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부산시가 디지털 대전환 대책으로 인공지능, 메타버스, 5G 사업 등에 5년간 6천여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부산시는 16일 오전 시청에서 '디지털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공사협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관계자가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디지털 창의인재 양성, 메타버스 구축, 연구기관 유치, 디지털 기업지원 등 4대 분야에 5년간 총 6천69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먼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동남권 분원, 동남권 인공지능연구소 설립,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부산 유치를 추진한다. 이어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등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AI 융합 시범사업, AI 지역거점 조성 등을 추진하고,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기업 유치, 그린에너지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메타버스 분야 관련 송정 메타버스 서핑 빌리지 조성, 시민참여형 메타버스 'META-부산'을 구현하고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부산시가 드론과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모니터링체계를 도입해 해양쓰레기 관리강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아이렘기술개발을 비롯한 부산지역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 컨소시엄과 함께 수요기관으로 참여한 바 있다. 컨소시엄이 제안한 ‘해양폐기물 및 해안 오염물질 데이터 구축’ 과제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19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해양쓰레기 분포조사는 대부분 육안으로 이루어져,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는 데 반해 종류와 형태가 다양한 해양쓰레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웠다. 이번 사업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양쓰레기 등 오염원 및 오염물질 유형별 40만장 이상의 데이터를 드론 등을 통해 수집하고 ▲해양쓰레기를 플라스틱류, 유리류 등 종류별로 자동 탐지하는 동시에, 발생량을 정량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응용모델을 적용하며 ▲특히,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정확한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객관적 영상분류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집 인근 빌딩형 정수처리 시설에서 갓 생산된 물을 마신 뒤 스마트미러를 통해 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교통 상황 등을 확인한다. 이후 스마트빌리지 내 공유 전기차량을 타고 정체 구간을 미리 확인해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추진 중인 친환경 기술집약 도시모델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대해 29일 이렇게 설명했다. 6조6000억 원이 투입된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강동동, 대저2동 일대에 들어선다. 수변 중심 정주 환경과 다양한 여가문화 공간 공급을 목표로 조성한다. 이중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스마트빌리지는 에코델타시티 내 들어서는 물 에너지 특화 주택단지다. 에코델타시티 첫 입주단지인 스마트빌리지에는 56가구(공공주도 19가구, 민간공모 37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실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이곳에는 개인을 위한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빗물을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팜 등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자연친화적 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스마트빌리지에 입주한 시민은 5년간 무상으로 이곳에서 살 수 있다"며, "이곳은 다양한 혁신 기술을 테스트하는 실험적 리빙랩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부산시가 파워반도체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월 16일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현장에서 파워반도체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비투지코리아, 기장군과 파워반도체 웨이퍼 신설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부산시를 대표해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오규석 기장군 군수, 신정훈 비투지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파워반도체는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육성하는 산업으로, 전자제품,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며, 특히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비투지코리아는 의료용기기 특허를 다수 보유한 기술선도형 강소기업으로, 국내 1위 의료용 엑스레이 센서를 주로 공급해 왔으며, 차세대 화합물 파워반도체 생산과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연구도 국책연구소․대학과 진행해오던 중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파워반도체 웨이퍼 신설공장을 설립하게 됐다. 비투지코리아는 기장군 산단에 웨이퍼 제조에서 파워반도체 생산까지 일괄생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투자 규모는 토지, 공장 시설에 총334억 원, 고용인력은 60명으로 기장군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등과 함께 파워반도체 산업 집
[헬로티=서재창 기자] 2021년 기계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렸다. ▲사진 : 서재창 기자 제10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1, 이하 부텍 2021)이 5월 25일(수)부터 29일(토)까지 총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부텍 2021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5개국 371개 업체가 1036개 부스로 참여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기계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인 오늘 제1전시장 로비에서는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는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을 비롯해 정용환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수균 부산금형조합 이사장 등 2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환영사에서 "부산시는 산업단지 대개조 등 지역 산업 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는 도시다.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무사히 열리게 된 부텍 2021이 지역 경제 부흥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사진 : 서재창 기자) 한편, 부텍
