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지난 10월 11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기조연설에서 자율주행차량, 아바타, 로보틱스, 기후 모델링에 이르는 모든 분야의 산업을 혁신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젠슨 황은 다양한 소식과 데모, 광범위한 이니셔티브를 비롯해 메타버스 혁신기술인 엔비디아 옴니버스 아바타와 옴니버스 리플리케이터를 선보였다. 또한, 3D 워크플로우를 위한 엔비디아의 가상 세계 시뮬레이션 및 협업 플랫폼인 옴니버스가 엔비디아의 기술을 어떻게 통합하는지 설명하고, 화상 회의용 플랫폼 맥신을 옴니버스 아바타와 혼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고객 지원용 토키오를 시연했다. 젠슨 황은 “옴니버스를 활용해 창고와 공장, 물리 체계와 생물학적 체계, 5G 엣지, 로봇, 자율주행차, 아바타의 디지털 트윈을 시뮬레이션하는 방법은 앞으로 끊임없이 접하게 될 주제가 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기후 변화의 시뮬레이션과 예측을 담당하는 디지털 트윈인 E-2(Earth Two)의 구축도 발표했다. 젠슨 황은 “가속 컴퓨팅이 현대 AI의 변화의 기점이 됐고, 이제 그 물결이 과학과 전 세계의 산업계를 향하고 있다. 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 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글로벌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2021(Microsoft Ignite 2021)'를 통해 90개가 넘는 신규 서비스와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신규 기술은 메타버스, AI, 초연결 등 세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조직과 구성원, 아이디어 등을 연결하는 새로운 혜안을 제시한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하이브리드 업무의 핵심인 유연성은 생산성과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며, 이를 위해 모든 조직은 디지털과 물리적 공간을 통합하는 새로운 디지털 협업 구조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앞으로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데이터 및 AI를 통해 협업하고 디지털 및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는 메타버스를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애저의 IoT 기능은 실재하는 물리적 개체의 디지털 쌍둥이를 만들고, 마이크로소프트 메시는 디바이스에서 구현되는 가상 세계의 현실 전달감을 높인다. AI 기반 리소스는 음성 및 시각 머신러닝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가 컨퍼런스 및 행사 등에 적용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의 일상화에 이어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현실과 가상·증강현실(VR·AR) 등이 상호 작용하는 메타버스(Metavers)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급부상하면서 시장에서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메타버스는 현실(universe)과 초월(meta)의 합성어다. 이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되며 만들어지는 초현실적인 세계를 의미한다. 수많은 사람과 콘텐츠가 가상세계에 모이고 그 안에서 현실 세계와 다름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동안 게임사·엔터사에서 소통의 창구였다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전반적 측면에서 현실과 비현실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생활형·게임형 가상 세계라는 의미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지난 3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은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를 29일부터 30일, 이틀간 ‘디비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현실로 행사를 열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연구 자회사인 '람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2045년 미래를 배경으로 극도로 발전된 형태의 메타버스를 그린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주인공은 온 몸을 감싸는 수트를 입고 특별한 장갑을 낀 채, 가상현실 ‘오아시스’ 속 세상을 활보한다. 오아시스 속에서 누군가가 주인공의 아바타를 만지면 현실세계의 수트가 파란 빛을 발하며 주인공에게 신경 신호를 전달한다. 주인공이 끼는 장갑은 손가락의 움직임을 그대로 가상현실의 아바타에게 전달해 아바타가 자유롭게 물건을 집고 던질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거꾸로 물건의 촉감과 온도, 움직임 등을 완벽하게 주인공에게 전달한다. 덕분에 영화 속 가상현실에선 운전, 격투, 학업, 여행, 연애(?) 등 사실상 모든 일이 가능하다. 영화가 그린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의 그것과 구분하기 힘들 만큼 흡사한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여기서 핵심은 ‘촉각 기술’이다. 꿈만 같은 기술이지만 이미 관련된 연구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국내에도 촉각 기술 개발에 뛰어든 연구자들이 있다. KAIST 등 공동 연구팀의 ‘인간 피부신경 모사형 인공감각 인터페이스 시스템’ 지난 7월 KAIST,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인
헬로티 함수미 기자 | ‘AI Aㅏ는척’ 시리즈에서는 AI를 전혀 모르겠다는 독자들에게 어느 정도 아는 척! 은 할 수 있게 필요한 부분만 간단하고 쉽게 설명합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든 인공지능, 필요한 부분만 쉽게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AI Aㅏ는척 시리즈 그 첫 번째는 ‘메타버스’입니다. 버스는 아는데요, 메타버스는 몰라요 ‘메타버스’를 모르는 사람은 그다지 없을 것입니다. 메타버스라는 정확한 단어를 몰랐을 뿐이지, 일상생활 속에서 메타버스는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죠.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주식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메타버스를 검색하면 추천 검색어에 ‘메타버스 관련주’가 뜨고, 실제로 메타버스는 주식 시장에서 굉장히 핫한 키워드이기 때문입니다. 이 얘기는 뒤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난 주식도 모르고 메타버스도 안 들어봤어!” 하는 분들께 메타버스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포켓몬 GO’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현실에서 장소를 이동하며 포켓몬을 잡으러 다니는 게임 포켓몬 GO는 당시 “아니 폰으로 보면 포켓몬이 보인다고?”라는 의문을 들게 했습니다. 