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위한 협약 체결 조선·해양, 에너지, 산업기계 등에 빅데이터 플랫폼 공동 구축 현대중공업그룹이 글로벌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와 손잡고 조선·해양 등 핵심사업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팔란티어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합작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팔란티어와 함께 ▲조선·해양 ▲에너지 ▲산업기계 등 그룹 내 핵심계열사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동 구축한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은 계열사들의 공정 전문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팔란티어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와 개발인력 등을 제공한다. 계열사별 플랫폼 구축이 마무리되면 양사는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판매하는 전문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그간의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플랫폼 구축부터 운영에 이르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사업화 해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출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2030년까지 스마트조선소로 전환하기 위한 'FOS(Future of Shipyar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건설기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생산거점인 울산공장에 약 2,000억원을 투자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울산공장 생산규모 확대 및 제조공정 간소화 등에 4년 동안 1,94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기계가 2017년 현대중공업에서 분할돼 신설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다. 이번 투자는 공장 노후화로 인해 비효율적이었던 생산 라인을 재정비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하고, 굴착기, 휠로더 등 건설장비 생산 규모 확대에 초점을 두고 이뤄진다. 현대건설기계는 우선 기존 1공장과 2공장에 각각 분산돼 있던 건설기계용 제관품 생산 및 조립 기능을 2공장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생산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공정 흐름 간소화에 따른 작업시간 단축 및 물류비용 감소가 가능해져 수익 개선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신규 설비 도입 및 조립 라인 증축 투자를 통해 건설기계 장비 4,800대를 추가 생산할 수 있게 돼 연간 15,000여대 규모의 생산 공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공장 내‧외장 공사 시 친환경 부자재를 사용하는 한편, 작업자 안전을 고려한 생산라인 구성을 통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이달 초 러시아 광산업체 및 건설사 등으로부터 굴착기 510대, 휠로더 15대, 스키드로더 9대 등 총 534대의 건설장비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장비들은 내년 1월부터 인도를 시작해 1분기 중으로 러시아 현지에 모두 공급될 예정으로, 석탄 채굴 작업 및 건설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현대건설기계는 올해에만 러시아에서 125톤 초대형 굴착기 21대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약 1,500여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함으로써 전년 대비 약 3배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2021 세계 에너지 통계 분석(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21)’에 따르면, 세계 석탄 매장량 1조741억톤 중 약 15%에 이르는 1,611억톤이 러시아에 집중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러시아는 매년 세계 건설장비 업체들의 치열한 각축장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러시아 내 건설장비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여기에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인접 국가인 러시아로부터 석탄 수입을 늘리면서 석탄 채굴을 위한 건설장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1)’이 11월 10일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인프라 건설산업을 대표하는 3개 전시회(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 도로교통박람회, 경기도교통안전박람회)와 ‘2021 건설인프라산업대전’ 타이틀로 40,000㎡ 규모로 합동 개최됐다. 이번 건설기계전에는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14개국 183개사가 참가해, 925부스 규모로 열려 포스트 코로나 건설기계 시장 공략을 공고히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업의 새 패러다임인 친환경·IT 융복합을 표방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탄소중립 2050과 스마트건설을 선도하는 건설기계 업계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줄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현대건설기계는 세계 최초 상용화를 앞둔 수소연료전지 활굴착기와 중대형 수소 지게차를 선보였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굴착기가 현장 도면을 활용해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3D 머신가이던스를 국내 첫 공개하고, 종합관제 플랫폼과 원격 제어를 시연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인도네시아 대형 굴착기 시장 공략에 발 벗고 나섰다. 동남아시아의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중 하나인 니켈의 세계 최대 매장국으로서, 최근 현지 광물 채굴 수요가 증가하면서 장비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0월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공식 딜러사인 ‘유나이티드 이큅먼트 인도네시아(United Equipment Indonesia)社’의 야드를 무대로 125톤 초대형 굴착기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고객사와 리스사 관계자 및 석탄 트레이더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R1250-9, R850LC-9, R480LC-9, HX340S, RW210-9, HX210, HG170 등 17톤에서 125톤에 이르는 대형 및 초대형 굴착기 7개 모델이 전시돼 제품에 대한 고객 및 딜러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125톤 굴착기의 구매를 희망하며 이미 협의를 진행해오고 있던 고객 중 일부는 이날 행사장에 전시된 굴착기 실물을 확인한 후 구매의사를 확정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기계는 인도네시아 내 판매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며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달 