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서 자동차 구매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산업 조사업체인 GfK 오토모빌리티가 신차를 구매하거나 임대할 의사가 있는 미국 소비자와의 매달 약 2만 건의 인터뷰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 18∼29세와 30∼44세 연령 그룹에서 각각 절반에 달하는 45%가 반도체 품귀 사태로 차량 구매 계획을 변경했다. 반면 65세 이상에서 차량 구매 계획을 바꾼 이들은 11%에 불과했고, 45∼64세 그룹도 21%에 그쳤다. 이는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신차 재고 부족에 대한 인식이 65세 이상에서는 59%에 달하는 반면, 18∼29세 그룹에서 43%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신차 구매 계획을 변경한 소비자의 대처 방식도 연령대별로 엇갈렸다. 65세 이상 소비자의 69%는 기존 주문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구매 자체를 연기하는 등 모델과 기능에 대한 초기 구매 계획 당시 선택을 유지했다. 다른 신차 등으로 선택을 바꾼 경우는 31%에 그쳤다. 반면 18∼29세 그룹의 경우 초기 선택대로 기다리는 경우는 39%에 불과했고,
[헬로티] 세계 3위 파운드리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스(GF)의 톰 콜필드 최고경영자가 세계 반도체 부족 현상이 내년 이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에 따르면, 콜필드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처럼 예상하면서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올해 14억 달러(약 1조5천785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아마도 투자를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 상반기 이전에 기업공개(IPO)를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파운드리스는 미국과 독일, 싱가포르 등의 공장에서 AMD와 퀄컴, 브로드컴 등이 주문한 반도체를 생산하면서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약 7%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는 생산 확대를 위해 향후 3년간 1천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미국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도 2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2개의 새로운 팹(공장)을 건설, 파운드리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지난달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