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서 DX·ESG 경영·탈탄소·공급망 등 강조 “세계 강국 도약 핵심 역할한 산단, 新 성장 동력 갖춰 성장 이끌 것” 산업단지(Industrial Park)는 흩어져 있던 산업 핵심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산업의 중심지이다. 우리나라는 1961년에 시행된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을 계기로, 1964년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구로공단’을 설립하며 국내 1호 산업단지의 출범을 알렸다. 이후 1960년대에는 경공업, 1970~80년대에는 중화학공업 등 국가 핵심 분야를 담당하며 발전해 왔다. 특히 1980년대에는 노동 운동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산업단지에는 첨단·지식 기술이 집약된 지식산업센터 등의 시설이 유입되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이로 인해 전통산업의 색채를 덜어낸 ‘구로디지털산업단지(이하 구로디지털산단)’가 새롭게 태어났다. 이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차세대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점이 되었다. 산업단지는 ‘수출 1억 달러 달성’이라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중요한 기록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까지 이어져 우리나라는 약 7,000억 달러 규모의 수출국으로 성장했다. 현재 전국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디지털 전환, 탈탄소, 자동·무인화 기술 총집결 '제6회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가 내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스마트팩토리 엑스포는 IoT/AI/FA에 의한 제조혁신 전문 전시회로, 스마트 물류 솔루션, 일렉트로닉스 기술, 자동차 관련 기술, 웨어러블 관련 기술, 로봇 관련 기술이 총망라돼 전시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IoT, AI, 로봇·FA 기술에서부터 탈탄소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산업 트렌드를 전부 확인할 수 있다. 참가하는 1050여개사는 예지보전, 비전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전환 실현에 필수적인 IoT, AI, FA 기술부터 2050 탄소중립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본 뉴트럴'까지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동시에 개최되는 세미나에서는,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등의 반도체 메이커부터 기린 맥주 등 식품 메이커까지, 대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한다. 후지쯔, 덴소 등의 공장 탈탄소화와 관련된 세션도 준비돼 있다. 국내 기업들은 원격 부스 참가 플랜을 통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입국 제한으로 전시회 방문이 어려운 한국 참관객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AVEVA(아비바)가 글로벌 해양기술 자문기관이자 선급기관인 미국선급협회(ABS)와 조선해양산업 전반의 운영 성능 향상 및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비바 PI 시스템의 운영 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ABS의 위기관리 플랫폼 마이 디지털 플릿과 통합돼 선박 센서에서 추출된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 및 표준화한다. ABS의 머신러닝 모델은 이렇게 집계된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항해 성능에 관련된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연료 절감을 통한 연료비 감축 및 탈탄소화를 실현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스마트 선박 운영 능력을 강화한다. ABS 마이 디지털 플릿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고객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인텔리전스 및 기술 제공업체 생태계를 육성하도록 설계됐다. ABS 마이 디지털 플릿을 통해 기업은 해상 IoT의 데이터 스트림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ABS의 고급분석 기능을 사용하여 운영 데이터를 환경에 맞게 맥락화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시각화 할 수 있다. 스마티 매튜 존 ABS 디지털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이로써 선주, 용선자 및 선박 운항 관리자가 연료 소비 추세와 탄소 배출량을 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코스타리카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24일 서울에서 안드레스 발렌시아노 야무니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여 본부장은 올해 3월 한-중미 FTA가 전체 발효됨으로써 양국 간 교역·투자 활성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면서 전체 발효 계기 첫 공동위 개최 등 양국 간 원활한 FTA 이행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교역 확대 등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 11월 한국과 코스타리카 간 한-중미 FTA 발효 후 관세인하 혜택으로 코스타리카 2020년 수출이 의약품·의료기기의 경우 800만 달러에서 23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철강은 200만 달러에서 900만 달러까지 늘어났다. 또한, 여 본부장은 기후변화, 팬데믹으로 점점 높아지는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회복과 재건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디지털, 친환경, 과학기술, 혁신 등 분야에서 ‘한국판 뉴딜’ 정책과 코스타리카의 ‘2020-2050 포용적·탈탄소화 경제를 위한 국토발전전략’ 정책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코스타리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6개 협·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8일 ‘제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제언문을 통해 “국민들이 행복한 세상은 경제적 안정에서 출발하는 만큼 전체 기업체 수의 99.9%와 고용의 82.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이자 성장 정책”이라고 밝혔다. 정책제언에서 중소기업계는 올해 우리나라가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를 인정받게 된 배경에는 668만 중소기업인과 1,744만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력에 기반한다고 적시했다. 지난 20년간 중소기업의 부가가치 증가율은 6.6%로 대기업의 5.9%보다 높고, 최근 5년간 일자리 창출도 대기업이 41만 개를 만드는 동안 중소기업은 3.4배나 많은 140만 개를 만들었다. 