27일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8,138억원, 영업이익 430억원, 순이익 3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30.4%, 영업이익은 63.5%, 순이익은 526.4% 증가한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로써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2조 7,313억원, 영업이익 1,934억원을 기록, 종전 최다인 지난 2018년 달성한 매출액 3조 2,339억원, 영업이익 2,087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3분기 실적은 원자재가 상승과 백신접종 확산으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신흥시장을 비롯한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건설기계 3분기 전체 매출액 중 36%를 차지한 신흥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며, 매출 비중 10%에 머무른 중국 시장의 감소분을 상쇄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지역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흥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2,89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이하 TIE, 대표 홍유정)’은 종합건설기계 전문기업 현대건설기계와 협력,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1)에서 드론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전시회로, 11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최근 건축, 건설 현장에서 드론과 로봇, AI를 활용한 스마트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영상 촬영을 비롯해, 측량, 토공량 측정, 시공현장 공정 관리, 3D 모델링, 시설물 안전 점검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드론은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위험한 장소도 측량할 수 있으며, 규모가 크고 복잡한 지형도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정확한 측량이 가능하다. 또한, 현장 사진 촬영을 통한 시공 관리도 가능하다. 드론을 통해 촬영한 현장 정보를 기반으로 건설 현장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양사는 현재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해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계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건설 산업에서 드론의 적용 방안과 효과를 참관객들에게 함께 소개한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2,775억원, 영업이익 3,0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고, 영업이익은 198.5% 증가한 수치로, 이는 조선 부문의 흑자 전환과 정유, 건설기계 등 주요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편입 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지주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207억원으로, 3분기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4분기에 조선과 정유, 건설기계 등 부문에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 연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친환경 선박의 발주 증가와 선가 상승 등 본격적인 시황 회복세에 들어선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한국조선해양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248.2% 상승한 매출 3조5,579억원, 영업이익 1,417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및 신조 선가 상승과 공사손실충당금 환입 등에 따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유 부문인 현대오일뱅크 역시 1,7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유가 및 제품 크랙 상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파트너사의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지원한다. 현대건설기계는 9월 29일, 분당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파트너사 스마트 공장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현대건설기계 양경신 구매본부장과 IBK기업은행 박주용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사는 향후 현대건설기계의 파트너사 공장 내 스마트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기술 및 재원을 지원키로 상호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기계는 중소 제조기업 파트너사의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생산관리시스템)' 구축과 고도화 작업에 필요한 기술과 금융을 지원하게 되며, IBK기업은행은 시스템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한 대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현대건설기계의 파트너사 5개 업체를 대상으로 1곳 당 최대 3억원씩 총 15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으로,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제도가 보다 확대 적용될 수 있도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내 대다수의 제조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부족한 금융지원과 낙후된 생산관리 시스템으로 인해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신속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사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사내 안전 전문가 육성에 적극 나섰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실시된 산업안전기사 필기시험에 소속 임원 및 부서장 47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생산, 품질, 개발, 필드 A/S 담당자 등이 속한 조직의 관리감독자들로서 현대건설기계는 이들의 응시를 위해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수험서 등을 지원하였으며, 자격증 취득시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현대건설기계는 향후에도 안전 관리 자격 보유자 확대를 위해 현장소속 팀장 및 부팀장을 대상으로 사내집체교육과 멘토링에 의한 맞춤형 코칭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육성된 ‘사내 안전 전문가’들은 일선 현장에서 조직의 안전을 책임지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일련의 활동들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기계는 ▲ESG ▲준법 ▲성희롱/성폭력 예방 ▲안전 등 4개 과목을 사내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관련 교육을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수강토록 하고, 교육 미이수자의 경우 승진 및 직책 보임 대상에서 완전 배제키로 했다. 