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화디펜스가 미국의 군용차량 개발 업체인 오시코시 디펜스(Oshkosh Defense)와 손잡고 미 육군의 차세대 유·무인 복합 운용 보병전투장갑차 개념 설계에 나선다. 미 육군은 23일 선택적유인차량(OMFV) 개발 사업의 2단계 개념 설계에 참여할 5개 경쟁 후보를 발표하며, 그중 하나로 ‘오시코시-한화’ 컨소시엄을 꼽았다. OMFV 사업은 M2 브래들리 장갑차 3500여 대를 교체하기 위해 추진되는 미 육군 현대화 사업의 핵심 과제로 총사업비가 54조원에 달한다. 앞서 4월 OMFV 입찰 제안서 접수가 시작됐으며 제너럴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 BAE 시스템즈(BAE Systems), 라인메탈 디펜스(Rheimetall Defence) 등이 이끄는 6개 이상의 글로벌 컨소시엄 및 방산 기업들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화디펜스는 오시코시 디펜스의 협력사로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경쟁 후보들은 향후 15개월 동안 미 육군이 제시한 주요 요구 사항에 맞는 개념연구와 설계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2023년경 상세설계와 시제품 개발을 맡을 3개 후보가 압축되며, 2027년 하반기에 최종 사업자가 발표될
[헬로티] 모바일 업무 확대에 따른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6 무선랜 솔루션 도입 한국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는 대한민국 육군에 와이파이 6 기반 무선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해당 육군 부대는 전국의 각급 부대의 노후화된 랜 장비와 시설을 교체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해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안정적인 지휘통제 체계를 유지한다. 이러한 유선랜 구축과 더불어, 모바일 업무의 확대, 새로운 정보화 환경에 부합한 기반체계에 필요성을 느껴 무선랜 구축 사업을 추진되게 됐다. 교육 및 훈련기관을 제외한 부대 내 중요 망에 무선랜을 구축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군 최초로 국방망과 연동하게 되는 무선 와이파이 사업으로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군에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 부대는 새로운 정보화 환경에 적합하고 지속적으로 운용이 가능한 최신 기술의 확장성을 갖춘 무선랜 솔루션이 필요했다. 무엇보다 보안을 위해 안정적인 정보보호 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내 표준 보안 인증인 CC(Common Creteria)를 획득한 제품으로 설치됐다. 이번 사업에서 HPE 아루바는 다양한 국방&midd
[헬로티] 미공군 및 해병대에 이어 미해군이 군용 로봇 프로그램에 가장 최근에 참여 미육군과 해군이 플리어 시스템의 무인지상차량(UGV)인 ‘센토(Centaur)’ 160여대와 관련 예비부품 및 부속품을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플리어시스템의 무인지상차량(UGV) ‘센토(Centaur)’ 총 2천350만 달러 규모의 2건의 계약은 미군의 MTRS Inc II(Man Transportable Robotic System Increment II, 군인 휴대형 로봇 체계 점증 II) 프로그램을 통해 발주됐다. 플리어는 지난 3월 이래 미공군, 해병대 및 해군으로부터 주문받은 ‘센토’ UGV가 총 6천500만 달러 규모에 수량이 거의 500대 가까이 된다고 발표했다. 폭발물 처리(Explosive Ordnance Disposal, EOD)팀은 플리어 ‘센토’를 사용해 사제 폭발물과 불발 병기의 해체 및 그와 유사한 위험 과제의 수행을 도울 예정이다. 이 차량의 사용자들은 로봇에 각기 다른 센서와 탑재체를 신속하게 장착해 화학, 생물학, 방사선 및 핵(CBRN) 관련 임무 등 다른 기능
[첨단 헬로티] 드론, 자율주행차 등 무인이동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술 개발이 꾸준히 진행됨에 따라 무인이동체의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추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19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에서는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등 국내 무인이동체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였다. 지상과 바다, 공중을 넘나드는 무인이동체 무인시스템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인 ‘2019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이하 산업엑스포)’가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150개사 총 400여 부스가 참여해 참관객의 기대를 모았다. 산업엑스포는 무인이동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대중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드론을 비롯해 자율주행차, 국방무인체계, 로봇, 무인수상정, 유인 드론 등 육상‧해양‧공중 분야와 민수‧군수 분야 역량까지 총망라한 종합 전시로 평가받았다. 산업엑스포에는 국내외 무인이동체 개발 기업을 비롯해 육군, 대학교, 공공기관 등이 다양하게 참가해 각 기관의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