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슈말츠코리아 정만석 대표 “진공 방식 그리퍼, '한계' 넘으면 새로운 기술 얻는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협동로봇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이와 함께 그리퍼 시장도 규모를 키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반대 양상이다. 그리퍼 시장이 협동로봇 시장을 성장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다양한 그리퍼는 다양한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슈말츠는 그리퍼 시장에서 독창적이다. 오랜 기간 진공 방식을 발전시켜왔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진공 방식뿐만 아니라 그리핑 방식, 클램핑 방식, 복합 방식 등 다양한 형태의 그리퍼를 마련해놓고 있다. 이번 인터뷰(슈말츠코리아 정만석 대표)에서는 진공 그리퍼 기술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와 성장하고 있는 그리퍼 시장에서의 슈말츠 전략을 담았다. Q. 먼저 슈말츠라는 기업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A. 슈말츠는 진공 자동화와 핸들링 시스템 분야의 선도기업입니다. 전세계 물류, 자동차, 전자, 로보틱스, 목공 등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슈말츠의 다양한 제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진공패드와 진공발생기와 같은 개별 구성품에서부터 CNC머신 그리핑 & 클램핑 솔루션까지 광범위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슈말츠의 스마트 솔루션은 제조 생산과 물류 과정을 좀 더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