중소기업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변화요인으로는 ▲양극화 확대 ▲플랫폼·비대면 확산 ▲디지털전환 가속화 ▲ESG·탈탄소 본격화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공급망 변화 ▲인구구조 변화를 꼽았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당면한 현실은 코로나 감염병 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기초체력은 떨어지고 경영환경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밝혔다. 국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는 지난달 30일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30여명의 최고경영진이 비대면 화상회의로 '사장단 워크샵'을 열고, 내년 이후 고객 가치 기반의 질적 성장을 위한 경영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경제 전망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LG 최고경영진은 2022년에는 전반적인 코로나 특수가 약화되는 가운데 국가와 지역별로 상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지역, 제품에 대한 시장 예측력을 높이고 SCM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경제가 저성장 기조에 진입하고 기업들은 비용 구조 악화로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수도 있다는 전망에 따라, 사업과 경영 전반의 혁신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AI,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사업 기회의 적극적인 탐색, 친환경 핵심 재료 및 공정기술 확보와 같은 탈탄소 역량 강화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LG 최고경영진은 이어서 고객 페인 포인트(Pain Point) 개선 활동 기반의 성과들을 공유하며, 고객 가치 실천 문화의 체질화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비바(AVEVA)가 세계 최대 에너지·화학기업 아람코(Aramc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중동 지역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비바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최대의 디지털 허브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2030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신규 일자리 300개를 창출하고자 하는 아비바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양사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및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협력과 활용에 관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기술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이니셔티브 중 하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 전환 전략에 발맞춰 청색 수소(Blue Hydrogen) 및 탈탄소화 시설 개발과 구현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아람코의 운영 시설 전반에 걸쳐 최첨단 예측 분석 기술 부문에서도 협력하며 중동 지역에서 해당 기술을 가장 폭넓게 적용하는 선례로써 아람코 운영의 신뢰성, 성능 및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새로운 허브를 통해 제공될 핵심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부와 온실가스 배출 주요기업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9월 14일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75.8% 이상을 차지하는 철강, 석유화학 등 주요기업 CEO들과 함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이하 NDC) 상향과 관련하여 주요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NDC 적정수준 의견수렴과 상향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탄소 배출이 많은 업종의 애로를 점검하고 정부 지원 요청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와 참여기업들은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글로벌 新경제질서 대두로 탄소중립은 더 이상 기존산업의 축소가 아닌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기업들도 탄소중립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발적 노력과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최근 NDC 논의와 관련해서 현재 높은 제조업 비중 등 우리 산업여건, 생산량 전망, 가용가능한 감축수단 등을 감안해 산업부문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포스코가 ‘친환경 소재로 100년 기업의 길을 가다’를 주제로 포스코포럼을 개최한다. 탄소중립과 ESG경영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경제 질서의 등장과 코로나19 이후 도래할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조망하기 위한 이번 포럼은 9월 1일부터 이틀간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외부 강사 및 패널을 포함한 포스코 본부장 이상, 수도권 주재 그룹사 사장 등 50명 이내 인원만 직접 참석하고 나머지 포스코그룹 임원들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영상으로 참석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열린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불확신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며, “포스코포럼이 사업방식과 성장방식, 그리고 생각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친환경 소재 전문 메이커로서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포럼으로부터 얻게 될 높은 통찰력을 기대했다. 올해 포스코포럼은 ‘친환경 소재로 100년 기업의 길을 가다’를 대주제로 첫째 날에는 스티븐 비건(Stephen Edward Biegun) 前 美 국무부 부장관의 ‘바이든 정부의 외교 정책과 新 국제 질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비바(AVEVA)가 1.5°C를 위한 비즈니스 기후 행동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모든 부문에 걸쳐 탄소 배출을 저감함으로써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C 이하로 제한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아비바는 런던 본사에서 크와시 쿠르텡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의 참석 하에 캠페인 참여를 선언했다. 