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전세계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미국 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ADI)가 맥심 인터그레이티드(Maxim Integrated)를 209억 달러(한화 25조 1949억원)에 인수합병(M&A)한다는 최종 계약을 7월 13일(미국 현지시간) 체결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맥심의 주주는 ADI 주식 0.63 주를 합쳐 약 68억 달러에 이르는 합작 회사의 지분 31%를 얻게된다. 이번 거래는 2021년 여름에 종료 될 것이다. 이번 합병으로 인해 ADI는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ADI는 52억 달러의 매출로 2위이며 점유율이 10%다. ADI의 산업별 판매량은 산업(50%), 통신(21%), 자동차(16%), 소비자(13%) 순으로 구분된다. 맥심의 경우에는 2019년 19억 달러의 매출로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에서 7위를 기록했다. 맥심은 자동차,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가 합병되더라도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에서 업계 1위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절반 규모에 불과하다(TI의 지난해 매출은
최근 인수한 ZMDI의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칩 제품으로서 다양한 컨슈머 제품에 사용 가능 Integrated Device Technology(IDT, 한국지사장 이상엽)는 자사의 무선 전원 기술과 최근 인수한 ZMDI의 신호 컨디셔닝 기술을 결합, 고도로 프로그래머블한 새로운 반도체 제품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들 새로운 디바이스 제품은 웨어러블, 홈 오토메이션, 산업용, 계측기, 의료용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이들 제품은 IDT의 검증된 무선 전원 기술과 IDT가 지난 12월에 인수한 ZMDI에서 개발한 신호 컨디셔닝 기술을 통합한다. IDT의 최고 기술 책임자이자 해외 사업 부사장인 Sailesh Chittipeddi는 "대개의 경우에 센싱을 하는 제품은 무선 전원의 편의성도 활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며, "전하를 보존하는 능력이 한정적이거나 배터리 교체나 유선 충전을 필요로 하는 많은 센싱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선 충전과 센싱을 결합할 수 있으면 의료용 이식 장치에서부터 홈 오토메이션, 웨어러블, 산업용, 계측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