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이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전해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은 울진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력기술,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 미래와도전과 함께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대량의 그린수소 생산 및 실증을 위한 기술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산은 울진군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증기를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고체산화물수전해시스템(SOEC)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일반적으로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로, 그 중 SOEC는 고온 수전해라고도 불린다. 폐열 등으로 물을 끓여 발생되는 증기를 전기분해하면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이 완료되면 수소 수요지 인근에 SMR을 건설하고, SOEC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대량의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두산 수소경제추진실장 이해원 부사장은 “SOEC 기술은 이미 상용화된 알칼라인 수전해나 고분자전해질(PEM)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두산퓨얼셀은 22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생활형 바이오가스(청정수소) 활용 연료전지 공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서부발전 김성균 성장사업본부장, 한국전력기술 김동규 에너지신사업본부 본부장, 두산퓨얼셀 이승준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산퓨얼셀은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과 청정수소의무화제도(CHPS)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서 생활 오폐수, 음식물, 가축분뇨 등에서 나오는 미활용 바이오가스와 같이 버려지고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현재 연간 생산되는 바이오가스 중에서 발전, 자체이용 등으로 활용되는 양은 80% 수준이며 나머지 20%는 활용되지 않고 있다. 3사는 미활용되고 있는 바이오가스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순수 바이오가스를 수소연료전지에 직접 투입하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두산퓨얼셀은 순바이오가스 전용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주기기를 공급할 계획이며 한국서부발전, 한국전력기술은 각각 사업총괄과 전처리설비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한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바이오가스에 있는 메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비바가 한국전력기술과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판 뉴딜 등 정부정책과 연계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데이터기반 설계와 O&M 관련 통합 솔루션 및 기술을 보유한 아비바코리아와의 기술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향후 양사는 데이터기반 설계시스템, 디지털 엔지니어링 데이터 허브시스템, 4차 산업 관련 기술 등 3개 주요 분야에 대한 협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디지털 전환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디지털 엔지니어링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상배 한국전력기술 디지털 엔지니어링 실장은 “아비바코리아와의 협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있어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엔지니어링 산업 혁신과 디지털화를 위한 체계를 공고히 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아비바코리아가 글로벌 선진 에너지 업체인 한국전력기술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전력생산의 근간이 되는 이번 협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은 지난 2일(목) 인도네시아 PLNE사와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 사업수행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전기술 김재원 에너지신사업본부장과 인도네시아 PLNE사 헤르나디 부론(Hernadi Buhron)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PLNE사는 인도네시아 전력청의 자회사로 플랜트 설계, 기술평가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PLNE사 헤르나디 부론 사장의 한국 방문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양사간 인적·기술 교류,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 사업 상호협력,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 정보교류 등 인도네시아 발전플랜트 사업 수행을 위한 장기적 협력 방안 등이 협의됐다. 한전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PLNE사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인도네시아 찌레본(Cirebon) 600MW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주 기술자문, 빈탄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성 검토를 위한 기술자문 등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2017년 2월부터 현지 진출 국내기업 및 현지업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 동남아 지역 진출을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기술은 최근 금오공과대학교와 지역인재 육성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직래 사장 직무대행과 금오공대 이재원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하여 15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전력기술과 금오공대는 3년간 인적자원 역량강화, 혁신아이템 사업계획 수립 및 실행, 연구개발과제 공동 발굴,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 등 에너지 신사업 발굴 및 사업화가 중점 추진된다. 또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경북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조직래 사장 직무대행은 “한전기술이 에너지신사업을 본격화하는 시점에 융합형 창의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금오공대와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 며 “이번 협약이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이재원 총장 직무대리는 “에너지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한전기술과의 이번 산학협력
한국전력기술은 2012년 10월 15일 김천혁신도시 신사옥 건립 공사에 착수한 이래 약 32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5월 28일 김천 시청으로부터 신사옥 사용 승인을 취득, 5월 31일 새로운 보금자리의 준공을 맞이했다. 김천 신사옥은 대지 면적 12만1,919.3m2 위에 시설 면적 14만5,864.24m2의 지상 28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되어 김천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사옥 내부에는 최첨단 보안시스템 및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여 업무 능률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엔지니어링 회사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술 분야 간 연계를 감안한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부대시설로는 200여명 수용 규모의 독신자 숙소와 보육시설이 별도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박구원 사장은 “신사옥 준공은 바야흐로 김천시대를 여는 한전기술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전환점”이라며 “이곳에서 Global Power EPC 기업을 향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합심의 노력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이전을 진행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