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유플러스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팜 로봇을 공동연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스마트팜 로봇 분야의 국책과제 공동연구와 세미나, 워크숍 등 기술교류 및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U+는 4K 해상도의 영상을 저지연 기술로 전송함으로써 무인로봇의 실시간 영상전송과 ㎝ 단위의 정밀한 측위 정보를 활용한 관제 및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한다. 5G 네트워크의 신속한 적용과 비용 절감을 위해 통신모듈·단말 및 관련 기술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LGU+는 초고속·저지연 5G 통신을 결합한 농업용 로봇을 연구해 재배·운반·청소 분야 자동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원석 LGU+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스마트팜 시장이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준구 KIRO 원장은 "KIRO에서 개발하는 다양한 농업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이 정밀 농업에 성공적으로 적용돼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가 2019 로보월드에서 올해 핵심연구 분야별로 다양한 로봇들을 전시했다. 수중/해양로봇 부문에서는 해상사고선박에 헬기로 이송되어 신속하게 파공봉쇄작업을 수행하여 오염물질 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을 최소화 시키는 ‘선박파공봉쇄로봇’과 KIRO의 대표성과물인 ‘수중청소로봇’이 전시되었다. 배관/건설로봇 부문에서는 대규모 용수공급관로 내부를 이동하며 관내부의 부식, 결함을 검사하는 ‘용수관로검사로봇’을 전시했다. 재난/안전로봇 부문은 재난환경에서 요구조자 탐색작업 및 재난상황 파악을 할 수 있는 실내 정찰용 지상이동체와 드론을 선보였다. 그 외 농업로봇으로 노지환경주행 및 로터리 작업, 휴립피복작업이 가능한 밭농업용지능형로봇과 생활 및 재활분야에 활용 가능한 노약자용 소프트웨어러블슈트, 성능검증 시뮬레이션용 모션플랫폼을 전시하였다. KIRO는 로봇의 전시 뿐만 아니라 담당연구원들에게 직접 설명을 들으실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올해로 14회째인 로보월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