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빛을 투과시켜 뇌 신경을 자극하면서 그에 대한 신경세포의 반응을 측정할 수 있는 전도성 고분자 기반 투명전극이 소개되었다. 기존의 불투명한 전극을 사용하게 되면 특정 위치로 정확한 세기를 가지는 빛 자극을 전달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완전 투명한 전극이 필요하다. 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학교 유기준 교수 연구팀 등이 뇌 신경을 빛으로 자극하고 동시에 뇌에서 나오는 파형을 기록할 수 있는 생체 삽입형 투명전극을 저비용, 고효율로 제작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투명한 그래핀이나 ITO, 그물이나 다공성 구조의 금속(금)을 생체 삽입형 소자의 전극 소재로 활용하였지만, 고온 공정 및 추가적인 필름 위로의 전사 방식으로 인해 공정이 복잡했다. 이에 전극 소재로 구조적 다변성을 지녀 저온에서도 전기 전도성을 제어할 수 있고 스핀 코팅 공정이 가능해 제작이 쉬운 전도성 고분자(PEDOT:PSS)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하지만 물에 취약해 패턴 공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기존 패턴 공정 중 포토 공정 이후에 박막을 형성하는 리프트-오프 공정 기법을 도입하여 전도성 고분자의 특성을 고려한 단층 패턴 공정을 크게 단순화했다.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학교가 국내 최초의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계약학과를 설립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융합 인재를 육성한다. 이와 관련,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윤수영 CTO(부사장), 송상호 CHO(전무)와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명재민 공과대학장, 성태윤 교무처장은 7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학교는 오는 2023학년도부터 공과대학 내에 정원 30명 규모의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설학과는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된 전자, 전기, 물리, 화학, 재료 등 전 기술 영역에 걸친 특화 커리큘럼을 구성해 디스플레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간다. LG디스플레이는 재학 기간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비롯해, 학비보조금을 별도 지원하고,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취업을 100% 보장한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향후 차세대 기술 혁신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이 가능한 신개념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융합형 인재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학과 신설로 OLED를 포함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 경쟁력을 확고히 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출기업 1대1 기술애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연세대 기술지주회사의 기계, 바이오/의료, 소재/재료, 에너지환경,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분야별 기술이전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생활가전· 화장품·이차전지·의료기기 등 수출기업 22개사와 1대1 상담을 통해 기업들의 문제점 진단과 솔루션 제공에 나섰다. 상담회와 함께 연세대 기술지주회사가 직접 투자하는 창업자금지원 컨설팅도 진행하면서 자금애로를 겪는 스타트업이 펀딩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또한 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에스와이피 특허법인 등 기관에서도 기술금융지원 제도 안내, 특허상담, 수출애로 해소 활동을 펼쳤다. 무역협회 박연우 회원지원실장은 “무역협회는 기술애로 상담회 외에도 기술 자문위원 운영 등 수출기업의 기술애로 발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산학협동재단과 공동으로 기술 애로기업에 자문 비용을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기술애로 해소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포스코가 철강업계 최초로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기술 실증 사업에 돌입한다. 포스코는 이를 통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32만 톤의 탄소를 절감키로 했다. 11일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서 김기수 포스코 공정엔지니링연구소장, 황계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환경에너지연구소장, 박종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산업CO₂포집 및 전환 기술 실증' 사업의 가속화를 위하여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가 2010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비해 철강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가스 속 이산화탄소를 생산 공정에서 다시 활용하고자 개발한 CCU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보는 것으로, 고로, 전로, 파이넥스 용융로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가스에서 고순도 이산화탄소를 분리 포집한 후 코크스 오븐에 취입해 부생가스발전의 열원으로 활용하는 COG(Cokes Oven Gas) 가스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인 저탄소 친환경 기술개발 사업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코크스 오븐 하나당 연간 3~5만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연세대학교가 IBM과 함께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연세대와 IBM은 양자 컴퓨팅에 대한 학술 연구, 양자 컴퓨팅 활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 내 필요한 양자 컴퓨팅 자원 제공 등 양자 컴퓨팅 연구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연세대가 국제캠퍼스에 조성 계획 중인 연세 사이언스 파크(YSP)에 센터가 설립되면, 한국은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IBM 퀀텀 시스템 원 양자 컴퓨터가 설치된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는 국가가 된다. 