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BI에서 경고 의견을 낼 만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송금 유도 이메일 사기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기업들을 괴롭히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시만텍은 이러한 사기 공격이 늘어남에 따라 전 세계 이메일의 25%를 모니터링하는 시만텍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의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송금 유도 이메일 사기’ 현황에 대한 글로벌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시만텍이 전 세계 기업을 겨냥한 ‘송금 유도 이메일 사기’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BEC(Business Email Compromise)라고도 불리는 이 공격은 CEO를 사칭해 재무담당자에게 거액의 송금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하는 금융 사기이다. 송금 유도 이메일 사기범들은 무차별적으로 기업을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된 피해 기업의 약 40%는 중소기업이었으며, 다음으로는 금융권(14%)이 가장 많은 공격을 받았다. 시만텍의 이메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개가 넘는 기업이 송금을 유도하는 사기성 이메일을 받고 있으며, 한 기업당 적어도 두 명의 직원이
[헬로티] 금융 이메일 사기의 첫 번째 대상은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중 근무시간에 발송되며 'Request'(요청)라는 제목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요망된다. 이 같은 내용은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인 시만텍이 최근 실시한 '전세계 기업을 겨냥한 송금 유도 이메일 사기'에 대한 조사 결과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가장 많은 공격을 받은 대상은 ‘중소기업’이다. 송금 유도 이메일 사기범들은 무차별적으로 기업을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된 피해 기업의 약 40%는 중소기업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금융권(14%)이 가장 많은 공격을 받았다. 2. 전세계에서 매일 400개 이상의 기업이 송금 유도 이메일 사기 공격을 당했다. 시만텍의 이메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개가 넘는 기업이 송금을 유도하는 사기성 이메일을 받고 있으며, 한 기업 당 적어도 두 명의 직원이 이메일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이메일을 받은 직원은 회계 담당 간부 직원일 가능성이 크다. 3. 지난 3년간 송금 유도 이메일 사기 공격으로 30억 달러 이상 피해를 입었다. 美 FBI 데이터는 ‘송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