포켓몬을 획득하기 위해 현실 세계의 특정 위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아바타로 활동하는 신개념 인플루언서 그룹인 ‘이프렌즈(ifriends)’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프렌즈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메타버스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메타버스 대중화를 견인하는 활동을 하게 될 인플루언서 그룹이다. SKT는 이프렌즈들과 이프랜드 내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고, 이프렌즈를 중심으로 관심사를 함께 공유하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는 등 이프랜드만의 메타버스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프렌즈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은 만 14세 이상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8월 23일까지 이프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이프렌즈 지원 웹사이트에서 지원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보 및 고지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일상 토크부터 전문 토론·개그·강연 등 다양하며, 어느 분야든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SKT는 8월 중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 외에 이프랜드 iOS 버전을 선보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이프렌즈 역시 안드로이드 및 iOS 디바이스 구분없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이번 여름방학에는 가상공간(메타버스)에서 내가 만든 나만의 아바타로 환경과제를 해결하고 온라인 방학캠프에도 참여해 뜨거워진 지구를 살리는데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 환경부와 교육부는 초·중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기후·환경 간접 체험교육을 받으며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021 환경방학 프로젝트’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환경방학 탐구활동‘은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학교, 바다, 숲 등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메타버스에서 진행되며, 희망하는 초·중학교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두 부처는 올해 온라인 환경방학 캠프 외에도 메타버스를 이용한 환경방학 탐구활동(퀘스트)을 추가해 학생들이 대면 환경과 유사한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까지 ‘환경방학 프로젝트’는 환경방학 워크북 배포·작성, 환경방학 선포식, 환경캠프 등 현장 체험교육으로 추진했으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환경방학 선포식, 온라인 환경방학 캠프 등으로 전환됐다. 이번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본인이 직접 만든 나만의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환경과제를 수행하고 체험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공기관 등이 공동 주관하는 공간정보 분야의 국내 최대 행사인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또 하나의 대한민국, 디지털 트윈국토가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하여, 디지털 트윈국토로 대표되는 공간정보 분야의 최신기술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비즈니스 기회 등을 제공하는 공간정보 분야 소통·교류의 장이다. 엑스포 관람객들은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전시관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전시부스를 체험하며, 공간정보 산업동향·최신기술 등을 소개하는 컨퍼런스·쇼케이스 등을 행사 누리집뿐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는 개막행사에서는 세계적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UCLA 기계공학과 교수)이 기조 강연에 나서 모빌리티 로봇 ‘알프레드 2’의 개발과정을 설명하는 등 공간정보 융·복합 최신기술과 공간정보가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전망을 소개한다. 한편, 인기 유튜버(라이너, 안될과학)가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속에 등장하는 공간정보 관련 첨단기술을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무비 토크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T가 5G 시대를 대표할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가상공간과 아바타를 통해 이용자의 메타버스 경험을 극대화할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프랜드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먼저 출시되고, 추후 단계적으로 iOS 및 VR 디바이스 오큘러스 퀘스트 OS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프랜드 앱(App)은 원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가 가진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직관적이고 감성적으로 표현한 SKT의 새로운 메타버스 브랜드로 '누구든 되고 싶고, 하고 싶고, 만나고 싶고, 가고 싶은 수많은 가능성(if)들이 현실이 되는 공간(land)'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T는 기존 자사 서비스인 '소셜VR'과 '버추얼 밋업'을 운영해오며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MZ세대들의 니즈를 고려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강화해 이프랜드를 5G시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이프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성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 이후 문화계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공연을 발 빠르게 선보이며 새로운 공연 예술의 형태를 제시했다. 메타버스 세계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차원(3D) 등 첨단 기술들이 총동원된 실험장이자 디지털 시대의 최전선이다. KAIST가 선도적인 메타버스 연구를 위해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3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메타버스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콘텐츠·인공지능·로봇 등의 분야에 관한 기술 ▴디지털 아바타 제작 관련 공동 프로젝트 ▴컬처 테크놀로지(Culture Technology) 관련 공동 학술 연구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KAIST 문화기술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아바타를 활용한 메타버스 공연 기술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KAIST와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공연의 완성도와 기술의 진보를 동시에 추구하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메타버스는 기존의 가상현실보다 한 차원 더 심화된 확장 가상세계다. 현실과 가상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세계 혹은 현실을 초월한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