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이정우 교수가 Vision 2021에서 HodooAI의 AI 개발 플랫폼의 핵심 기술로 사용 중인 자동학습기 원천 기술을 발표했다. Vision Days 2021은 매년 약 7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머신비전 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로서 2년마다 독일 Stuttgart에서 열리며, 올해에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한국의 대표적인 산업용 AI (Industrial AI) 기술 전문가로 꼽히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현직교수 이정우 CTO는 제자 5명과 함께 연구실 창업으로 2017년 AI 개발 플랫폼기업 HodooAI를 세웠으며, LG디스플레이에 OLED 패널 검사 솔루션 및 휴온즈그룹에 제약용 검사 장비를 납품해 산업용 AI분야의 경험을 축적했다. 이번 Vision Days에서 소개한 자동학습 기술에는 HodooAI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강화학습 기반 자동 선처리 기술(REST, 특허 출원)과 메타러닝(특허 출원)이 적용되며, AI 정확도를 높이면서 추가 학습 시 필요한 학습 데이터 양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포함돼 있다. 위 기술을 기반으로 HodooAI는 2022년 초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곽정훈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임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이태수, 김병재 1저자)이 고휘도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 가능한 양자점 소재 및 소자 구조와 최대 330만 nit의 빛을 내고, 수만 nit의 고휘도 구동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초고휘도 적색 QLED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자발광 QLED는 그 활용처가 TV, 노트북, 핸드폰 등 중·저휘도(수백~수천 nit 수준) 디스플레이에만 제한돼 있다. AR/VR 장치나 옥외 디스플레이, 나아가 조명이나 광 치료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QLED가 사용되기 위해서는 수만 nit 이상의 고휘도 조건이 요구되는데 지금까지의 QLED 소자는 고휘도에서 작동하지 않거나, 매우 낮은 소자 효율과 안정성을 보였다. 고휘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QLED에 높은 전류를 가해야 한다. 그러나 높은 전류에 의한 줄 열(Joule heat) 발생으로 소자의 열화가 가속화되고, 다중 여기자(Multi-exciton) 생성에 따른 비발광 오제(Auger) 재결합 증가로 양자점의 발광 효율이 저하돼, 고휘도의 QLED를 제작하기 어려웠다. 공동 연구팀은 양자점을 구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해외 사업 발굴 및 교육 지원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가 추진하는 IEPP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 밸리 기업의 해외 사업 교두보를 확장하고, 해외 프로젝트의 공동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IEPP(국제에너지정책과정, International Energy Policy Program)는 개도국 에너지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내 석·박사 과정을 지원하여 에너지 분야의 수출 활성화 및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글로벌 에너지 정책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협약 내용은 △에너지 사업 관련 IEPP 교육 협력 및 에너지 밸리 기업 인턴십 지원 △IEPP 재학생 인턴십 기간 에너지 사업 프로젝트 과제 발굴 협력 △IEPP-에너지 밸리 기업 매칭 에너지 사업 프로젝트 과제 발굴 협력 △개도국 에너지 산업화 협력에 대응한 개발 협력 지원 △개도국 에너지 관련 사업 진출을 위한 IEPP 인적 네트워크 활용 △해외 에너지 협력 요구, 개발 계획 등 에너지 분야 정보 교류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배터리 전문가 그룹과 서울대학교 내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동화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내 배터리 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초일류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서울대는 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서울대 오세정 총장, 이현숙 연구처장, 이병호 공대학장, 최장욱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 박정국 사장, 김걸 사장, 신재원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서울대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중장기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인 협약을 맺게 돼 기쁘고, 서울대의 뛰어난 인재와 교육 및 연구 인프라와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전정신과 우수한 플랫폼이 만나 배터리 분야 연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두 기관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가전제품에 적용할 핵심 부품 기술 개발을 위해 서울대와 협력한다. 삼성전자와 서울대는 9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 전력연구소에서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이병호 서울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센터장 하정익 교수)’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서울대는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재료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인재로 연구 인력을 구성하고 가전제품의 성능을 결정 짓는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에 적용할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주요 연구 과제는 컴프레서와 모터의 △에너지 고효율화 △저진동·저소음 구현 △내구성 강화 등을 위한 세부 기술 확보로 구성된다. 특히 삼성전자 냉장고와 에어컨은 컴프레서가 전체 사용 에너지의 약 70~80%, 세탁기는 모터가 약 50%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에 있어 핵심 부품과 관련된 원천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2021년형 신제품을 시작으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가 고장 나면 기한 없이 무상 수리 또는 교체해 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산학 협력을 통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업계를 선도하는 앤시스코리아가 서울대학교에 설계 단계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엔지니어링 문제 해결을 위해 가상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앤시스 다중 물리 캠퍼스 솔루션 제품 1,250 카피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앤시스 다중 물리 캠퍼스 솔루션은 물리, 신소재, 전기, 전자, 기계 등 다양한 공학계열 학과에서 수업과 