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화와 로봇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정밀 센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힘·토크 센서는 로봇이 외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이에 대한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정전 용량 기반의 힘·토크 센서를 개발하여 더욱 정밀한 로봇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학교에서 스핀오프하여 설립된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현재 경기도 안양시에 본사와 연구소,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 총 36명의 직원 중 9명이 핵심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다. 단순한 센서 제조를 넘어, 힘·토크 센서를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은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와 협동 로봇용 손목형 센서로,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준의 센서를 제공한다. 또한 협동 로봇 및 산업용 로봇의 관절에 삽입할 수 있는 초박형 관절 토크 센서를 개발 중이며, 정밀 제어가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센서 기술을 활용한 모듈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그
엔드레스하우저와 SICK가 프로세스 자동화 부문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가스 분석 및 유량 측정 솔루션을 강화했다. 이 협력은 플랜트 효율성 향상, 환경 보호, 탄소발자국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 세계 산업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SICK의 약 800명의 영업 및 서비스 임직원들은 엔드레스하우저에 소속되어 전문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드레스하우저는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존 시장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하며, 한층 더 고도화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양사는 R&D 및 제조를 위해 합작 투자 회사인 Endress+Hauser SICK GmbH+Co. KG를 설립한다. 이 회사는 독일에 기반을 두고 약 730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2025년 3월 1일부터 양사가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요구를 충족하고 제품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엔드레스하우저는 2025년 1월 1일부터 SICK의 가스 분석 및 유량 측정 솔루션을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기술적인 이유로 전환 일정이 조정된다. 중국은 2025년 3월, 터키와 사우디아라비
니어솔루션㈜(대표 정영교)과 로지스올컨설팅㈜(대표 박정훈)은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의 공동 개발과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로지스올컨설팅 본사에서 양사 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물류 자동화 사업 분야에서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물류 자동화 사업 공동 개발 ▲설비 및 정보시스템 공급 협력 ▲자동화 설비 구축 기술 지원 ▲경쟁력 있는 가격 제공 ▲실무 협의체 구성 등이 포함된다. 니어솔루션 정영교 대표는 “로지스올컨설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당사의 물류 관리 솔루션 니어솔로몬과 로지스올그룹의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지스올컨설팅 박정훈 대표는 “니어솔루션과 협력함으로써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에게 최상의
물류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접목되며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스마트 물류센터와 차세대 물류창고실행시스템(WES)의 도입은 물류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물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빠르고 효과적인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WES 솔루션 업체인 니어솔루션은 AI 기반 WES 플랫폼인 '‘니어솔로몬(Nearsolomon)’을 제공하며 물류 지능화를 선도하고 있다. 제조 영역에서 스마트 팩토리가 혁신을 제시했다면, 물류에서는 스마트 물류센터 및 스마트 물류터미널이 물류 시스템 개혁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물류센터는 모든 것을 연결하고 설비 및 인프라를 최적화하는 과정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맥락에 있다. 이러한 스마트 물류센터는 능동적이고 지능화된 물류 시스템으로, 유연성과 민첩성이 확보된 환경에서 물류 인프라가 가동되는 차세대 물류의 기반이다. 기존 물류센터는 설계 시 모든 요소를 확정한 상태에서 운영되었다. 이는 물류센터 운영 중 발생하는 변수나 변동성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장비 및 시스템과 소프트웨어가
코로나 이후 조연에서 주연으로 부상한 ‘물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공급망관리 분야 전문 전시회 ‘SCM FAIR 2024 / 제4회 유통·물류 및 공급망관리 산업전’이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체 450여 개 전시 부스가 참가하며 약 10,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참관객들을 맞이할 주요 기업들을 파트별로 정리, 미리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물류 자동화를 완성하는 두 축 가운데 하나인 물류 자동화 하드웨어 솔루션을 소개할 주요 기업들을 정리했다. (기업 순서는 가나다순임을 알려드립니다) 대현시스템 지난 2019년, 법인설립을 통해 시작을 알린 대현시스템은 물류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하드웨어 기기인 컨베이어와 자동화 물류 기계를 설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크안전 난간 겸 도어, 건널계단 등도 제작 설치하고 있으며 실력있는 전문가 풀과 ISO 획득 등을 통해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KAIST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 휴보랩 연구진이 창업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AI 기반의 제조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다임리서치’에 투자했다. 다임리서치의 이번 프리시리즈A(pre-A) 투자유치금은 20억 원 상당이며,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유치한 외부 투자다. 이번 투자에는 컴퍼니케이, 스톤브릿지벤처스, 카이트창업가재단이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 다임리서치는 제조 공장에서 공정 간 물류 이동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산업 현장의 다양한 로봇들이 협업하며 작업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협업 지능’ 솔루션이다. 기존 솔루션은 초기 도입 비용이 높고 지속적 유지∙보수가 필요해 실효성이 크지 않았지만, 다임리서치는 AI 강화학습, 디지털 트윈 등 뛰어난 기술력으로 이를 해결해 상용화까지 성공했다. 특히 AI 강화학습 기술을 토대로 물류 로봇이 공정 및 환경 변화를 스스로 인지하고 대응해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한 것이 다임리서치 솔루션의 강점이다. 자체 디지털트윈 기술과 결합해, 고품질의 가상 시나리오를 생성∙학습함으로써 적은 데이터로도 뛰어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다임리서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첨단제조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이미
