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하라 마사아키, 기타큐슈시립대학 환경기술연구소 타니구치 타다히로, 리쓰메이칸대학 정보이공학부 우시후사 요시아키, 기타큐슈시립대학 경제학부 모델 기반 설계 기법은 제어 대상을 수리 모델로 표현할 수 있는 경우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자동차와 항공기에서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그 제어계 설계의 대부분이 모델 기반 설계이다. 제어 대상 모델이 정확할수록 보다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제어 대상의 모델화 오차가 존재하는 경우에도 그 오차를 잘 모델화할 수 있다면 로버스트 제어가 강력한 기법이 된다. 한편, 최근에는 그러한 공업제품보다 복잡한 제어 대상을 고찰의 대상으로 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다이내믹 프라이싱에서는 제어하고 싶은 대상은 수요자(인간)의 절전 행동이다. 이 경우 수요자 자체가 자율적인 존재이며, 능동적인 의사결정 주체를 많이 포함한 시스템으로서 기존 제어이론의 틀을 넘어선 논의가 필요하다. 나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확대 억제를 위한 제어법 제안이 최근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사람들의 행동을 억제하는 것은 정치나 경제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는 것은 매일 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인증보안 기술 스타트업 센스톤(대표 유창훈)은 인도네시아 조폐공사의 전자수입인지 시스템에 위·변조 검증 및 예방을 위한 인증보안 기술로 센스톤의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발성 인증 솔루션 공급이 아니라, OTAC 알고리즘이 지속적인 전자수입인지 발행을 위한 인증보안 플랫폼으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스톤은 영구적 라이선스 제공 대신 트랜잭션당 라이선스 비용을 과금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초기 구축비용 절감 및 전자수입인지 사용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인도네시아 조폐공사와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지세, 수수료 등을 지급할 때 사용하던 종이수입인지 대신 사용자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이 뛰어난 전자수입인지를 발급하기 위해 새롭게 전자수입인지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당분간 종이수입인지와 전자수입인지를 병행 허용하는 유예기간을 거친 후, 향후 100% 전자수입인지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만 인도네시아에서 대략 5억 건의 전자수입인지 발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6년에는 전자수입인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해줌이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관리할 수 있는 무료 앱 서비스 '내일의발전'을 런칭했다. 기존에는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발전량 예측이 불가능하고 발전 수익도 별도로 계산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내일의발전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 시스템으로 내일의 발전량을 미리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데이터를 통해 자동으로 계산된 예상 발전수익도 확인할 수 있다. 그룹으로 운영하는 여러개의 발전소도 한 번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10월부터 시행하는 전력중개사업에 참여해 추가 수익을 얻을 예정인 발전소라면 내일의발전에 자동으로 연계돼 예측 정산금도 조회할 수 있다. 추가로 내일의발전에서는 내 발전소와 주변 발전소의 발전량 패턴 비교가 가능해 발전소의 이상 여부를 진단해볼 수 있다. 전국 발전지도 서비스는 발전이 잘 되는 지역이 어딘지, 평균 발전 시간이 어떤지 비교해 볼 수 있다. 해줌이 개발한 발전량 예측 시스템은 천리안 2호 인공위성 기반의 예측 알고리즘으로 짧게는 1시간 길게는 수일 후의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한다. 이 기술은 앞으로 활성화될 전력중개사업 및 스마트 그리드
[헬로티] 사무용 건물 내부 및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의 커버리지 향상 (출처 : 유블럭스) 위치추적 무선 통신 기업 유블럭스가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사용되는 400~450MHz LTE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유블럭스 SARA-R540S는 LTE 대역 31, 72, 73, 87 및 88에서 통신이 가능하다. 이들 저주파 대역은 전파 전달력이 우수해 스마트 검침, 공공 안전, 스마트 그리드 및 스마트 시티 시장의 고객이 표준 셀룰러 연결 기술로는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는 엄격한 실내외 커버리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유블럭스 SARA-R540S는 뛰어난 가용성과 탄력성을 보장하는 사물인터넷(IoT) 전용 통신 인프라 설치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해 출시된 제품이다. SARA-R540S는 유블럭스 UBX-R5 셀룰러 칩셋을 기반으로 하며, 유블럭스 SARA-R5 제품군에 이미 적용돼 있는 많은 기능들을 활용한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 같은 소유권은 유블럭스가 이 모듈 제품의 장기적 가용성을 보장하고, 향후 수십 년 동안 전체 플랫폼에 대한 평생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헬로티] 변전소 컴퓨팅 솔루션의 선도 공급업체이자 CIGRE워킹그룹의 기술 공헌자인 Moxa는 PRP/HSR 연결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고성능 IEC 61850-3 컴퓨터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DA-820C 시리즈는 강력한 7세대 인텔 제온 또는 인텔 코어 i7/i5/i3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스마트 그리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PRP/HSR, IRIG-B, 시리얼 및 기가비트 이더넷 광 SFP 연결을 지원하는 다중 확장 인터페이스를 갖춘 팬리스 19인치, 3U 랙마운트 컴퓨터이다. ▲ Moxa의 IEC 61850-3 기반 고성능 PRP/HSR 컴퓨터 ‘DA-820C’ 스마트 그리드 혁신 요구에 부합하는 다기능성 오래된 변전소의 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송전시스템 운영사(TSO)들은 원활한 이행을 위해 서로 다른 운영체제에서 실행되는 레거시 장비와 새로운 장비 모두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표시할 수 있어야 한다. Moxa의 DA-820C는 인텔 제온 또는 인텔 코어 i7/i5/i3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어 여러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가상 머신을 실행할 수 있다. 각 OS를 별도로 실행하기 위해 여러 대의 컴퓨터를 설치하는 대신, 한
