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단지(Industrial Park)는 산업의 태동지로 인식될 만큼, 그동안 수많은 산업 고도화 사례를 양산한 성장 거점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적 제조 강국으로 거듭나도록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첨단 기술 확보’, ‘7000억 수출국 도약’, ‘세계 10대 경쟁력 보유 국가 선정’ 등 굵직한 성과 달성에도 산업단지가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러한 산업단지도 변화의 파도에 직면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ESG·디지털 전환(DX) 등 최신 트렌드 출범, 공급망 다변화 등으로 인해 새로운 무기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이러한 경향에 대응해 산업단지를 산업 캠퍼스로 전환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신산업과 문화가 융화되는 역동적인 산업단지 인프라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이 양상에서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이하 KIBA)도 민간 주도 수출 경쟁력 확보, 킬러 규제 혁파, 디지털·탈탄소 전환,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산업단지의 차세대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KICOX)과 협력해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고도화 전략을 전개하는 중이다. 이달 28일 열린 ‘KIBA 성과 보고회 및 송년 교류회’에서
소모품 없는 인쇄로 폐기물 발생 없고, 소부장 국산화 이바지 투테크 남의조 대표이사가 친환경 인쇄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2003년 설립된 투테크는 기존 열전사 프린터의 표면 인쇄 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한 라벨 중간층 인쇄 기법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 및 레이저 라벨의 UL 인증을 취득했다. 기존의 열전사 인쇄기술은 PET 재질의 소모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쇄 후 버려지는 폐기물이 환경을 오염시킨다. 레이저 인쇄기술은 소모품을 사용하지 않아 폐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다. 투테크 측은 이번 수상이 투테크가 잉크같은 소모품 없이 인쇄해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인쇄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국제 특허를 등록하고 기술 종주국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라벨 프린터는 수입품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수입에 의존하는 바가 큰데, 투테크의 라벨 프린터 개발이 국산화에 이바지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한편, 남의조 대표는 2014년 산업단지 발전과 혁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최첨단 물류자동화 설비를 갖춘 첨단물류 실증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2월 16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시화공동물류센터에서 ‘경기반월시화 첨단물류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를 첨단산업이 입주한 친환경 공간으로 재편하고,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물류플랫폼은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대표사업 중 하나로 반월시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물류플랫폼을 구축하여 효율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증과 견학이 가능한 첨단물류 실증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입주기업의 창고 스마트화를 지원한다. 2020년부터 3개년간 총 10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하나로TNS 컨소시엄(하나로TNS, 신세계건설, LG유플러스, 보우시스템)이 추진하고 있다. 경기반월시화 스마트물류플랫폼은 지난 8월 개통하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무료로 서비스 중이다. 첨단물류 실증센터는 시화공동물류센터에 첨단 ICT 기술이 도입된 자동화 장비를 설치하여 물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입주기업을 위한 견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제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의 생산·수출·가동률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비해 증가했으나 고용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산단이 석유화학, 철강 등 온실가스 多배출업종 비중이 높아 입주기업 수는 적지만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생산·수출은 V자 회복, 코로나 이전 대비 6.6%․10.7% 증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상반기 국가산단의 생산·수출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증가해 V자 회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상반기 국가산단의 생산액은 258조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16조원(6.6%) 증가했다. 수출액 또한 2019년 상반기 대비 83억 달러(10.7%) 증가해 86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산단의 생산액이 V자 회복을 보이는 이유는 국가산단 생산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업종인 석유화학(33.7%), 기계(14.8%) 등의 수요가 회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석유화학·기계 업종은 코로나19 경제충격으로 수요가 감소했다. 두 업종의 2020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거점인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려는 노력과 성과를 담은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이하 산경련)은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산업단지 특별관을 설치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전환을 추진 중인 산업단지의 노력과 성과를 알린다. 2021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 전시회로서 산업단지 특별관에는 스마트 제조기술을 보유하거나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 공정혁신을 추진 중인 산업단지 입주기업 71개사가 참여했다. 스마트그린산단 전환에 발맞춰 산업현장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여가는 산단 입주기업의 제품과 성과 등을 선보인다. 특별관에는 스마트그린산단 홍보관도 마련되어 정부와 산단공이 산업단지 혁신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현황과 성과 등을 소개한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7개 산업단지 별 사업전략과 추진현황, 우수 사례가 전시되고 있다. 