“저장 밀도, 입출고 속도, 확장 유연성 등 기존 물류 시스템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장점을 앞세워 고객의 물류 자동화 요구에 대응하겠다.” 오토스토어시스템의 최준갑 사업개발부장은 큐브형 자동창고 시스템이 한국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보다 합리적인 예산 안에서 물류 자동화를 통해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한다. 큐브형 자동창고 시스템 ‘오토스토어’는 현재 44개국 780여개 이상의 설치 실적을 바탕으로 신뢰성을 검증받았으며, 단일 시스템에서 최소 500여 개(10m2)에서 최대 60여만 개(9,000m2) ‘빈(큐브)’까지 운영 실적을 가지고 있다. Q. 주력하는 사업은. A. 오토스토어는 큐브형 자동창고 시스템을 만드는 노르웨이의 유니콘 기업이며, 2000년 초반 자동화 물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여 큐브형 자동창고 시스템을 처음 상용화했다. 이후 현재까지 44개국 780여개 고객에게 3만여 대의 로봇과 함께 설치되었으며 한국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빈, 로봇, 포트, 그리드, 컨트롤러 등 5개 모듈로 구성된 오토스토어는 전통적인 선반식의 창고에서 오는 단점
김명섭 전문위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대한민국은 인구 소멸 단계? 물류 자동화 설계 경력자 좀 구해주세요! 올해 들어 유난히 많이 들려오는 이야기들이다. 전국적으로 중견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을 코칭하는 필자에게는 매년마다 유행하는 특징이 피부로 느껴진다. 최저 인건비 상승과 주 52시간 근무 제도와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수년 전부터 많이들 도입하고 있었지만, 올해는 그 특징을 뽑자면 물류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와 그에 따른 물류 설계를 위한 SI(System Integration) 인재 부족이라고 말하고 싶다. 왜 이런 수요가 급증하고 있을까? 그 배경에 대해 생각해 보고 미래를 대비하며 실현 가능한 방안을 한번 제시하고자 한다. 코로나 이후 한국인도 외국인도 구하지 못하는 상황 발생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과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코칭 및 심사해 오면서 중견 중소기업들의 제조원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인건비 상승 부담을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소개하며 한국의 로봇 산업 발전에도 연계해 오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주 52시간 노동 제한과 중대 재해 처벌법이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더 조속히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를 창출했다는 것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물류자동화 ICT기업 아세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에 참여할 파트너기업을 찾는다고 밝혔다. ‘2022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은 온라인경제 활성화, 공공문제 해결, 업무 혁신 등을 위해 AI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서비스 도입을 장려하는 것으로 선정 기업 당 50% 이내에서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중소 및 벤처기업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ICT를 활용해 서비스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BM을 창출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분야는 ▲기업 혁신 서비스 ▲온라인 경제 서비스 ▲공공 서비스 등이다. 특히 기업 혁신 서비스 분야에 창고 관리가 포함돼 중소기업의 물류혁신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솔루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중소기업 및 협업체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뤄지며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아세테크는 현재 ‘넥소스(neXos)’라는 명칭의 WMS 솔루션을 다양한 기업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 솔루션은 고객의 요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한편, 아세테크는 WMS, WCS, DPS/D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모스텍이 한국산업대전에서 제조 현장 물류 자동화 설비의 핵심 장비 AGV를 선보였다. 모스텍은 물류 자동화의 전반적인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AGV, GANTRY ROBOT, STACKER CRANE, RGV 등 종합물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모스텍은 다양한 유도 방식·이재 방식·구도 방식의 AGV와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였다. 경제성, 현장 상황에 맞는 ▲LASER GUIDE ▲SLAM 유도 방식과 주행 방식에 따른 다양한 구동이 가능한 AGV와 자율주행로봇 등을 전시했다. LASER GUIDE 방식의 AGV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마그네틱이 필요하지 않다. 고휘도 Reflector 유도 설비를 통해 정밀한 이동이 가능하며 반사판 범위 제한 없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SLAM 방식의 자율주행로봇도 선보였다. SLAM 방식은 별도의 공사가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자석 방식과 바코드 방식으로도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물류 이동로봇도 선보였다. 