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025년부터 시행될 새로운 제도와 법규를 정리한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1월 1일부터 통상조약 이행으로 매출액이나 생산량이 5% 이상 감소했거나 감소 우려가 있는 기업은 기존의 융자 지원에 더해 기술·경영 혁신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통상영향조사와 기술·경영 환경 진단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자금, 인력, 기술, 해외 진출 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맞춤형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화 지원도 확대된다. 서빙로봇과 키오스크 렌탈 비용의 70%를 지원하며,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디지털 전통시장’을 구축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정부는 디지털 전통시장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2025년 상반기까지 고유 상품 개발과 전국 물류망 확충, 해외 플랫폼 입점과 수출 물류 지원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CCUS) 기술의 전주기적 관리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된다. 2025년 2월 7일부
한·중·배 소비자 대상 투표 결과...사용자 시각서 ‘인정’ “혁신 서비스 제공 위해 최선 다할 것” 비로보틱스가 ‘배민로봇’을 앞세워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서빙 로봇 부문을 올해도 석권했다. 지난해 이어 연속 두 번째다. 올해 진행된 브랜드 대상은 한국·중국·베트남 3개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투표를 기반으로 혁신 브랜드를 가려냈다. 약 380만 명이 참여했고, 총 약 2700만 표가 수집됐다. 비로보틱스 배민로봇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3국의 소비자가 던진 표 중 올해의 서빙 로봇 부문에서 득표 수 1위를 차지했다. 비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서 분사된 후 음식 배달 효율화 달성을 위해 로봇 기술을 지속 고도화했다. 올해 6월까지 전국 2200여 개 매장에 서빙 로봇 약 3500여 대를 공급했다. 현재 외식 매장을 넘어 마트·물류창고·당구장·PC방·스크린골프장 등으로 도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브랜드 대상 서빙 로봇 부문에서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로보틱
지난해 이어 연속 수상 쾌거 “가격 장벽 파괴, 최고 수준 서비스 제공 위해 노력할 것” 비-로보틱스(대표 김민수)의 서빙로봇 브랜드 배민로봇이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서빙로봇 부문에서 최초로 1위를 수상했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브랜드 평가 기관인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표 'BCLI'(Brand Customer Loyalty Index)를 활용해 매년 각 부문 우수 브랜드를 선정 및 시상하는 소비자 조사 평가다. 올해는 136만 3683건의 소비자 참여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배민로봇은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의도 ▲타인추천의도 ▲전환의도 등 5가지 평가 항목 중 브랜드 신뢰와 전환의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미 지난해 9월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도 서빙로봇 부문 최초 1위에 오른 바 있었던 배민로봇은 2년 연속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공신력 있는 평가에서 최초로 수상하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지난해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이어 올해 서빙로봇 분야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서빙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 2021’이 내달 8일 코엑스 3층 전시장 C홀 세미나룸에서 열린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이 인공지능과의 결합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무인 방역, 의료 등의 로봇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로봇과 AI의 기술 붐이 불고 있다. 최근 AI를 접목해 간단한 인사나 서빙을 해주는 서빙로봇이 상용화되고 있으며, 공장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는 협동로봇에 5G 통신망을 연결해 반응속도를 1ms로 줄이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공정 자동화 방식 또한 개인화와 맞춤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지능형 제조로봇의 적극적인 활용이 요구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는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R&D 투자, 기술 개발요소 등의 방안을 논의하고 AI 기반 협동로봇, 서비스로봇 등의 글로벌 트렌드와 적용사례 등을 살펴봄으로써 지능형 제조로봇의 발전을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을 모색한다. 오전 순서로는 우아한형제들의 김요섭 이사와 온로봇코리아의 최민석 지사장, KT의 이상호 AI로봇사업단장이 AI로봇 활용 사례와 사업전략, 전망 등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영우디에스피가 의료용 돌봄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영우디에스피가 지난달 30일 건양대학교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용 돌봄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능형의지보조 및 의료용 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사업’은 2021년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80억(국비 100억원, 충남도 50억원, 아산시 80억원, 민자 50억원)으로, 5년간 인체 기능을 보조하는 의지보조나 로봇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 육성한다. 건양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KTL, 재활공학연구소, 중앙보훈병원, 서울아산병원, 대전대천안한방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이 사업단으로 참여한다. 사업단은 미개척 분야인 의지보조 장비 및 의료용 이동기기 산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25일 SK텔레콤 등과 서빙로봇 상용화 컨소시움 업무협약을 맺고 13조 로봇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그보다 시장규모가 큰 재활 헬스케어 및 의료용 맞춤 AI 로봇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기술을 살린 고성능 비전기술을 통해 '인체 생리현상(체온, 혈압, 호흡, 산소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영우디에스피가 SK텔레콤, 우리로봇, 코가플렉스와 함께 글로벌 13조원 규모의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25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SK텔레콤(이하 SKT), 우리로봇, 코가플렉스, 바르미 인터불고호텔대구(이하 인터불고호텔)와 AI 서빙로봇 '서빙고'의 상용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개최했다. SKT는 서빙로봇의 실내 원격 관제를 위해 메타트론 그랜드뷰 기술을 제공한다. 메타트론을 통해 쌓인 빅데이터로 서빙로봇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사용현황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로봇은 서빙로봇의 사업기획과 제조, 코가플렉스는 AI 실내자율주행기술을 개발했다. 영우디에스피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기술력을 살려 서빙로봇의 제품개발, 설계, 양산, 출하 등을 총괄한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우리로봇의 SI(전략적 투자자)로 지분 10%(13만3000주)를 취득한 바 있다. 최낙훈 SKT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SKT는 통신기업을 넘어 AI 기업으로 가고 있고, 그 중심 중 하나가 로봇 산업”이라며 “스타트업을 비롯한 우리기업, 우리기술로 제품을 상용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