[첨단 헬로티] 수소에너지와 안전관리체계를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발족한 ‘수소경제홍보T/F’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산업부는 수소경제홍보T/F와 부산시가 부산시 동구에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 수소전기차 이용자, 수소업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동구 범일 5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수소에너지의 필요성, 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현황과 함께 동구에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계획에 대해 주민들에게 상세히 전달했다. 이번에 구축예정인 동구 수소충전소는 부산 최고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원도심 등 인근지역의 수소차 보급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수소충전소는 올해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수소차 550대, 수소버스 5대를 보급했고, 수소충전소 2개소가 정상 운영 중에 있으며, 금년중 수소차 830대, 수소버스 15대와 수소충전소 4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소에너지와 수소충전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의 장이 될 수
[첨단 헬로티]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육성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시행됐다. 2019년에는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25개사에 대해 지원한 결과 매출은 평균 9.5% 증가하고, 44명의 신규인력 고용창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남부발전은 사업추진 효과가 검증됨에 따라 올해 사업비를 63% 증액해 부산시와 공동으로 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업 특성을 살려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관련 기술자문과 멘토링 등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공모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부산지역 신재생 클린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20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혁신기업은 Test-Bed, Maker-Space 장비·인력 지원 등 11개의 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자유
[첨단 헬로티] 스타트업 이니셔티브의 성공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인재 육성과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 부산광역시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 발전과 공공부문 혁신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협약을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에서 지난 25일 체결했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과 피터 무어 AWS 아태지역 공공부문 총괄이 협약식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3월 부산광역시와 AWS간에 체결된 양해각서를 통해 이뤄진 스타트업 이니셔티브의 성공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부산광역시 유재수 경제부시장과 AWS 아·태지역 공공사업 부문 총괄 피터 무어(Peter Moore), AWS 글로벌 클라우드 혁신센터 총괄 벤 버틀러(Ben Butler)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로운 협약의 주요내용은 ‘교통, 공공보안, 헬스케어, 물류,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에 대한 협력’,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운영 확대’, ‘클라우드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 강화’, &
[첨단 헬로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5일 고리원자력본부에서 부산시, 울산시, 경상북도, 경주시와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정재훈 사장, 관련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 한수원은 부산시, 울산시, 경상북도, 경주시와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한수원>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연구소 설립과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원전해체연구소는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원전 해체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될 계획으로, 부산·울산 지역에 원전해체연구소가, 중수로 원전이 위치한 경북 경주에는 중수로해체기술원이 자리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해체연구소는 지역의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기반구축은 물론,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의 동반성장을 크게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정부와 지자체,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부산광역시는 내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의 준비 및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25일(수) 부산광역시청에서 양 기관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표원과 부산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국제전기기술위원회 부산총회 기간 동안 방문하는 전문가들에게 회의장, 숙소, 교통, 쇼핑 등 모든 면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정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서 부산시에서 추진해 온 ‘스마트시티 사업’ 결과를 국제표준으로 추진하는 등 부산지역 기업 및 관련 기술의 IEC 국제표준화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IEC는 ISOㆍITU와 함께 세계무역기구(WTO)가 인정하는 3대 국제표준화기구로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전기·전자분야 표준과 인증을 개발·운용하는 국제기구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내년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총회는 2004년 서울에서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 최대의 무역항이자 스마트시티 기술을 주도하는 우리나라 산업의 선두 주자인 부산을 국제표준 전문가들에게 적