연세대는 국내 산학연을 연결하는 IBM 퀀텀 허브로서 기업, 대학, 연구소, 의료 기관, 스타트업, 정부 기관 등 양자 컴퓨팅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도 조직들과 협업을 위한 양자 컴퓨팅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IBM은 양자 컴퓨팅에 있어 명확한 비전, 기술 로드맵과 함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리더”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와 연구 인력을 보유한 연세대가 IBM과의 협업한다면 양자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연구, 교육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연세대학교는 뉴미디어·디지털 시대의 교육혁신을 선도할 지식 공유 플랫폼 ‘LearnUs(런어스)’를 6일 일반 대중들에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속화된 교육 매체 및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왔다. 올해 초 기존의 자체 서버 기반 교수학습지원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교육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비대면 수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해 왔다. 연세대는 이제 그 문을 활짝 열어 연세대가 만들고 검증하는 수준 높은 지식과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LearnUs는 ‘Learning Ubiquitous square’의 약자로 ‘어디에나 존재하는 학습 광장’이라는 의미처럼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열린 지식 채널이다. 특히 국내 고등교육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일반 대중에게 오픈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만큼,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자원의 검증과 축적된 교육·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LearnUs만의 강점이자 차별성이다. LearnUs는 이런 전문성과 신뢰성에 공감성과 친숙함을 더해 교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신체에서 가장 큰 장기로 불리는 피부. 이 피부가 손상되면 어떻게 될까? 주변 환경의 변화를 인식하지 못해 위협에 노출되고, 나아가 정신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다. 외부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복잡한 감각 기관인 이 피부를 모방하기 위해 로봇 공학 및 전자 피부 분야에서는 ‘압력감응 센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명재민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은 최근 전기화학발광(electrochemiluminescence) 물질을 기반으로 간단한 구조로 저전압에서 구동되는 착용 가능한 압력감응 발광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인체나 로봇의 관절에 부착할 수 있는 센서 및 대화형 디스플레이 분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명재민 연세대학교 교수팀이 착용 가능한 압력감응 발광센서를 개발했다. (사진 : 연세대학교) 지금까지 개발된 일반적인 압력감응 센서는 외부의 물리적 자극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고 이를 추가적인 장치를 통해 시각화한다. 따라서 복잡한 장치가 필요하고, 즉각적인 자극을 감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됐다. 이에 순간적인 발광을 통해 외부자극을 즉시 시각화할 수 있는 다양한
[헬로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SLA방식 Sindoh A1+ 보급 신도리코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 관련 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OU 체결 현장 사진 신도리코는 이번 MOU를 통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3D프린터를 지원하고, 치의학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치의학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도리코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지원하는 ‘Sindoh A1+’는 특수 레진에 레이저를 쏘아 조형하는 SLA(Stereo Lithography Apparatus, 광경화성수지 적층조형) 방식 3D프린터다. 정교한 출력이 가능해 덴탈 및 의료시장에서 활용도와 선호도가 높다. Sindoh A1+는 가로 200mm, 세로 200mm, 높이 180mm까지 출력이 가능해 동급 SLA 제품 중 최대 조형 면적을 자랑한다. 또한, 베드의 중앙부와 가장자리가 동일한 출력품질을 보장하는 ‘Static Focusing System’으로 출력 품질은 높였고, 점주사 방식의 벡터(Vector) 방식이 아닌 선주사 방식의 래스터(Raster) 방식을
[첨단 헬로티] 박영선 장관, 상생협력 파트너로 KEB하나은행·연세대학교·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연결 금융권과 대학이 손잡고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인 소재·부품·장비 업종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KEB하나은행,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14일 연세대 제4공학관에서 상생과 공존을 위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공존과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중 여덟 번째로,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금융권과 대학이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영선 장관은 “오늘 협약은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과 해외진출, 전문인력 양성 등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노비즈협회와 대학이
[첨단 헬로티] 5G 기반 원격의료, 실감형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 분야 확대 및 융합서비스 발굴 KT(회장 황창규)는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와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Yonsei-KT 5G OPEN 2018’ 행사를 열고 5G 상용망 기반의 ‘5G 오픈 플랫폼’을 출범했다. 5G 오픈 플랫폼은 10월 KT와 연세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구축된 5G 상용망 기반의 연구 플랫폼이다. 연세대 신촌 캠퍼스와 송도 국제캠퍼스를 KT의 5G 상용망을 기반으로 연결한 5G 오픈 플랫폼은 원격의료와 재난안전, 자율주행 등 다양한 5G 융합 서비스를 개발 및 검증할 수 있다. 특히 KT는 5G 오픈 플랫폼에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과 모바일 에지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5G 상용망과 연구 전용망을 분리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카테고리별 네트워크 자원과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해 최적의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6일 진행한 Yonsei-KT 5G OPEN 2018 행사에서는 5G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동 연구 사례가 소개됐다. 연세대 PriMo-5G 연구그룹은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송도