연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많은 국내외 대학에서 학생들의 엔지니어링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쓰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학습 리소스를 제공하여,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현재의 경향에 발맞추어 학생들이 어렵고 복잡한 개념을 미리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증을 통해 서울대학교의 교수진 역시 학습 리소스를 통해 교육 과정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대학 내 연구원들 역시 공학은 물론, 첨단 의료 혁신부터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앤시스의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차국헌 학장은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이정우 교수의 창업 기업인 호두에이아이(HodooAI)가 AI 이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인 ‘ICML 2021’에 분산 머신러닝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ICML 2021’은 2021년 7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온라인 개최됐으며, 매년 약 7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 학회다. 논문 채택률 20%, 임팩트 팩터 6.99를 가진 영향력 있는 인공지능학회다. 한국의 대표적인 개인정보 보호 머신러닝 기술의 전문가로 꼽히는 이정우 교수는 제자 5명과 함께 연구실 창업으로 2017년 AI 서비스 회사를 위한 AI 플랫폼 기업 호두에이아이를 설립했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올해 발표한 이 논문은 ICML 2021에서 유일한 한국 스타트업 논문으로서, 호두에이아이의 첨단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정우 교수가 발표한 이번 논문은 미래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플랫폼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특허기술로 홍상우, 양희철, 윤영석, 조태현 연구원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 기술은 보안성과 개인정보보호 기법에 바로 접목 가능해 앞으로 호두에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대학 연구팀이 고가의 원소를 포함하지 않아도 세계 최고 발전 효율을 갖는 ‘열전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생산된 에너지의 65% 이상은 사용되지 못하고 열로 사라지는데, 이를 ‘폐열’이라 부른다. 전력 생산은 절대적으로 화석연료에 의존하는데 꾸준히 발생하는 다량의 폐열을 사용 가능한 형태의 에너지로 회수하는 것은 현재 직면한 에너지, 환경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열전 기술은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할 수 있고 간단한 반도체 소자에 구현되기 때문에 어떠한 기계적 소음 및 진동, 유해한 화학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이에 열전 기술은 에너지, 환경 문제에 동시 대처할 수 있는 첨단 기술로 꼽혀왔다. 실제로 미국이 두 차례 발사한 화성탐사선의 주 에너지원은 열전이었으며, 맷 데이먼이 주연한 영화 ‘Martian’에서도 화성탐사차량의 에너지원으로 소개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껏 개발된 고성능 소재들은 유독한 납이나 희귀한 텔루륨 등의 원소를 포함하며, 낮은 발전 효율로 상용화가 어려웠다. 정인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팀은 주석(Sn)과 셀레늄(Se)에 기반한 초고성능 다결정 소재를 개발해 이런 문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기계공학부 안성훈 교수팀이 소리로 여러 대의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알아내는 제조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센싱 시스템은 공장 내에 설치된 1대의 마이크를 통해 로그 멜-스펙트로그램 방식으로 소리를 2차원으로 변환하고, 인공 신경망의 일종인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이용해 인지하는 방식이다. 해당 시스템은 소음이 매우 큰 실제 공장 환경 내에서 여러 대의 장비 소리를 동시에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현재 국내 중소기업의 서로 다른 제조 환경과 공정들에 적용되고 있다. 특정 장비의 거동을 통제해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얻어내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장비의 일상적인 작동음을 조합해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제1 저자인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김지수 박사는 “보통 장비 내부에 센서를 설치해 하나의 장비만을 모니터링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이 시스템은 여러 대의 장비를 외부에서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이 과정에서 노이즈에 대한 저항이 높아 실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T가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관악S밸리’에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디지코KT 오픈랩’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차세대 유니콘 육성에 나선다. KT는 관악S밸리 조성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디지코 KT 오픈랩’을 출범시키고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8일 밝혔다. KT와 KB금융그룹은 관악S밸리를 스타트업 육성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디지코 KT 오픈랩’과 ‘KB이노베이션허브’를 한데 모아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를 공동 개소했으며, 8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KT 구현모 대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태호 국회의원,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참석했다. 