전력 소비를 효율화하는 수요관리 중심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똑똑한 전력 소비가 필요해졌다. 이에 에너지 관리 기업으로 알려진 금호이앤지 김수현 과장을 만나 LED 전기절감 효과를 들어보았다. 에너지 절약, 왜 필요할까? 에너지 공급을 책임져왔던 석탄과 원전이 은퇴를 앞두고 있다. 석탄은 자신의 발목을 잡던 한정된 매장량이란 단점을 끝내 이겨내지 못했다. 환경오염의 원인이라는 낙인도 석탄의 은퇴시기를 앞당기는 원인이 됐다. 사실, 이 낙인은 원전이 더 받았다. 원전은 아예 죄인이 됐다. 세계적으로 원전을 파괴하는 사례가 많아졌고, 한국도 탈원전 정책을 발표했다. 석탄과 원전의 자리는 재생에너지가 차지할 전망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전체 발전량의 20%
[첨단 헬로티] 불길 속 비상 통로 알려주는 조명 개발 국가화재정보센터의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국내에 발생한 화재는 총 44,178건이었다. 평균 하루 120건 이상의 화재가 우리 주변에서 발생한 것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행동이 대피다. 하지만 어두운 연기 속에서 대피란 쉽지 않다. 국내 조명기업 피디아이주식회사는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어두운 화재현장 속에서도 대피 장소를 알려줄 수 있는 조명을 개발했다. 안전 불감증을 전면으로 미뤄낸 이 기업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신기술 개발 부천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화재로 뒤덮인 건물, 탈출구를 알려주는 LED가 있다 ‘쾌쾌한 연기가 몰려온다. 숨쉬기가 버겁다. 주변이 뜨거워졌다. 불이 난 게 분명하다. 살기 위해 외투를 벗고 근처에 있던 정수기에 물을 묻혀 입을 꽉 막았다. 그사이 검은 연기가 주변을 장악해버렸다. 벽을 짚으면서 통로를 찾아 나가려 했다. 지금 가는 방향이 맞는지 모르겠다. 비상구 표시를 찾고 싶지만, 보이지 않는다. 의식이 흐릿해진다.’ 뜨거운 불길 속에서 침착하게 탈출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이 상황에서 탈출 방향을 알려주는
처음 공개되자마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손꼽힌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은 좋지만, 대량생산이 어렵고 제조 가격이 높아 수억 원 대의 프리미엄 고가제품이 될뻔 한 이 디스플레이는 최근 한 연구팀의 노력으로 대중화를 꿈꿀 수 있게 됐다. 카이스트의 이건재 교수 연구팀은 천여 개의 박막형 청색 마이크로 LED를 한 번에 플라스틱 위에 구현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며, LED 세대교체 신호탄을 터뜨렸다. <출처 : 카이스트>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손꼽히는 마이크로 LED TV LED가 한 번 더 진화한다. 카이스트 이건재 교수 연구팀은 한국나노기술원(KANC) 협력팀과 함께 고효율의 유연 박막 수직형 청색 마이크로 LED 저비용 양산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청색 마이크로 LED 생산기술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차세대 유연 디스플레이의 대중화가 코앞으로 다가온 순간이다. 차세대 유연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마이크로 LED TV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공개됐다. 마이크로 LED TV는 기존 LED 칩 크기를 대폭 축소시켜 적색, 녹색, 청색의 발광 소재를 사용하는
ESS 시장에 부는 새바람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며, 재생에너지 확대를 예고했다. 재생에너지 공급율을 높이는 건 현재와 미래를 위해 반드시 수행해야할 과제다. 그리고 이 계획에 꼭 필요한 존재가 ESS다. 솔라라이트는 올해 새롭게 ‘BREED TYPE ESS’를 공개했다. 이 ESS는 용량이 다양하고, 수명도 길어 향후 ESS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주역으로 기대 받는 ESS 2005년부터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집중한 호주는 곧 거대한 벽을 마주했다. 날씨에 큰 영향을 받는 재생에너지 특성 탓에 전력공급을 들쭉날쭉하게 할 수 밖에 없었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지역은 2017년 9월에 불어 닥친 태풍으로 주민 절반에 가까운 170만 가구가 정전을 겪기도 했다. 주민의 불편함과 전기요금 상승을 외면할 수 없었던 호주는 결국 작년 10월,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략 포기를 공식 선언했다. 호주 사례를 토대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진행하는 국가들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주목했다. ESS를 사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
케이블 시장 확대할 기대주, 원터치 케이블 등장 대한민국 최초의 전선회사로 유명한 가온전선이 다시 한 번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가온전선은 2018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 혁신적인 케이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온전선이 선보인 케이블은 기존 제품에 비해 설치가 간편해 공사비가 약 40~50% 절감(설계가 기준)되는 ACF케이블과 ACF를 이용한 일체형조명배선 솔루션 One-Touch Link 이다. 이 장비는 모든 외관이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스틸소재로 제작되어 안전성도 높아졌다. 소비자가 요구하는 경제성과 실속 모두를 챙긴 가온전선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더 안전하고 간편한 케이블 등장 케이블이 진화했다. 안전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가온전선이 올해 4월 출시한 일체형조명배선 솔루션 One-Touch Link 이야기다. One-Touch Link는 ACF케이블(Aluminum Clad Flex Cable : 가요성 알루미늄피 케이블, 배관배선 일체형 케이블)을 이용하며 조명배선에 있어, 등기구 상단에 클램프 박스가 있어 별도 배선 없이 커넥터로만 연결할 수 있다. 그야말로 원터치 시스템이다. 커넥터형 조명배선 솔루션은 기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