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공학한림원이 영국왕립공학한림원과 함께 미래 에너지 산업에 관한 포럼을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오는 8일 17시 50분부터 20시까지 유튜브 ‘한국공학한림원’ 채널에서 진행된다. 1부 주제는 ‘Technology progress and innovation for the future grid’고, 차세대송변전연구소 전력계통연구실장인 신정훈 연구원과 영국 기술혁신센터의 CTO인 에릭 브라운(Eric Brown)이 연사로 나선다. 2부는 ‘Governmental policies for the future grid’를 주제로 18시 35분 시작한다. 영국의 최대 국가전력시스템 공급기관의 국가통제실장인 롭 롬(Rob Rome)과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원동준 교수가 발표를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부는 영국 헤리엇와트대학교 교수인 M. Mercedes Maroto-Valer가 좌장으로서 ‘자유토론’을 20시까지 진행한다. 한국공학한림원에 따르면, 한국과 영국의 에너지 분야 정책 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해 양국의 산업 협력과 혁신에 기여하자는 게 이번 포럼의 목적이다.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노력덕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수소는 인간 문명을 재구성하고, 세계 경제와 권력 구조를 재편하는 새로운 에너지 체계로 부상할 것” 19년 전 미국의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의 말입니다. 그의 말처럼 현재 전 세계 국가와 기업들은 수소경제로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번 수소 A ㅏ는 척 시리즈에서는 다가오는 수소 경제 시대를 미리 엿보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산업 생태계는 어떻게 변할까요? 또 그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수소 A ㅏ는 척 첫 편에서는 다른 에너지 자원 중 왜 하필 수소인지, 수소 경제로 가야 하는 이유, 수소 선도국가가 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왜 하필 수소인가요? 미래 에너지 유망주로 왜 하필 수소일까요? 수소가 친환경적, 지속가능성, 미래산업 육성 가능, 어디에서나 얻을 수 있는 평등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인데요. ①친환경 :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는 이산화탄소를 내뿜으며 전체 온실가스의 88%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수소는 공해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청정에너지입니다. ②지속가능성 : 수소를 연소 시켜 에너지를 만들 수 있고, 다시 물로 환원할 수 있어 미래 에너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③미
[첨단 헬로티] 한전은 공기업 최초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서, 전력그룹사와 함께 공동으로 ‘한전-전력그룹사 홍보관’을 운영, 올림픽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미래의 스마트 에너지 세상과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전-전력그룹사 홍보관은 올림픽 개폐막식이 개최되는 평창올림픽프라자 내에 위치해 있으며, 메달수여식이 열리는 메달플라자와 k-pop등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라이브사이트와 인접해 있어 방문객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홍보관은 “스마트 에너지 시티, 평창에 펼치다”라는 주제 아래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앞으로 이끌어 갈 스마트한 미래 에너지 세상을 영상쇼와 체험 위주로 보여줄 것이다. 홍보관 전면에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관람객 환영 영상과 한전-전력그룹사 홍보영상, 홍보관 티저 영상, 올림픽 응원메시지 영상이 펼쳐져 평창 올림픽프라자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홍보관 내부는 멀티미디어 영상쇼가 펼쳐지는 메인쇼 공간, 다양한 VR체험 공간, 전력그룹사 소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시간 간격으로 상영되는 영상쇼는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만드는 스마트한 미래 에너지 세상을 3면 영상, 조명, 오디오
ⓒGetty images Bank [첨단 헬로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9월 15일(금) 제57차 공학한림원 에너지 포럼에 참석해 ‘맑은 공기와 안전한 사회를 위한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백 장관은 먼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원전․석탄화력 발전비중 감소 및 신재생․가스 비중 증가 속에, △전력설비 신규 투자는 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되고 있으며, △사회적 비용이 큰 원전의 경제성은 점점 악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지 않게 그간 우리의 에너지 정책은 경제성에 치중한 나머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수준이 지나치게 낮은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원전 밀집도, △석탄발전의 지속적 증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신재생 발전 비중 등 복합적인 문제에 봉착해 있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지난해 경주지진 이후로 맑은 공기와 안전한 삶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