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일상화’가 체감되는 시점이다. 기존 주요 무대인 공장 등 산업현장에서 식당·공항·역사·쇼핑몰·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로 로봇의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로봇 시대’가 열린 모양새다. 로봇은 색다른 테마와 유연·다양한 설계로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정부가 제정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지능형 로봇법)’을 시작으로 국내 로봇 산업의 르네상스를 열었다. 지난해 11월에는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인도·도로 등 생활 영역에서 로봇의 이동을 담은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이 시행돼 본격적인 인간과 로봇의 공존이 시작됐다. 이렇게 기술적·활용성 측면에서 높은 잠재력을 갖춘 로봇을 생활상에 녹이기 위해 각종 분야에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어디까지 도달했을까? 차세대 기술 도입의 선도 분야 ‘방위’...군인·군장비 대체를 넘어 ‘자율화’ 수준으로의 군사 로봇 고도화 시동 방위산업은 ‘첨단 기술의 요람’이라고 평가될 만큼 수많은 차세대 기술이 선제적으로 도입되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각국이 자국의 국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쟁하는 치열한 분야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기술을 시험하는 기술 데모의 장으로도 불린다.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31일 순천시와 ‘로봇 공모사업 공동추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은 순천시 주관으로 로보케어, 마인드로, 와이닷츠, 미래융합교육원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순천시의 로봇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2024 로봇 공모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 △신규사업 발굴 및 지원 협력 △로봇기술 교류 △지역 인재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뉴로메카는 이미 2024년 6월부터 순천시의 ‘2024년 대규모 로봇 융합 실증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해당 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교육과학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로봇 활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총 예산은 21억 원이다. 2024년 대규모 로봇 융합 실증사업은 국민체감실증형 사업으로, 로봇교육과학관 내에 다양한 로봇을 도입하여 진로 체험을 제공하고, 협동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기술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로봇과의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단계(2024년)로 음성교시 로봇, 기술교시 로봇, 팔레타이징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안내 로봇이 도입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디지털 제조장비 R&D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대전 디지털 혁신 컨퍼런스(Insight Connect 2021 x D.Ton)’가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21 한국산업대전 D.Ton(Digital Transformation Fair : On-Line & On-Site)’의 일환으로 열리며, 주요 글로벌 기업의 디지털 제조 혁신 최신 트랜드 공유하고 학계 최우수 전문가들의 미래 산업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드 코로나 시대의 산업지능화, 메타버스, XR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현장 방청객 없이 전시장 내 특별 스튜디오를 마련해 유튜브 채널 생중계로 운영된다. 첫째 날 기조연설에는 한양대학교 한재권 로봇공학과 교수가 ‘실생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는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를 이용한 융합현실의 구축’을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SmartFactory+AutomationWorld 2021)에 참가해 휴머노이드 기술이 집약된 협동로봇 ‘RB 시리즈’를 대거 선보였다.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의 연구원들이 창업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HUBO) 등을 개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RB 시리즈를 개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구동기, 엔코더, 브레이크, 제어기 등 협동로봇에 필요한 핵심부품을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해당 부품을 통해 RB 시리즈는 높은 구동 속도, 정밀한 제어 성능, 유격 현상 없는 브레이크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자체 부품을 사용해 타사 제품 대비 30% 가량 저렴해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RB 시리즈는 RB5-850, RB3-1200, RB10-1300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사용자의 작업 환경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인 RB-N 시리즈는 F&B 시장에서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신제조업 시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INSIGHT CONNECT 2021 × KOFAS’ 컨퍼런스는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하며, 디지털 제조장비 R&D 인력양성사업단, (주)첨단이 주관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세계는 지금 초변화의 시대다. 나날이 빨라져 가는 기술 발전 속도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을 빠르게 앞당기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기술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바꾸는 것으로, 특히 기계산업과 제조업에서는 디지털 전환(DX :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기존의 대량생산·소비 방식을 커스터마이징(맞춤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최 측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신제조업 강국이 되기 위해서 어떤 비즈니스 모델 전략들을 세우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AI,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5G 등 다양한 분야의 DX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안과 관련 기술을 아우르는 발표들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신제조업 시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INSIGHT CONNECT 2021 × KOFAS’ 컨퍼런스가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개최된다. 세계는 지금 초변화의 시대다. 나날이 빨라져 가는 기술 발전 속도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을 빠르게 앞당기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기술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바꾸는 것으로, 특히 기계산업과 제조업에서는 디지털 전환(DX :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기존의 대량생산·소비 방식을 커스터마이징(맞춤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최 측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신제조업 강국이 되기 위해서 어떤 비즈니스 모델 전략들을 세우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AI,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5G 등 다양한 분야의 DX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안과 관련 기술을 아우르는 발표들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첫 날인 13일에는 먼저 고려대학교 주영섭 특임 교수(한국디지털혁신협회 회장)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개념과 ESG에 대한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