전국 22개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연합 단체인 산경련도 홍보관을 설치하고 조직 소개와 함께 산업단지 대표 경제단체로서 그간의 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이하 SF+AW 2021)이 9월 8일(수)인 오늘부터 10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SF+AW 2021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 31주년을 맞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단지 특별관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돼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전시장 D홀에 배치된 산업단지 특별관에는 총 72개 기업이 참여한 특별관에는 자동화 설비를 비롯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자동차 부품, 스마트 소방 시스템 등의 품목이 전시됐다. 전시회 첫째날인 8일에는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기원 KIBA 회장, 이계우 KIBA 서울 회장 등의 주요 내빈이 전시회에 방문해 안내 일정에 따라 참가 기업 부스를 순회했다. (왼쪽부터) 김기원 KIBA 회장,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 이계우 KIBA 서울 회장, 진덕수 (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 감사가 아쿠아픽 부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환 이사장과 진덕수 감사가 영일엔지니어링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1994년에 설립된 영일엔지니어링은 자동차부품 생산용 자동화 설비를 전문으로 제조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기술력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산업단지 특별관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이하 SmartFactory+AutomationWorld 2021)에서 공개됐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은 9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팬데믹 상황임에도, 400여 개 기업 참가, 1300여 부스 유치 성과로 개최 전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산업단지 특별관은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에 마련된 전시 공간으로서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이하 KIBA)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주관한다. 이번 산업단지 특별관 전시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대규모로 참여한 이례적인 행사다. 총 72개 기업이 참여한 특별관에는 자동화 설비를 비롯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자동차 부품, 스마트 소방 시스템 등의 품목이 전시됐다. 전시회 첫째날인 8일에는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기원 KIBA 회장, 이계우 KIBA 서울 회장 등의 주요 내빈이 전시회에 방문해 안내 일정에 따라 참가 기업 부스를 순회했다. 부스 순회 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8월 23일까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온라인 수출컨설팅 Week’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산업단지 온라인 수출컨설팅 Week’는 산단공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난해 체결한 '산업단지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속사업으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산업단지 온라인 수출컨설팅 Week’는 수출 노하우와 수출 전담인력이 부족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해 무역보험공사의 분야별 수출 컨설턴트가 맞춤형 수출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 등을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하는 컨설팅 주요 분야는 △수출금융(무역보험 활용방안, 수출금융 조달 등) △무역실무(수출판로 개척, 원산지 증명, FTA활용방안 등) △법무(계약서 작성, 무역 클레임, 특허권 등) △회계 세무(세법검토, 회계처리 자문 등) 등이다. 기업맞춤형 수출타깃국가 추천부터 수출계약서 작성요령, 특정 국가 진출 시 주의사항까지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수출역량을 진단해볼 수 있다. 이 사업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유플러스(LGU+)는 7월 20일 전남도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와 '멀티액세스엣지컴퓨팅(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전남 여수에 위치한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할 방침이다. 솔루션을 고도화하기 위해 MEC 기술도 활용한다. MEC는 기지국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이용자의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처리, 네트워크 지연 시간을 줄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도입된 스마트산단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넓고 복잡한 석유화학 산업단지 현장을 관리하고 인공지능(AI)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별도의 IT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고객사는 구축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MEC는 데이터 전송과 분석에 투입되는 시간을 절약해 산업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 ▲현장의 온습도를 분석해 배전반 화재와 전력차단 사고를 사전에 진단하는 '지능형 배전반 진단' ▲체온과 뇌파, 심박수 등을 측정하는 센서를 부착해 작업자의 인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단 대개조 사업의 거점산단인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변신한다. 울산시는 지난 3월 24일 ‘산단 대개조’ 공모 선정과 동시에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지정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대하여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울산미포 스마트 그린 산단 5개년 실행계획’(2022년~2026년)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산단은 한국판 뉴딜의 실증을 위한 장소로서 기존 산업단지를 디지털 인프라 구축 중심의 ‘스마트 산단’에 에너지 자립화 및 친환경화를 더한 경쟁력 있고 환경 친화적인 제조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그린산단은 지난 2019년 2월 창원, 반월시화 산단을 선도산단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국적으로 7개 산단을 선정해 운영 중이며, 올해 3월 산단 대개조와 연계로 울산, 부산, 전북이 신규로 선정되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미포 스마트 그린 산단 실행 계획은 ‘스마트(Smart)-탄소중립(Carbon neutral)-안전(Safe) 산업단지’를 비전으로 하여 △디지털, △에너지 자립화, △친환경, △일자리 창출을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기본 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유플러스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두타아이티, 