이번 행보는 파리 기후 변화 협약의 원대한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과학기반의 접근 방식을 활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1.5°C를 위한 비즈니스 기후 행동 캠페인은 유엔 글로벌컴팩트 및 비영리 기업연합인 위 민 비즈니스 기후동맹과의 협력의 일환으로써, 과학기반 탄소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의 주도로 시작된 국제 동맹이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지구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보다 1.5℃ 높은 수준으로 제한해 기후변화 최악의 영향을 막고 우리 사회, 경제, 자연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방지하고자 한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반으로 저감하고 2050년까지 순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해야 한다. 현재 시가총액 13조 달러(한화 약 15,236조 원)를 차지하는 6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해당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난 7월 ‘2021-2025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영향 (이하 SSI)’ 목표 설정 및 추진에 대한 올 상반기 성적을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올해 초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영향 2021-2025 (SSI)를 발표했다. 기후, 자원, 신뢰, 동등한 기회, 세대, 지역 등 6개의 장기적인 약속을 설정하고, 2025년까지 달성 가능한 11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6개의 약속을 뒷받침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5년까지 전체 목표 달성 수치를 10으로 설정하고, 매년 목표 수치를 따로 설정해 평가하고 있다. 2021년 목표는 3.75점이며, 상반기에 3.26점을 달성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올해 상반기에 전세계에 분포된 모든 국가 및 지역의 대표가 2025년까지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목표를 수립함으로써 의미 있는 지속가능성 영향을 전달하기 위한 전 세계 슈나이더 일렉트릭 리더들의 강력한 참여와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SSI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최고의 공급망 파트너의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이니셔티브인 제로 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2021년 7월 14일 한국에서는 한국판 뉴딜 1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새롭게 보강한 ‘한국판 뉴딜 2.0’을 발표했습니다. 한국판 뉴딜 2.0 속 '그린 뉴딜 2.0'에는 ‘2050 탄소중립’이라는 신설 과제가 추가됐습니다. 친환경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탄소중립 개념을 결합해 기존 과제를 확대·발전시킨 것인데요. 공교롭게도 같은 날 EU는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입법 패키지 ‘핏포55(Fit for 55)’를 발표하면서 탄소국경조정제도 입법안을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탄소국경조정제도’(EU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이하 CBAM)는 EU가 탄소누출 방지를 명분으로 역외 생산 제품의 탄소배출량에 대해 수입업자가 인증서를 구입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한마디로, CBAM 적용 품목을 EU로 수입하는 사람이 CBAM 인증서를 구매해야한다는 얘기입니다. EU는 2023년부터 시행할 이 CBAM의 대상품목을 우선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기 등 탄소 배출 위험이 큰 5가지 품목으로 정했습니다. 여기서, 수입하는 사람이 돈을 낸다고? 그럼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은 피해 보는거 없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선정하는 '2021 올해의 지속 가능성 체인지메이커 파트너'(2021 Sustainability Changemaker Partner of the Year Award)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기술을 기반으로 자사 소프트웨어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이 탈탄소화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고객이 1억 3,400만 톤의 CO2 배출량을 절약하도록 도왔고, 2021년 1분기까지는 2억 7,600만 톤을 절약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 에코스트럭처 (EcoStruxure)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를 활용해 기업들이 탈탄소화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측정 및 보고하는 동시에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회사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존스랑라살)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투자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실행 가능한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데이터 확보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력은 전력공급체계의 전면적인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고 전력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15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이란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전력의 탈탄소화·분산화·지능화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력계통의 유연성과 탄력성 제고 등 혁신적 변화가 요구됐다. 한전은 이런 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전사에 분산된 탄소 감축 기술 개발, 재생 및 분산전원 확산을 위한 계통 운영전략 수립, ESG 경영 확산 등 관련 기능을 통합하고 전략 수립과 정책 조정을 전담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전력혁신본부를 신설했다. 전력혁신본부는 산하에 '탄소중립전략처'와 '지속성장전략처'로 구성됐다. '탄소중립전략처'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신재생 및 분산전원 확대에 대비한 전력망의 선제적 건설 및 운영체계혁신과 탄소 감축을 위한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등이다. 한전은 발전 자회사 등 전력그룹사 간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협업 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지속서장전략처'는 환경성·경제성·안전성 등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전기 소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