이러한 일련의 방안들은 지난 5월 공기영 대표가 사내 특별지시를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국내 두 건설기계 업체인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가 한 지붕 아래에서 지내게 됐습니다. 지난 8월 19일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제뉴인(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대금 6,909억원을 두산중공업에 완납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인수대금은 8,500억원(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4.97%)인데, 주식 매매계약 정산비용 677억원,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 관련 면책 비용 915억원을 차감한 금액을 지급한 겁니다. 지배 구조를 정리해 보면요. 현대중공업지주는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 설립했습니다. 이제 현대제뉴인은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를 통합 운영하게 됩니다. 공동대표는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과 한국조선해양 조영철 사장이 맡았습니다. * 참고로 현대제뉴인이 인수한 두산인프라코어에는 두산밥캣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4%(건설기계BG, 엔진BG) : 현대제뉴인이 인수 -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65%(두산밥캣 지분 51.1% 소유) : 투자회사 형태로 두산중공업에 합병 미디어에서는 두 기업이 통합되면 글로벌 건설기계 순위가 7위로 올라서고 여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중형(5톤) 수소지게차에 이어 1~3톤급 소형 수소지게차를 추가 개발한다. 현대건설기계는 8월 17일 수소 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과 ‘수소 연료전지 지게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 소형 수소지게차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기계는 수소지게차 생산과 파워팩 제어 및 통신시스템을, 에스퓨얼셀은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의 개발과 생산을 담당한다. 이로써 현대건설기계는 수소지게차 라인업을 확대해 다가올 친환경 지게차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에스퓨얼셀은 향후 안정적인 수소팩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지게차용 수소 연료전지 파워팩은 보다 안정화된 출력 성능을 기반으로 1회 충전했을 때 최대 8시간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시켜 전기를 발생시키는데,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수소 연료전지 활용이 활성화된 미국에서는 누적 3만대 이상의 수소지게차가 판매돼 월마트, 아마존 등과 같은 대형 물류창고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국내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현대건설기계는 7월 22일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기준 매출액 9,526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3%,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수치이다. 이로써 현대건설기계는 상반기에만 1,504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이미 지난 해 기록한 연간 영업이익 916억을 넘어서며 2021년 전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건설기계 부문은 신흥 시장과 국내 시장의 지속된 성장과 선진 시장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393억원(46.3%↑) 증가한 7,558억원을 기록했으며, △산업차량 부문은 북미 및 신흥시장 수요 증대로 전년동기 대비 262억원(26.5%↑) 증가한 1,25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분기 실적 달성 요인에 대해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건설장비 수요 증가로 러시아, 중남미 등의 신흥시장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대하였고 △인도의 경우 락다운이 재시행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74% 증가하며 실적 반등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를 지속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14일 현재 건설기계 8,036대, 산업차량 4,667대 등 총 12,703대의 주문잔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5월 한 달 동안 울산공장에서 건설기계 1,805대, 산업차량 1,308대 등 총 3,113대의 장비를 생산해 2018년 5월 이후 역대 월간 생산량을 달성했다. 덧붙여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함께 원자재 생산에 필요한 건설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신흥시장에서 수주물량이 지속 확대되어 공급 부족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기계의 2021년 1분기 신흥시장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260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주량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약 60% 증가했다. 2분기에도 이런 호조세는 지속해 건설기계 2,740대, 산업차량 93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337대 늘어난 총 3,673대의 물량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동 국가들의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이들 지역에서 건설기계 판매량이 지속 증대되고 있다. 최근 러시아, 사우디 등지에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충북 음성에 위치한 글로벌교육센터의 준공식을 실시했다. 29일 건설기계 인력양성을 위해 2년간에 걸쳐 진행한 글로벌교육센터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기계는 ▲완성품 품질 확보를 위한 기술혁신센터(2020년 11월) ▲부품 신뢰성 검증을 위한 품질확보센터(2021년 6월) ▲인재육성을 위한 글로벌교육센터(2021년 6월) 등 3대 핵심기반 시설을 갖춰 글로벌 톱티어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내외부 시설 개선 및 공간 재배치, 실습장비 교체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교육생들의 몰입도와 교육효과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후 참석자들은 센터 내 강의동과 실습동을 둘러보며 교육 및 편의시설물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대표는 축사를 통해 “글로벌교육센터는 국내외 건설기계 산업 인력 양성의 메카로 오랜 시간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업그레이드된 교육환경 속에서 더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