[첨단 헬로티] SK텔레콤이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함께 산학연 자율주행 공동연구 연합체 어라운드 얼라이언스(AROUND Alliance))를 지난달 31일 발족했다 ‘어라운드 얼라이언스’는 국내 자율주행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가 서로의 역량과 인프라를 공유해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어라운드 얼라이언스’는 △사고 위험 없는 자율주행을 위한 인공지능 및 주행 인지·판단 소프트웨어 고도화 △범용 자율주행 플랫폼 구축 △주요 소프트웨어 오픈 소스 제공 △인재 양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통신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를 활용한 차량과의 협력 주행, 차량-사물인터넷간 안전 정보 교환 분야 등의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라운드 얼라이언스’는 범용 자율주행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를 가속화한다. 연합체는 기업, 기관별로 산재돼 있는 국내 자율주행 플랫폼의 규격 통일을 주도하고, 핵심 소프트웨어를 오픈 소스 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 지난달 29일 LG전자 서초 R&D 캠퍼스에서 LG전자 연구원과 연세대학교 연구원이 80MHz 대역폭의 광대역 다중안테나(MIMO,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기반 FDR 통신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헬로티] LG전자가 지난달 29일 세계 최초로 80MHz 대역폭의 광대역 다중안테나(MIMO,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기반 ‘FDR’ 통신기술을 연세대학교(민병욱 교수)와 공동 개발, 시연함으로써 5G 핵심기술을 선점했다. ‘FDR’ 통신기술은 기존 ‘FDD(Frequency Division Duplex, 주파수 분할 방식)’, ‘TDD(Time Division Duplex, 시분할 방식)’ 대비 주파수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늘릴 수 있다. 2014년부터 ‘FDR’ 기술개발을 추진한 LG전자는 지난해 10월 LTE 주파수 대역폭인 ‘20MHz’에서 동작하는 ‘FDR’ 기술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는 5G 표준에서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광
[헬로티]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는 국내 연구진과 기업이 NI 솔루션을 활용해 개발한 5세대(5G)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전이중(Network Full Duplex Radio)’과 ‘밀리미터용(28GHz) 초소형 렌즈 안테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채찬병 연세대 교수팀은 12월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공학회 글로브컴 2016(IEEE GLOBECOME 2016)의 NI 부스에서 네트워크 전이중 기술과 새로운 RF 렌즈를 선보였다. 채 교수팀은 NI의 리드유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개발과 시연을 위해 NI의 소프트웨어인 랩뷰(LabVIEW)와 PXI 기반의 mmWave 트랜시버를 사용했다. NI mmWave 트랜시버 시스템은 채널 사운딩부터 최대 2GHz 대역폭의 리얼타임 양방향 통신 프로토타이핑까지 다양한 통신 연구를 실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아울러 랩뷰 커뮤니케이션즈 시스템 디자인 스위트(LabVIEW Communications System Design Suite)는 FPGA 기반의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DR) 하드웨어를 활용하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다수의 데이터는 체계화되어 있지 않다. 이런 데이터를 우리는 ‘빅 아날로그 데이터’라고 부른다.” NI 글로벌 DAQ 마케팅 부사장인 차드 체드니의 말이다. 체드니 부사장은 최근의 데이터를 보면 측정된 중요한 데이터 중 고작 5%만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 사물 인터넷 시대의 ‘빅 아날로그 데이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그 해법을 그래픽 기반 시스템 디자인 컨퍼런스인 ‘NIDays 2015’에서 자세히 다뤘다. 빅 아날로그 데이터로 열어가는 사물 인터넷 시대에 엔지니어들이 스마트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그래픽 기반 시스템 디자인 컨퍼런스인 ‘NIDays 2015’가 지난 10월29일 열렸다. NIDays 2015는 매년 한국NI가 개최하는 연중 최대 컨퍼런스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800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이 참석하여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제품과 최신 기술 및 관련 파트너사들의 정보를 습득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행사는 LabVIEW, 측정, 제어/모니터링
SK텔레콤과 연세대학교는 건전한 ICT 문화 구축을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 연구기관인 바른ICT연구소를 개소했다. 바른ICT연구소는 ▲정보격차 해소 ▲ICT 중독·과소비 치유 ▲프라이버시·개인정보 보호를 3대 연구 주제로 정하고, ICT의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연구를 통한 대안 제시 및 실행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연구 주제가 스마트 시대에 들어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사회·문화적 이슈인 만큼 바른ICT연구소는 정보시스템학과, 경제학과, 심리학과, 컴퓨터공학과, 언론학과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교수진으로 구성돼, 학과 구분 없는 열린 연구를 통해 영유아의 바른 디지털 사용법부터 중장년층의 디지털 문맹 해소까지 다양한 해법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바른ICT연구소는 ▲해외 연구소와 공동 연구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NIA(한국정보화진흥화)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협력 ▲저명한 석학 초청 공개 특강 등을 통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을 모색할 뿐 아니라, 연구 결과가 공익적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보고서도 무료로 공개할 방침이다. 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은 “바른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