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케이피에프(대표이사 송무현, 김형노)는 지난 8일 포스코와 풍력 타워용 볼트 수요 공동 개발 및 솔루션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피에프 충주 공장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노 케이피에프 대표이사와 김대업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 실장을 비롯한 양 사 인사가 참석해 풍력 관련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고, 공동 판촉 활동을 통한 글로벌 풍력 업체 실수요 개발 및 철강 수요에 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안건에 합의했다. 양 사가 이번 협약을 체결한 배경에는 글로벌 철강 기업인 포스코가 2050년까지 ‘탄소 중립(Carbon Neutral)’ 달성을 선언하고 정책적으로 해상 풍력, 이차전지 소재, 수소, LNG와 같은 저탄소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것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 특히 지난달 포스코그룹과 덴마크 오스테드가 2026년 이후 상업 운전 개시 예정인 사업비 8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1.6GW급 인천 해상 풍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것은 앞으로 확대될 국내 풍력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케이피에프는 포스코의 해상 풍력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풍력용 볼트 매출 수주
각종 볼트, 너트, 와셔, 리벳 및 기타 제작품을 취급하는 파스너 전문 제조 회사로 업계 경력 40여년이라는 전통이 있는 (주)대광금속은 재해 없는 환경, 품질 향상, 공정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대광금속에서 공급하는 V-LOCK 너트는, 풀리는 방향의 나사골에 상대 체결물(일반 볼트)의 나사산과 맞물리는 2개의 접선부로 가공된 형상으로 되어 있어, 진동 및 충격 발생 시 일반 볼트의 나사산과 V-LOCK 너트 골의 마찰력을 극대화시켜 풀림을 방지한다. 이 너트는 건축 재료나 기계부품 등을 고정하는 데 사용되며 건설, 조선, 산업기계, 전자, 철도, 자동차 등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통상적인 너트와 적용 분야가 같다. ▲ V-LOCK 너트 기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풀림방지 제품은 내부 스프링 삽입, 쐐기형 이중 너트 체결, 슬롯 생성, 자력, 특수 와셔, 고정제, 코팅 처리 등을 이용해 공정 및 추가 부속품이 요구되며 높은 단가로 특정 산업에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상대 체결물과 이중접점 체결을 유도하는 나사산이 형성된 V-LOCK 너트는 너트 단조품에 나사산을 형성시키는 가공공구(V- LOCK 탭)를 제외하고 일반 너트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