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우리은행은 LG 인공지능(AI) 연구원과 초거대 AI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금융특화 언어모델 등 신기술 공동연구, 차세대 금융서비스 공동발굴, 비정형 데이터의 자산화와 활용, 초거대 AI 기반 'AI 뱅커' 개발, 미래형 점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 데이터와 슈퍼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차세대 AI다. 인간의 뇌처럼 스스로 추론하고 창작까지 하면서 인간과 자연어로 소통할 수 있다. 한편, LG가 최근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EXAONE)을 공개하고 관련 AI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4일 설립 1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개최한 토크 콘서트에서 엑사원을 비롯한 주요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하는 AI를 뜻한다. 특정 용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LG가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은 'EXpert Ai for everyONE'의 축약어로, '인간을 위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금융권 최초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WooriCON)’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아주대학교 박춘식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달 1일부터 5일까지 대학(원)생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우리은행이 운영하는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 전반에 대해 사이버 공격자 관점에서 취약점을 점검 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수상자는 발견한 잠재 취약점의 중요도와 영향도를 기준으로 금융보안원 보안 전문가와 정보보안학과 교수들의 평가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개 팀, 장려상 2개 팀 등 총 5개팀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우리은행 디지털/IT부문 및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공격의 위험과 파급력도 커지고 있어 이에 대비한 정보보호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혁신과 보안의 균형 성장을 이끌어 나갈 정보보호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AI 원팀 11개 참여기관들과 함께 ‘AI 원팀 서밋(Summit) 2021’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원팀은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작년 2월에 출범한 산·학·연 협의체다.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KAIST, 한양대, ETRI 등 총 11개 기관이 모여 AI 공동연구, AI 생태계 조성, AI 인재육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열린 ‘AI 원팀 서밋 2021’에선 AI 원팀 참여 기관들이 함께 올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2022년 AI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앞으로의 상호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함께 AI 1등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서밋에서 AI 원팀은 지난 1년간 ▲초거대 AI모델 공동연구를 비롯한 Open R&D 추진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과 KOREA AI START UP 100 등의 AI 생태계 조성 ▲AI 인증자격시험인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 공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금융권이 메타버스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메타버스 연합체에 가입하는 등 메타버스 플랫폼을 금융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하나은행, 메타버스 전담조직 신설…"중장기 과제 추진" 하나은행은 메타버스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디지털경험본부 조직에 메타버스 전담조직 '디지털혁신TFT'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혁신TFT는 ▲ 원천기술 보유업체와의 비즈니스 협력·투자 방향 검토 ▲ 프라이빗뱅킹(PB) 고객을 위한 세미나·강연 및 상담서비스 ▲ 'MZ세대' 고객과 소통을 위한 체험공간(컬처뱅크, 클럽원, 하나드림타운 등) 구축 ▲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영업지원(마이브랜치, CRM 연계) 등 다양한 접근방식을 검토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일단 메타버스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내부 회의, 주말 자율연수 프로그램 등에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혁신TFT는 "조직 신설은 비대면, 가상현실 등에 익숙한 'MZ세대'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단순히 가상의 은행 점포를 만들거나 회의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기존 금융권의 접근 방식을 넘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네이버와 우리은행은 국내 경제 인구의 25%에 달하는 중소기업(SME)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디지털&파이낸셜 성장 교육’ 과정을 함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리은행과 네이버가 지원하는 디지털&파이낸셜 성장 교육’은 △오프라인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ME 중 사업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사업자 △온라인으로 재창업을 희망하는 사업자 각 30인을 선발해 진행한다. 이번 교육 과정을 위해, 네이버는 지난 8년 간 운영해 온 SME 대상 성장 지원 공간인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진행해 온 SME 대상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에 우리은행의 비즈니스 파이낸싱 콘텐츠를 더해 새로운 교육 과정을 기획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매장 정보를 가장 편리하게 알릴 수 있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서비스 활용 방법, △‘온라인 마케팅 전략’과 같은 교육 콘텐츠 △우리은행에서 제공하는 ‘정부 정책 자금 활용법’, ‘소상공인 사업자의 신용관리’ 와 같은 전문 콘텐츠 등이다. 우리은행은 비즈니스 파이낸싱 전문 교육 강사를 투입해 실질적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금융 지식은 물론, 파이낸싱 도구 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8월 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신규 발행 주식은 총 6,545만주로, 기존(증자 전) 발행주식 4억965만주와 합하명 총 4억7,510만주가 된다. 카카오뱅크가 제시한 공모희망가액은 3만3,000원 ~ 3만9,000원이다. 공모희망가액 기준으로 보면,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조5,000억원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7월 21~22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26∼27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일은 오는 8월 5일이다. 이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기에 개인 투자자들이 여러 증권사에 중복 청약할 수 없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2조1,598억원∼2조5,525억원이 된다. 카카오뱅크는 IPO(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2조원대의 자금을 다양한 혁신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하는 데 투자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상장 의미는 전통적인 은행 모델이 아니라 지점도 없이 모바일 앱, 테크를 기반으로 금융·은행업을 하는 기업이 초기 단계를 지나 성장을 한 뒤 일반 투자자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케이
[헬로티]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권광석 은행장이 탈 플라스틱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참여자가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행동과 해야 할 한 가지 행동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챌린지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아 동참했으며, 친환경 메시지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고!’)를 담은 사진을 우리은행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어,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우리은행 대표 고객인 강호찬 넥센기업 대표이사 부회장과 정원주 중흥건설그룹 부회장을 지명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가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탈 플라스틱 사회에 좀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며,“우리은행 임직원들도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해 생활 속 환경보호 행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ESG문화 확산을 위한 ‘으쓱(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는 WOORI가 지킨다’시즌Ⅲ를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대상으로는 친
[첨단 헬로티]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20일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업무협약식은 서울시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 엔지니어링공제조합 김수보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창의산업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Engineering Guarantee Insurance, 이하 ‘EGI’)은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등을 근거로 1989년에 설립되어 엔지니어링산업 발전 지원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수법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외 엔지니어링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해외 엔지니어링 기업에 대한 국외 지급보증상품 공동개발 및 마케팅, ▲해외 엔지니어링 시장 진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공제조합 지급보증’ 신상품으로 인해 국내기관 보증서를 담보로 우리은행의 해외영업점에서 외화지급보증서 직접 발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기존에는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이 해외 수주시, 국내은행과 해외은행에서 각각 이중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했으나, 신상품이 출시되면 국내에서 EGI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