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전자가 브렉시트 이후 영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애프터서비스 부품창고를 확장 이전했다. LG전자 영국법인은 런던 북서부의 베드포드셔에 4645㎡ 규모의 서비스 부품창고를 8일(현지시간) 개관했다. LG전자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 시장에서 사업을 키우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약 100만 파운드(약 16억 원)를 투자해 새로운 시설을 지었다. 기존 시설과 면적은 비슷하지만 수용 규모가 두 배로 커졌다. LG전자 이범섭 영국법인장은 개관식에서 "브렉시트 이후 유럽통합 창고에서 부품이 오려면 통관, 배송에 시간이 걸리는데 이제 영국 안에 부품을 전진배치함으로써 AS 신속도를 개선하고 고객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영국이 유럽연합(EU)에 속해있을 때는 필요한 부품을 그때그때 폴란드에서 영국 내 소비자에게 직접 보내도 괜찮았지만, 브렉시트 후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들여올 때 일일이 서류 통관 작업 등을 거쳐야 하다 보니 신속한 AS를 위해서는 부품을 영국 내에 확보해둘 필요성이 커졌다. 그러나 지은 지 30년이 된 기존 시설은 낡고 좁아서 부품을 대규모로 보관해두기에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브렉시트를 앞
[첨단 헬로티] KOTRA 수출선행지수 52.1로 2018년 4분기 대비 5.5p 하락 KOTRA는 ‘2019년 1분기 수출선행지수’가 전분기 대비 5.5p 하락한 52.1로 나타나 금년 1분기 수출 증가세가 지난 4분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중 통상 분쟁 장기화 가능성으로 북미와 중국 지역 지수가 전분기 대비 감소했고, 브렉시트(Brexit)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유럽 지역 또한 지수 하락하여 주요 수출국으로의 증가율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중남미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지수가 전분기 대비 감소했는데, 특히 중국(49.2)과 일본(49.4)은 각각 10.1p, 2.0p 감소하며 기준치 하회로 전환, 수출 부진이 예상된다. 북미(61.1)·유럽(57.0)·CIS(54.8)·아대양주(54.0)는 기준치를 상회하나 전분기보다 각각 3.0p, 3.2p, 6.2p, 3.7p 감소해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중동아(35.6) 지역은 1.9p 하락해 3분기 연속 기준치 하회로 수출 여건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편, 중남미(50.9)는 전분기보다 0.9p 증가하여 수출 소폭 증가가 예
[첨단 헬로티] 2018년 전세계 IT 지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3조7,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이후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결과다. 물론 브렉시트 여파, 환율 변동,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등의 이슈가 증가 전망을 방해할 수도 있다. 가트너 리서치 담당 부사장 존 데이비드 러브록(John-David Lovelock)은 “전세계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매출 성장을 위해 IT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가되 지출 패턴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 비즈니스,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에서 알고리즘,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등으로 나아가는 여러 프로젝트들이 성장을 견인하는 주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분별로 보면, 2018년 전세계 소프트웨어 지출은 9.5% 증가하고, 2019년에는 8.4% 추가 성장해 총 4,210억 달러에 이르며, 기업용 소프트웨어는 꾸준히 성장 강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2018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Software as a 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