모스텍은 주행방식에 따라 ▲QD TYPE ▲SD TYPE ▲DD TYPE ▲MACANUMM TYPE 등의 AGV와 화물 이재 방식에 따른 ▲지게차형 ▲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최근의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생산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한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전자상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공장·물류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물류 전 과정에 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의 AGV(무인운반로봇)을 넘어서 AMR(자율주행 물류로봇)까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물류 산업에 전반적인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티라유텍의 김동경 전무는 지난 9월 8일 열린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 2021’에서 AMR을 어떻게 사업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참여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최근 통계를 살펴보면, 글로벌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전체 구매 활동 중 온라인을 통한 거래의 비율은 15% 가량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온라인 거래의 비중이 더욱 급격하게 증가해, 머지않아 전체 거래 활동 중 절반 이상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의 급격한 증가는 자연스럽게 공장·창고의 자동화에 대한 수요로 이어졌다. 제조 물류 분야에서는, 자동차 업체 포드가 대량생산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를 시작한 이래로, ‘소품종 대량생산→다품종 소량생산→적지적량 맞춤형 생산’의 단계를 거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로봇 시스템은 설치 변경 및 전환 배치가 쉽고 적은 비용으로도 구축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빠른 ROI가 가능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특히, 협동로봇과 협동 애플리케이션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구축이 가능하고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제품을 적재할 수 있어 생산 공정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물류 자동화에도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로봇 시스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고려사항으로는 어떤 게 있는지, 지난 9월 8일 열린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 2021’에서 온로봇 코리아 최민석 대표가 제시한 성공 팁을 정리했다. 최근 시장 환경이 중소기업의 공장자동화 또는 스마트공장 도입 욕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50인 이하 사업장까지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가운데, 고령화 사회로 진입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는 생산 가능인구의 감소를 가져와 인건비 상승과 인력 부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3D업종에 일했던 외국인 근로자마저 더 이상 어려운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 팬데믹은 외국인 근로자의 인력 수급을 더욱 어렵게 했다. 결국 자동화나 로봇 시스템을 고려하지 않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하이로보틱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자율 케이스 핸들링 로봇(ACR) 전문기업 하이로보틱스가 프랑스 글로벌 물류 솔루션 업체 Savoye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하이로보틱스의 하이픽(HAIPICK) 로봇은 토트 및 카톤박스를 로봇의 뒤에 달린 트레이에 다단 적재함으로써 여러 박스를 동시에 GTP 스테이션으로 옮길 수 있는 물류 로봇이다. 하이픽 시스템은 창고 글로벌 물류 자동화 부문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 Lidcombe에 위치한 호주 최대 온라인 도서 소매점 Booktopia의 유통센터에 하이픽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번에 하이로보틱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Savoye는 글로벌 고객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함께 셔틀 기반 X-PTS 보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Savoye 전략 및 솔루션 엔지니어링 부문 이사 Laurent Bollereau는 "하이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가 지원하는 GTP 처리 방식을 더욱 이상적으로 보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이로보틱스 영업 총괄 책임자 Kane Luo는 "자사 솔루션과 Savoye의 공급망
헬로티 이동재 기자 | HAI Robotics(이하 하이로보틱스)는 ACR(자율케이스 핸들링 로봇) 기반의 창고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15년 처음 ACR 시스템 HAIPICK을 출시한 이래로, 전 세계적으로 400개 이상의 특허를 받으면서,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재 하이로보틱스는 미국, 홍콩, 일본, 싱가폴에 지사를 두고, 1000명이 넘는 직원(절반 이상이 엔지니어)과 함께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네덜란드에 지사가 설립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폐막한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1에서 하이로보틱스의 김무웅 세일즈 디렉터를 만나 인터뷰했다. 하이로보틱스의 HAIPICK 로봇에 대해 설명해달라 “하이로보틱스의 HAIPICK 로봇은 토트 혹은 카톤박스 등을 피킹한 뒤, 로봇 후면에 위치한 트레이에 다단 적재해 GTP 스테이션에 전달하는 로봇으로 물류·공장 자동화에 사용되고 있다. 렉을 통째로 가져오는 키바(Kiva) 형태의 로봇과는 달리 아이템이 적재된 토트 혹은 카톤박스만 작업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높은 Hit Rate를 자랑하며, 현재 전시 중인 베이직 모델 ‘A42’ 외에도 더블딥 피킹이 가능한 ‘A42D’, 카톤박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비전내브는 홍콩 중문대학과 일본 동경대학의 박사팀이 2016년 창업한 기업으로, 무인지게차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 폐막한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1에서 비전내브의 한국영업 총괄 한예화 이사를 만났다. 비전내브의 무인지게차를 소개해 달라. “비전내브의 무인지게차는 SLAM 방식의 좌표인식형 자율주행로봇이다. SLAM 방식은 레이저가 아닌 비전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중국에서 SLAM 방식의 무인지게차를 만드는 기업은 비전내브가 유일하다. 레이저는 세 개의 점을 이용하는 특유의 방식 때문에 인식 범위가 한정적이다. 반면 카메라를 이용하는 SLAM 방식은 차량이 실시간으로 자기위치를 인식하고 매핑할 수 있기에 유연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또 레이저보다 제품 사이즈, 형태, 환경 변화 등을 더 잘 인식할 수 있다.” 비전내브 무인지게차가 경쟁 업체 제품과 다른 점은? “비전내브 무인지게차는 자동 상하차, 케이지 스택(쌓아올리는 것) 등 고난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보통 4단 렉을 사용하는 한국의 물류창고에서는 기본적으로 높이가 8m까지 올라가고 제품을 올리고 밀어넣는 작업까지 가능해야 하는데, 무인지게차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