원프레딕트, 에이치에이치에스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산업단지가 있는 울산에 스마트 산단을 구축한다. LGU+의 스마트 산단은 5G 네트워크로 넓고 복잡한 석유화학 산단 현장을 관리하며, 인공지능(AI)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을 진단하는 'AI 선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고객사는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LGU+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울산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산단 내 5G MEC 적용을 위해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 5G MEC는 기지국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이용자의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처리, 네트워크 지연 시간을 줄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5G MEC 기술은 데이터 전송과 분석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해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LGU+는 폐수 오염도에 따라 수자원 정화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고가의 전용 센서 없이 배기가스 배출 농도를 측정하는 등 환경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사진을 AI가 분석해 제품 불량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솔루션과 펌프 고장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에서는 연중으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 지원사업들은 중소 중견기업의 역량 강화 혹은 기술 개발,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제대로 정보 공유가 되지 않거나 소규모 기업들은 지원사업을 찾아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우리 기업과는 상관없는 얘기들로 치부하는 경우도 종종 본다. 본지는 더 많은 중소 중견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의 소식을 접하고, 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매주 한차례씩 중소 중견 제조기업이 주목할만한 정부 지원사업을 요약해서 제공한다. 업종별 특화(소재·부품·장비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공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소재·부품·장비 업종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업종별 특화(소재부품장비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업종의 기업 중 유사 제조공정·업종 등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공통 솔루션을 구축하여 기업 연계성 강화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지원내용을 보면,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IoT, 5G, 빅데이터, A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 이하 산단공)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기업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중소기업인, 근로자, 중소기업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산단공은 중소기업의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산업현장의 코로나19 피해를 억제하고, 조속한 위기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원우수단체로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지난해 산단공은 코로나 확산 초기 전국에 26개 방역도움센터를 구축하여 무상방역물품 지원 등 총 2,232건의 방역지원활동을 펼쳤으며, 경영난에 처한 기업에 저금리 대출지원, 착한 임대료 감면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에 앞장섰다. 또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일자리박람회 등 기업지원서비스를 신속하게 비대면화하고, 산업현장에 디지털·그린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단공 김정환 이사장은“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분발하여 중소기업의 위기극복에 디딤돌이 되고,
[헬로티] 친환경 설비 지원으로 산업단지 온실가스 연간 2,911tCO2 감축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부터 최근 발표한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이 전 분야에 걸쳐 가속화하고 있다. ▲출처 : 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에너지 다소비 지역이자 주요 온실가스 배출처인 산업단지의 스마트그린 전환과 함께 에너지 절감 및 탄소 저감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7년부터 추진한 ‘생태산업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산업부와 산단공이 이전에 추진하던 한국형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EIP) 성과를 연계·활용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의 생태 전환과 함께 온실가스를 자체적으로 절감하기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시설의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한다. 특히 2020년에는 다양한 형태의 과제들이 선정·지원됐는데 그 중 산업단지 차량 이동형 절삭유 과제가 돋보인다. 본 과제는 차량에 절삭유 정제 설비를 탑재하고 기업 현장에 방문해 현장에서 폐절삭유를 정제하고 바로 재사용하는 서
※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릴레이인터뷰 - 1) 제4기한국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로 이미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기업 제4기한국(대표 백태일). 1991년 창업한 이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플라즈마에 대한 기술이 생소했던 1990년대 초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 필수적인 플라즈마 표면처리시스템 제조와 공정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 백태일 제4기한국 대표. 제4기한국은 PCB 및 패키지용 대형플라즈마 디스컴 장치와 세정장치인 ‘플라즈마디스미어시스템’를 세계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장치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SK하이닉스, LG이노텍, 대덕전자, 인터플렉스 등 국내 대형 PCB 및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일본의 스미토모(Sumitomo), 소니(Sony), JCU 그룹, 중국의 폭스콘(Foxconn) 등이 해외 업체에도 공급되고 있다. 또한, 제4기한국은 2013년부터 시화MTV산업단지에 클린(Clean) 공장을 구축해 클린룸 환경에서 조립이 필요한 5G용 기판, 반도체 패키지 등의 장치들을 개발, 공급하며, 5G 기판용 양산공정기술 확보를 위한 신장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