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을 비롯한 미국, 영국 등 주요국에서는 ESG 공시 의무화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대형 상장기업을 시작으로 ESG 공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2026년 이후에는 ESG 공시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 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도 EU에 일정 규모의 자회사 또는 지점이 있다면 지속가능성 보고를 해야 한다. 또한 최근에 EU의 공급망 실사 지침(CSDDD, 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이 발효되며 ESG에 대한 정보 공시 의무화 및 공시 범위의 확대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에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필요성을 강하게 대두시키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ESG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ESG 공시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이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그래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공장 설비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공장 내의 모든 IT와 OT 인프라를 연결해 기기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현장을 최적화해 운영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것이다. 스카다(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이하 SCADA) 솔루션은 집중 원격 감시 제어 시스템으로, 공장 내 설비를 원격으로 관리 감독 및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분석되는 프로세스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 아키텍처다. 프로페이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스카다 솔루션 ‘프로페이스 블루 오픈 스튜디오(이하 BOS)’는 사용자가 SCADA HMI 애플리케이션, 대시보드 또는 OEE 인터페이스 등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모든 도구를 통합한 개발 및 런타임 소프트웨어다. 어느 디바이스에서든 원격으로 모든 네트워크와 데이터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다양한 장치 및 데이터베이스와의 뛰어난 연결성과 각종 업무 프로세스와 환경에 최적화된 수많은 기능이 제공하는 높은 유연성이 특징이다. BOS는 애니메이션, 이메일, 로컬 레시피 관리, 원격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윌로그가 SCM FAIR 2021에서 물류 이력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윌로그는 생산지부터 소비자 단계까지 모든 물류 유통과정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물류 이력 관리 솔루션이다. 윌로그 서비스는 ▲OTQ ▲QR Scan APP ▲Console 3가지로 구성됐다. OTQ는 One Time QR-code의 약자다. 데이터가 기록될 때마다 QR 코드가 OTP처럼 새롭게 출력돼 조직과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데이터로거다. OTQ제품은 KC, CE, FCC, RoHS의 인증을 받았으며 데이터 기록 용량은 7500개다. -40~125℃의 온도를 견딜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윌로그의 스마트한 관제 소프트웨어(Console)를 통해 물류관리를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문제 발생 시점을 명확하게 확인하는 맞춤 알람 설정과, 고객의 제품이동에 초점을 맞춰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보고서 2가지 특징이 있다. 윌로그는 의약품, 국제물류/3PL, 전자장비, 신선식품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윌로그 관계자는 “윌로그는 복잡했던 물류 과정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보장하는 물류계의 블랙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루마다 데이터옵스 스위트(Lumada DataOps Suite)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루마다 데이터옵스 스위트는 적절한 데이터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지능형 데이터 운영 플랫폼이다. 기업들이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 스프롤(sprawl, 무질서한 확산)과 사용하지 않는 다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를 단일한 파이프라인에서 지능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루마다 데이터옵스 스위트는 데이터, IT자산, 사람을 연결해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데이터 통합 및 분석, 데이터 카탈로그 및 엣지 인텔리전스 도구를 통합한 지능형 데이터 운영 플랫폼이다. 기업은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복잡성을 해결하고 데이터 분석가, 현업 사용자, 비즈니스 리더에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인사이트 확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운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루마다 데이터옵스 스위트는 데이터 통합 및 분석 플랫폼인 펜타호, 루마다 데이터 카탈로그, 루마다 엣지 인텔리전스, 루마다 데이터 옵티
[첨단 헬로티] 시스코가 디지털 매뉴팩처링 서밋을 통해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제조혁신 기술과 사례를 공개했다. 시스코 코리아(대표 조범구)는 5월29일과 30일 양일간 글로벌 제조업의 허브인 아태지역의 디지털화 촉진과 산업 파트너간 긴밀한 협력 및 기업간의 경험을 공유하는 ‘디지털 매뉴팩처링 서밋(Digital Manufacturing Summit)’ 행사를 한국서 개최했다. ▲ 조범구 시스코 코리아 대표 시스코 아태지역 최초로 한국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일본, 싱가폴 등 80여개 아태지역 대표 제조 기업의 최고경영자, 생산 및 보안 책임자가 참석해, △스마트 팩토리 △인더스트리 4.0 △데이터 관리 △네트워크 보안 등 통합적인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구현하기 위한 혁신 기술과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또한 시스코는 행사에서 오늘날 제조업체들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로 △제품 개발 사이클 가속화 △공장 다운타임 관리 △데이터 가시성 확보의 어려움 △제품 품질 및 브랜드 명성 제고를 꼽으며 디지털 매뉴팩처링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전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팩토리 확산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제조 기