[첨단 헬로티] 신재생발전단지에 스마트그리드 전력솔루션 공동 설계키로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현대건설과 함께 전력인프라 스마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3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현대건설과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사는 신재생 발전을 포함한 에너지 신사업, 스마트 전력시스템, 국내 신재생 변전소 사업 등 총 세 분야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일렉트릭은 현대건설과 신재생 발전 사업개발, 스마트그리드 관련 전력 솔루션 설계를 공동으로 진행, 사업모델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공공건물에 적용을 목표로 스마트 전력간선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데도 협력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향후 국내 신송전(70kV급) 변전소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정부는 지난 2017년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2016년 13.3GW에서 2030년 63.8GW까지 약 5배로 늘릴 계획이어서,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 규모는 크게 확대될
[첨단 헬로티] 다양한 에너지원에 대한 투자와 실질적인 보급 필요한 시점 Ⅰ. 개요 파리기후변화협약1)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개발·보급이 확산되면서 관련 산업(기술) 분야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풍력발전기의 핵심모듈인 풍력터빈의 최적 운용을 위한 PHM(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시스템 개발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주요부품의 유효수명 예측에 따른 예방정비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여 가동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기간산업 분야에서 시설물 정비계획 최적화와 비용 절감 및 가용성과 안전성을 고도화한 PHM 시스템의 핵심기능 및 스마트 그리드로의 확산 이슈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PHM 시스템 적용이 확산되고 있는 풍력터빈의 국내외 관리기술 개발 동향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스마트 그리드 구축산업의 최전방위에 포지셔닝 되어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시장의 국내외 현황 정보를 제시한다. 이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사용량과 미래 에너지 전환정책 등이 시사하는
[첨단 헬로티] 최신 ICT 기술의 흐름과 시장의 현주소를 짚어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월드IT쇼 2019’가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A,C,D 홀)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ICT 시장의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수많은 국내외 ICT 관련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뽐내는 경연장으로써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시 사무국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지난 전시회에는 전 세계 30 개국, 500여 기업들이 1천500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26개국 해외 바이어들이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참가기업들과 1천230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월드IT쇼는 대기업은 물론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플랫폼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월드IT쇼 2019’는 ‘Smart Innovation’을 주제로, 국내외 ICT 기업들과 자율주행 등 다양한 IT 융합 비즈니스 모델
▲세종시 제로 에너지 타운/자료=국토교통부 제공 [헬로티]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가 에너지 절감, ICT, 스마트 교통 등이 총 집결된 '스마트 시티'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1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행복도시에서 핵심적으로 진행 중인 국내외 투자유치 및 핵심자족시설 유치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추진 등 주요 업무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적 명품도시건설 추진 현황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1단계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지금까지 40개의 중앙행정기관과 1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주택·도로·편익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도 꾸준하게 확충돼 지난 8월 기준 13만 8000여 명의 주민들이 행복도시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도시의 자족성 확충을 위한 2단계 건설사업에 착수했다. 행복청은 "공동주택의 경우 6~11개 필지를 공모 단위로 통합 설계해 수준 높은 디자인을 적용하고 단독주택은 한옥·문화예술 등 다양한 기능·테마에 따라 특성화된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행복도시를 중부권
스마트 그리드는 소비자 권한 부여, 신재생 에너지 및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온실가스 배출 감소, 일자리 창출, 그리고 기술 발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데이터 보호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스마트 미터링 기술의 득과 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보안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글에서는 스마트 미터링과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의 안전한 확산을 위한 방안을 알아본다. 전력 회사 전력망은 발전소를 통해 다수의 소비자에게 많은 양의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중앙 집중형 관리와 일방통행 전력 흐름 방식, 그리고 수동형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전력망(power grid)에 대한 오래된 인식 체계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오늘날의 에너지 네트워크는 보다 많은 선로와 회로 차단기, 변압기는 물론 전자장치와 정보 및 통신 프로토콜들로 구성된다. 부하 사용에 관한 정보는 스마트 미터기를 통해 통신 채널로 보내지며, 이곳에서 전력 회사의 발전 및 제어 센터로 전송된다. 전력망에 이러한 변화를 가져오는 주된 요인은 환경문제이다. 전 세계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향후 5년 동안에 1990년도에 비해 20% 줄인다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