관악S밸리는 지난해부터 KT가 관악구, 서울대학교, KB금융그룹 등과 함께 관악구 대학동 및 낙성대동을 중심으로 조성하고 있는 벤처창업 클러스터다. KT, 관악구, 서울대학교는 서울대의 우수 인재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과 스타트업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자생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는 총 7개층 500평 규모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는 디지털 뉴딜을 이끌 석·박사급 ICT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ICT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가 높은 유망 기술 분야(차세대통신, 사물인터넷 등)와 국내 기술 수준 향상이 시급한 분야(디지털콘텐츠, 블록체인 등)를 중심으로 8개 과제를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환경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뉴딜 시대를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2021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의 신규 지원과제 8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대학ICT연구센터’는 국내 대학교의 유망 정보통신기술 분야 연구센터를 선정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ICT 분야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8개 과제는 사물인터넷(세종대학교), 블록체인(광주과학기술원), 컴퓨팅시스템(울산과학기술원), 디지털콘텐츠(아주대학교), 차세대통신/이동통신(경희대학교), 차세대통신/네트워크(서울대학교), 인공지능반도체(인하대학교), 양자정보통신(고려대학교)이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대학이 첨단 ICT 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창의·혁신적 연구역량을 갖춘 고급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향후 최장 8년간 매년 8억 원 수준(1차년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메가존클라우드와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은 6월 10일 ‘AI 클라우드 기술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술의 공동 연구는 물론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협약에 따라 서울대 AI 연구원의 회원기업이 되어 AI 클라우드 분야에서 서울대와 주요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하게 된다. 서울대 AI연구원의 역량을 사업화 하는데 메가존이 기여하고, 메가존의 AI프로젝트 및 솔루션 등에 서울대 AI연구원의 역량을 결합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AI프로젝트 기술 역량 확보 및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대와의 협력으로 커머스, 바이오, 에너지, 물류 등의 각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AI 기반의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클라우드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는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메가존의 고객사에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는 AI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서울대 AI 연구원은 메가존클라우드와 정기적으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인턴십과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우수 AI
[헬로티] LG유플러스를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공·민간 부문에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와 서울대학교, 크립토랩, ICTK, 드림시큐리티로 구성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양자암호 관련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지난해 의료·산업 부문에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하는 실증에 이어. 올해 과제 수주를 통해 공공·민간 부문으로 실증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공공부문에서 컨소시엄은 충남도청과 공무원교육원 사이 구간에 양자내성암호(PQC) 전용 회선을 구축할 방침이다. 충남 홍성에 위치한 도청과 공주에 위치한 공무원교육원 사이 거리는 137Km에 달한다. 주민등록번호나 운전면허증, 계좌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 시 암호화가 필수로 요구된다. 컨소시엄은 충남도청 업무에서 생성되는 도민의 민감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시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할 계획이다. 양자내성암호는 암호키 교환 등 보안의 주요 핵심요소에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높고 수백㎞ 이상의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며, 별도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도
[헬로티] 현대중공업그룹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핵심 인재 육성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과 서울대는 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에서 '중공업 분야 AI 응용기술 기반의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중공업그룹과 서울대는 차세대 선박 개발과 스마트 야드 구축을 위한 산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현대중공업그룹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비롯한 공과대 교수들과 공동연구를 정례화하고, 자율운항·친환경·고효율 선박 개발 등의 산학과제 수행을 통해 중공업에 특화된 AI 기반 응용기술 'AI+X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내년 준공되는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내 협업공간을 마련해 대학원 교육과정도 개설한다. 내년 하반기 개설 예정인 '중공업 AI 과정'의 지원자에겐 학비도 지원하고, 입사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은 "조선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미래 기술 관련 인재 확보가 그룹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됐다"면서 "선제적 AI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2월 KT, 카이스트 등과 함께 'AI 원팀
[헬로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KT와 연구 및 교육 활동에 클라우드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대 공대와 KT의 화상미팅을 통한 업무협약 체결식 양 기관은 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서를 마련해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와 KT는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교육·연구·창업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 제공, 클라우드 기반 교육/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상호교류 등이며 클라우드 국내 생태계의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대학교는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활성화 및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 관련 협력을 통해 학내외 클라우드 기술 확산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또한 KT의 연구, 기술개발 등 활동에 협력하고, KT와 마찬가지로 보유 연구 기술, 인적 자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은 “이번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KT의 협약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기반 연구 및 교육 역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