[첨단 헬로티] 부산시와 한국IBM이 '스마터 시티 챌린지(Smarter Cities Challenge) 부산'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부산시는 태풍, 집중호우, 지진 등 각종 재난 재해에 대비해 재난 시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절차를 수립하고, 인지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재난을 미리 예측하고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50만 달러(한화 5억 6천만원) 상당의 컨설팅 서비스를 IBM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이번 IBM의 컨설팅 프로젝트는 미국, 프랑스, 캐나다, 노르웨이, 한국 등에서 파견된 6명의 인지 컴퓨팅, 재난 대응, 데이터 분석 및 전략 컨설팅, 에너지 및 공공 산업, 모바일 무선통신 및 Io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해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경력 25년~34년의 분야별 전문가들은 정부, 기업, 비영리 단체 및 기타 기관의 이해 관계자를 만나 이슈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고, 부산시와 관련한 포괄적인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최종 권고안을 도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재난 발생 패턴이나 피해 유형 등 관련한 도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IBM의 기업용 인지 솔루션을
[첨단 헬로티] LS산전과 부산시가 부산광역시 첫 메가와트급 ESS(에너지저장장치) 연계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시작으로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역 내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공장지붕형 메가와트급 ESS연계 태양광 발전소’가 화전산업단지 소재 LS산전 부산사업장에 설치된다고 26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소는 ESS 2.7MWh, 태양광 910kW 규모로, LS산전 부산사업장 내 초고압변압기동, UT동, 사무동 옥상 등 3개소에 구축되며 부산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주관사인 LS산전이 공사를 총괄하여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37억 1천만 원(시비 3억, 민자 34억 1천만 원)으로, 연간 1,140MWh의 전기를 생산, 한전에 전력을 판매하여 매년 3억 3천 만 원 수준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를 ‘클린에너지 도시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화명정수장 ‘메가와트급 ESS연계 태양광 발전소’ 구축에 이어, 시 최초의 ‘공장지붕형 메가와트급
[사진=드론쇼코리아]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1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종합 행사 ’2017 드론쇼 코리아‘를 개최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전시회, 컨퍼런스 중심으로 진행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전시회에는 신소재와 신기술이 추가된 상업용 드론이 다수 출품됐다. 뿐만 아니라 농업용, 관측용, 구조용 드론과 차세대 개인항공기 모델도 선보인다. 컨퍼런스는 한국·중국·일본·이스라엘·싱가포르·이탈리아 등의 연사 36명이 참여해 ▲공공수요 특별 세션 ▲미래기술 세션 ▲드론 활용콘텐츠 세션 등 드론 활용방안과 미래상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 2일째 개최되는 드론산업 투자유치 포럼에서는 10개 드론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딥러닝 기반 감시용 드론, 수요자 맞춤형 드론개발 서비스 등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세계 드론산업 선도를 위해 우수 기술력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 11일, 부산 해운대에서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성과 발표회 및 실증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최근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발생한 교통난, 에너지 부족, 환경오염 등 각종 도시문제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스마트시티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를 부산시(해운대)로 선정하였고 시민 안전, 교통, 에너지, 생활 편의 등 4대 분야의 16개 도시 서비스를 대·중소기업과 함께 발굴하여 해운대구 전역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이한구 국회 창조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박민식의원 및 배덕광의원, 서병수 부산시장,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실증단지 참여기관 및 기업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발굴한 주요 도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등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의 확산 방안 등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
부산시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 공모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ITU 전권회의를 개최하면서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시티 조성할 것을 선언했으며 SKT, 시스코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맺고 해운대지역을 대상으로 한 IoT 기반 실증사업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 계획(롯데 200억 투자), 부산대학교 사물인터넷 연구센터, 부산대학교 빅데이터처리 플랫폼 연구센터, KAIST 사물인터넷연구소, ETRI 융합기술연구소와 협력사업으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연구와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의 ‘해운대지역 IoT 기반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은 ▲글로벌 Reference Smart City ▲지속 가능한 도시 ▲IoT중심 지식창조 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다. 세계적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사물인터넷 통합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모델을 실증하고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해 민간 자립형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Start-up,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