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트윈 분야의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Connect Day)’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과기정통부 유튜브와 네이버TV 및 NIPA 카카오TV 등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지난 9월 6일 ‘디지털 트윈 활성화 전략’ 발표 이후 디지털 트윈 범부처 행사로는 처음 개최된 이번 커넥트 데이에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복건복지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가 동참했다. 행사는 올해 사업성과 보고와 내년 사업설명회 등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부·장 기업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해 불량률 개선과 생산비용 절감 등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킨 제조산업 혁신 사업 ▲통신·전력·상수도 등이 지나는 시설인 지하 공동구의 화재·재난에 대응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기술 개발 사업 등 올해 과기정통부 사업 성과보고가 이뤄졌다. 두 번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부산시가 디지털 대전환 대책으로 인공지능, 메타버스, 5G 사업 등에 5년간 6천여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부산시는 16일 오전 시청에서 '디지털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공사협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관계자가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디지털 창의인재 양성, 메타버스 구축, 연구기관 유치, 디지털 기업지원 등 4대 분야에 5년간 총 6천69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먼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동남권 분원, 동남권 인공지능연구소 설립,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부산 유치를 추진한다. 이어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등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AI 융합 시범사업, AI 지역거점 조성 등을 추진하고,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기업 유치, 그린에너지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메타버스 분야 관련 송정 메타버스 서핑 빌리지 조성, 시민참여형 메타버스 'META-부산'을 구현하고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우리넷이 IoT 전용 산업용 라우터 ‘WR-L410K’가 KT를 통해 공공기관 및 기관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퀄컴의 ‘MDM9270 LTE CAT4’가 탑재된 해당 기기는 DL(다운링크) 150Mbps 규격으로, 실제로는 10Mbps 정도의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유선과 무선 두 가지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해 고객의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GPS 기능도 제공해 위치정보까지 연동한 정밀한 장비 운용이 가능하다. 우리넷은 ‘WR-L410K’를 공공기관 및 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시장 조사 기업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산업 IoT 시장은 연평균 29.4%의 고속 성장을 이어가 2025년에 9494억 달러(약 1065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우리넷 관계자는 “KT에 현재 초도물량을 공급했고 추가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단순한 납품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고객관리에 나서 실적 본격화를 이루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넷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미디어젠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1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화자 인식용 음성 데이터 구축 △아동 음성 데이터 구축 △다화자 음성합성 데이터 구축 3개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디어젠은 지난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1차, 2차 사업에도 선정돼 성공적으로 과제 수행을 마친 이력이 있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돼 AI 데이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젠이 수행하는 첫 번째 사업 ‘화자 인식용 음성 데이터 구축’ 사업은 미디어젠이 주관하며 메트릭스리서치·비디·인천대학교가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5000시간 분량의 화자 인식용 음성 데이터 및 4500시간 분량의 가창 데이터를 구축한다. 이는 미디어젠의 신규 사업 분야인 음성 AI 엔진과 인공지능 가수(AI Singer)에 모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두 번째 사업인 ‘아동 음성 데이터 구축’은 미디어젠이 주관하며 메트릭스리서치·비디·아이포트폴리오·방정환 재단이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2500명이 넘는 아동의 한국어 음성 5000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지난해부터 구축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170종을 개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인공지능(AI) 허브를 통해 학습용 데이터 4억 8000만 건을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7년부터 기업·연구자·개인 등이 시간 및 비용 문제로 개별 구축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축 규모를 대폭 확대해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인공지능 개발에 사용된다. 그동안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은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해외 오픈데이터를 많이 활용해 왔다. 그러나 한국어, 국내 도로환경 등 국내 실정을 반영하지 못한 오픈데이터는 국내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활용되기 어려웠다.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에는 국내 지역별 방언과 국내 주요도로, 국내 환자 의료영상 등이 포함된다. 이달 30일 공개될 경상·전라·충청·강원·제주 등 한국어 방언 발화 데이터는 음성기반 AI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이달 18∼30일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자율주행 데이터 21종은 국내 도로주행 영상과 주
[헬로티] ◇ 보임: 기획조정팀장장 심호찬, 사회적가치팀장 정기호
[헬로티] LG유플러스를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공·민간 부문에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와 서울대학교, 크립토랩, ICTK, 드림시큐리티로 구성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양자암호 관련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지난해 의료·산업 부문에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하는 실증에 이어. 올해 과제 수주를 통해 공공·민간 부문으로 실증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공공부문에서 컨소시엄은 충남도청과 공무원교육원 사이 구간에 양자내성암호(PQC) 전용 회선을 구축할 방침이다. 충남 홍성에 위치한 도청과 공주에 위치한 공무원교육원 사이 거리는 137Km에 달한다. 주민등록번호나 운전면허증, 계좌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 시 암호화가 필수로 요구된다. 컨소시엄은 충남도청 업무에서 생성되는 도민의 민감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시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할 계획이다. 양자내성암호는 암호키 교환 등 보안의 주요 핵심요소에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높고 수백㎞ 이상의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며, 별도의 장비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