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수출 강소기업들은 무엇이 다른가?
수출 강소기업의 성장 전략 대기업 위주의 수출 회복세를 전 분야로 확산시키고 수출의 낙수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수의 수출 강소기업들이 생겨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자체적인 R&D 역량을 기반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2,979개(2014년) 중견기업은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전체 수출의 17.7%, 총 고용 인력의 10% 내외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 경제의 허리를 제대로 담당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수가 필요하며 시장선도자(First Mover)로 성장해야 한다. 이에 연간 1,0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대기업 및 계열사 제외 420개사)을 강소 수출기업으로 보고 이들의 경쟁력 현황, 신제품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 4차 산업혁명 대응 혁신활동 등을 다각도로 조사하였다. 1. 수출 강소기업들의 경쟁력 진단 수출 강소기업들은 해외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그에 적합한 서비스 전략을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출제품의 품질 경쟁력이 뒷받침 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 수출제품의 경쟁력은 품질 경쟁력, 기술 경쟁력, 사후관리(A/S) 능력이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