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22인 오늘 친환경 터치 기술인 AIT(Advanced Incell Touch)로 국가 공인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AIT 기술을 혁신적이면서도,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기술로 평가한데 따른 것이다.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AIT 기술은 터치 센서와 배선 등을 LCD 내부에 넣어 얇고 가벼우면서도 터치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전자칠판, 키오스크, 사이니지, 자동차 등 프리미엄 터치 LCD 제품에 폭넓게 사용된다. 특히, 기존 터치 패널을 LCD 위에 덧붙이는 공정을 없앨 수 있어 제조 과정을 단순화하고 부품 수도 절감할 수 있다. AIT 기술을 공정에 적용한 결과, 매년 소나무 약 5만 그루를 심는 효과인 7000톤의 탄소배출량과 희소금속인 인듐 사용량을 최대 68% 줄였다. 김창곤 LG디스플레이 회로알고리즘연구담당은 “AIT 기술처럼 탄소배출량과 희소자원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2014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환경 투자를 통해
▲ [사진=삼성전자] [헬로티] 삼성전자가 타이젠 OS를 탑재한 스마트 사이니지를 출시하며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0일 화면밝기 700니트의 PHF 시리즈 3종과 화면밝기 500니트 PMF 시리즈 3종, 화면밝기 400니트 PMF 1종 등 총 7종의 신모델을 출시했다. 출시된 타이젠 스마트 사이니지는 29.9mm의 두께에 6.9mm의 초슬림 베젤 디자인이 적용됐다.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UI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어떠한 광고 컨텐츠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사이니지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으로 모든 제품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 파트너를 위해 향상된 API를 제공하는 한편, 차세대 규격인 HTML5 표준과의 호환성도 확보해 다양한 매장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타이젠 스마트 사이니지 PHF·PMF시리즈는 IP5x 등급의 방진 기능과 리모컨 IR신호를 수신하는 센터IR기술을 앞세워 공공장소 및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시장에서 연간 시장점유율과 분기별 시장점유율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7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IHS에 따르면 2015년 삼성전자는 세계 사이니지 시장에서 28.1%(수량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09년부터 7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한분기 역대 최대인 28.8%의 시장점유율로 2위와의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며 업계 리더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였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이와 같은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아웃도어 사이니지를 활용한 교통사고 방지 ‘세이프티 트럭’과 85인치 UHD 대형 사이니지의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생생한 매장 체험을 할 수 있는 ‘센터스테이지’ 등이 가장 뛰어난 마케팅 활동에게 수여되는 ‘칸 라이언즈 어워드’를 받으며 삼성전자의 사이니지 혁신을 업계로부터 인정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3월 미국의 LED 사이니지 전문 업체인 &lsquo
LG전자가 압도적인 화질의 올레드를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9일부터 4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6(Integrated Systems Europe 2016)’에 참가했다. 지난해 대비 약 35% 늘어난 규모로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원이 다른 올레드 사이니지들을 선보였다. 올레드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또 올레드는 빛샘 현상이 없어 관람객들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다. LG전자는 얇은 두께에도 제품의 앞쪽과 뒤쪽에서 동시에 화면을 볼 수 있는 양면 사이니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 디자인이 파격적이고 공간 활용도가 높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물결 형태로 휘어진 화면을 이어 붙인 사이니지, 위아래로 구부러진 사이니지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형태의 제품들도 주목을 받았다. 올레드는 기존까지 주로 사용하던 LCD 패널에 비하면 두께가 얇고 곡면 형태의 조형물 제작이 가능하다. LG전자는 58:9 화면비율의 LCD 사이
삼성전자가 2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6’에 참가해 혁신적인 스마트 사이니지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암티룸 홀(Amtirum Hall)을 단독으로 활용해 2016년 4대 주력 제품인 ▲LED 사이니지 ▲아웃도어 사이니지 ▲최소 베젤 비디오월 ▲전자칠판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를 대거 전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LED 사이니지는 총 12개 라인업으로, 픽셀 간 거리를 1.5mm~20mm까지 용도와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아웃도어 사이니지(모델명:OHD)는 영하 30도~영상50도의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국제 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IP56(International Protection) 규격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또한 3000니트 초고휘도 밝기와 5000:1의 높은 명암비를 적용해 고해상도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최소 베젤 비디오월 ‘UHF-E’은 베젤과 베젤 사이가 1.4mm에 불과해 몰입감을 높이는 대형 화면을 제공한다. 보통 다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