[첨단 헬로티] 갈수록 늘어나는 데이터, 어떻게 보호하고 관리해야할까? 베리타스테크놀로지(이하 베리타스)가 이에 대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2018 데이터 관리 전망'을 발표했다. 베리타스는 2018년 데이터 전망으로 ▲IT 부서,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및 비용 절감에 대한 부담 커질 것 ▲ 데이터 스토리지, 데이터 급증에도 불구하고 성장 주춤할 것 ▲첫 번째 GDPR 위반 기업 등장할 것 ▲데이터 관리, 애널리틱스의 영향으로 한 단계 진화할 것 ▲데이터 유출 더욱 심각해질 것 등을 꼽았다. 베리타스가 발표한 ‘2018년 데이터 관리 전망’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망 1. IT 부서,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및 비용 절감에 대한 부담 커질 것 2017년 베리타스가 전 세계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현황 및 인식에 대해 조사한 ‘클라우드 보고서(Truth in Cloud 2017)’에 따르면, 69%의 기업이 데이터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 준수에 대한 책임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게 있다고 응답했다. 이와 같은 기업들의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책임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향후 데이터 유출에
[헬로티] 스트라타시스와 지멘스는 지멘스의 디지털 팩토리 솔루션과 스트라타시스의 적층 제조 솔루션을 통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이번 협력은 지멘스가 최근 발표한 디지털 설계,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를 기존의 적층 제조기술에 통합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이들 업체는 특히 전통적인 제조 워크플로에 적층 제조를 통합하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어 이번 파트너십은 그 비전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사는 이에 따라 항공우주, 자동차, 운송, 에너지, 툴링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관련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멘스와 스트라타시스는 그간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예를 들어 지멘스의 CAD/CAM/CAE 솔루션인 NX 소프트웨어와 스트라타시스의 그랩캐드 프린트 플랫폼을 연동해 설계에서 3D 프린팅까지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소개된 스트라타시스 로보틱 컴포지트 3D 데몬스트레이터는 지멘스의 PLM 소프트웨어와 모션 컨트롤, CNC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가볍지만 강한 부품 생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멘스 PLM 소프
데이터 보호 및 정보 관리 전문 기업 컴볼트가 업계 선도적인 데이터 보호 기능을 대거 탑재한 차세대 데이터 관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컴볼트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은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고객들이 데이터 및 정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컴볼트의 새로운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컴볼트 데이터 플랫폼(Commvault Data Platform)은 데이터 보호, 아카이브, 그리고 클라우드 데이터를 새롭게 재정의하며 한층 더 강력해진 통합 소프트웨어와 전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인프라와 플랫폼, 컴퓨팅, 그리고 스토리지 공급 업체 선택 시에 유연성을 높이고 업계 최고 수준의 개방성을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IT 운영 관리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 전망 퀀텀은 지난달 발표한 ‘2016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 전망’에서 2016년에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사항을 꼽았다. 오브젝트 스토리지(Object Storage) 확산, 사법 집행 및 보안을 위한 고해상도 카메라 다수 사용과 그로 인한 데이터 저장 방법 변화, 서비스로서의 아카이브(Archive as a Service),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On-premise) 스토리지 혼합 사용의 효율성 고려 등이다. 오브젝트 스토리지 확산 최근 구매자 행동을 분석하는 정교한 툴이 통합된 센서 기반 데이터가 급증하고 있다. 기업의 IT 부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비정형 히스토리 데이터를 보유함으로써, 기업의 사용자들이 과거 맥락에서 현재를 평가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제 전통적인 데이터 저장 방식만으로는 고용량의 워크로드를 원활히 지원할 수 없는 티핑포인트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온라인 확장성과 견고성(Robustness)을 보유한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그동안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Getty images Bank 영상 데이터 증가·가상화·IoT의 확산으로 인해 올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관리 선도 기업인 퀀텀은 지난 12월, ‘2016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이 글에서는 퀀텀이 제시한 데이터 관리 시장 4대 이슈를 살펴본다. 퀀텀이 올해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을 전망했다. 데이터 관리란 사업체의 데이터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거나 데이터의 완전성 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데이터를 통일적으로 관리·제어하는 것이다. 퀀텀은 ▲오브젝트 스토리지(Object Storage)가 확산될 것, ▲사법 집행 및 보안을 위해 더 많은 고해상도 카메라가 사용돼 데이터 저장 방법의 변화가 올 것, ▲‘서비스로서의 아카이브(Archive as a Service)’와 클라우드 내 컴플라이언스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혼합사용의 효율성에 대해 고려해볼 시점이 올 것이라고 올해 기업 데이터 관리 시장 이슈를 꼽았다. 1. 오브젝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