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AI 기반의 제조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다임리서치’에 투자했다. 다임리서치의 이번 프리시리즈A(pre-A) 투자유치금은 20억 원 상당이며,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유치한 외부 투자다. 이번 투자에는 컴퍼니케이, 스톤브릿지벤처스, 카이트창업가재단이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 다임리서치는 제조 공장에서 공정 간 물류 이동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산업 현장의 다양한 로봇들이 협업하며 작업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협업 지능’ 솔루션이다. 기존 솔루션은 초기 도입 비용이 높고 지속적 유지∙보수가 필요해 실효성이 크지 않았지만, 다임리서치는 AI 강화학습, 디지털 트윈 등 뛰어난 기술력으로 이를 해결해 상용화까지 성공했다. 특히 AI 강화학습 기술을 토대로 물류 로봇이 공정 및 환경 변화를 스스로 인지하고 대응해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한 것이 다임리서치 솔루션의 강점이다. 자체 디지털트윈 기술과 결합해, 고품질의 가상 시나리오를 생성∙학습함으로써 적은 데이터로도 뛰어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다임리서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첨단제조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이미
“저장 밀도, 입출고 속도, 확장 유연성 등 기존 물류 시스템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장점을 앞세워 고객의 물류 자동화 요구에 대응하겠다.” 오토스토어시스템의 최준갑 사업개발부장은 큐브형 자동창고 시스템이 한국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보다 합리적인 예산 안에서 물류 자동화를 통해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한다. 큐브형 자동창고 시스템 ‘오토스토어’는 현재 44개국 780여개 이상의 설치 실적을 바탕으로 신뢰성을 검증받았으며, 단일 시스템에서 최소 500여 개(10m2)에서 최대 60여만 개(9,000m2) ‘빈(큐브)’까지 운영 실적을 가지고 있다. Q. 주력하는 사업은. A. 오토스토어는 큐브형 자동창고 시스템을 만드는 노르웨이의 유니콘 기업이며, 2000년 초반 자동화 물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여 큐브형 자동창고 시스템을 처음 상용화했다. 이후 현재까지 44개국 780여개 고객에게 3만여 대의 로봇과 함께 설치되었으며 한국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빈, 로봇, 포트, 그리드, 컨트롤러 등 5개 모듈로 구성된 오토스토어는 전통적인 선반식의 창고에서 오는 단점
김명섭 전문위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대한민국은 인구 소멸 단계? 물류 자동화 설계 경력자 좀 구해주세요! 올해 들어 유난히 많이 들려오는 이야기들이다. 전국적으로 중견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을 코칭하는 필자에게는 매년마다 유행하는 특징이 피부로 느껴진다. 최저 인건비 상승과 주 52시간 근무 제도와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수년 전부터 많이들 도입하고 있었지만, 올해는 그 특징을 뽑자면 물류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 증가와 그에 따른 물류 설계를 위한 SI(System Integration) 인재 부족이라고 말하고 싶다. 왜 이런 수요가 급증하고 있을까? 그 배경에 대해 생각해 보고 미래를 대비하며 실현 가능한 방안을 한번 제시하고자 한다. 코로나 이후 한국인도 외국인도 구하지 못하는 상황 발생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과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코칭 및 심사해 오면서 중견 중소기업들의 제조원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인건비 상승 부담을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소개하며 한국의 로봇 산업 발전에도 연계해 오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주 52시간 노동 제한과 중대 재해 처벌법이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더 조속히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를 창출했다는 것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물류자동화 ICT기업 아세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에 참여할 파트너기업을 찾는다고 밝혔다. ‘2022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은 온라인경제 활성화, 공공문제 해결, 업무 혁신 등을 위해 AI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서비스 도입을 장려하는 것으로 선정 기업 당 50% 이내에서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중소 및 벤처기업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ICT를 활용해 서비스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BM을 창출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분야는 ▲기업 혁신 서비스 ▲온라인 경제 서비스 ▲공공 서비스 등이다. 특히 기업 혁신 서비스 분야에 창고 관리가 포함돼 중소기업의 물류혁신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솔루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중소기업 및 협업체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뤄지며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아세테크는 현재 ‘넥소스(neXos)’라는 명칭의 WMS 솔루션을 다양한 기업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 솔루션은 고객의 요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한편, 아세테크는 WMS, WCS, DPS/D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모스텍이 한국산업대전에서 제조 현장 물류 자동화 설비의 핵심 장비 AGV를 선보였다. 모스텍은 물류 자동화의 전반적인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AGV, GANTRY ROBOT, STACKER CRANE, RGV 등 종합물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모스텍은 다양한 유도 방식·이재 방식·구도 방식의 AGV와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였다. 경제성, 현장 상황에 맞는 ▲LASER GUIDE ▲SLAM 유도 방식과 주행 방식에 따른 다양한 구동이 가능한 AGV와 자율주행로봇 등을 전시했다. LASER GUIDE 방식의 AGV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마그네틱이 필요하지 않다. 고휘도 Reflector 유도 설비를 통해 정밀한 이동이 가능하며 반사판 범위 제한 없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SLAM 방식의 자율주행로봇도 선보였다. SLAM 방식은 별도의 공사가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자석 방식과 바코드 방식으로도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물류 이동로봇도 선보였다. 모스텍은 주행방식에 따라 ▲QD TYPE ▲SD TYPE ▲DD TYPE ▲MACANUMM TYPE 등의 AGV와 화물 이재 방식에 따른 ▲지게차형 ▲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최근의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생산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한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전자상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공장·물류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물류 전 과정에 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의 AGV(무인운반로봇)을 넘어서 AMR(자율주행 물류로봇)까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물류 산업에 전반적인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티라유텍의 김동경 전무는 지난 9월 8일 열린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 2021’에서 AMR을 어떻게 사업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참여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최근 통계를 살펴보면, 글로벌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전체 구매 활동 중 온라인을 통한 거래의 비율은 15% 가량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온라인 거래의 비중이 더욱 급격하게 증가해, 머지않아 전체 거래 활동 중 절반 이상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의 급격한 증가는 자연스럽게 공장·창고의 자동화에 대한 수요로 이어졌다. 제조 물류 분야에서는, 자동차 업체 포드가 대량생산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를 시작한 이래로, ‘소품종 대량생산→다품종 소량생산→적지적량 맞춤형 생산’의 단계를 거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로봇 시스템은 설치 변경 및 전환 배치가 쉽고 적은 비용으로도 구축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빠른 ROI가 가능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특히, 협동로봇과 협동 애플리케이션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구축이 가능하고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제품을 적재할 수 있어 생산 공정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물류 자동화에도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로봇 시스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고려사항으로는 어떤 게 있는지, 지난 9월 8일 열린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 2021’에서 온로봇 코리아 최민석 대표가 제시한 성공 팁을 정리했다. 최근 시장 환경이 중소기업의 공장자동화 또는 스마트공장 도입 욕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50인 이하 사업장까지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가운데, 고령화 사회로 진입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는 생산 가능인구의 감소를 가져와 인건비 상승과 인력 부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3D업종에 일했던 외국인 근로자마저 더 이상 어려운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 팬데믹은 외국인 근로자의 인력 수급을 더욱 어렵게 했다. 결국 자동화나 로봇 시스템을 고려하지 않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하이로보틱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자율 케이스 핸들링 로봇(ACR) 전문기업 하이로보틱스가 프랑스 글로벌 물류 솔루션 업체 Savoye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하이로보틱스의 하이픽(HAIPICK) 로봇은 토트 및 카톤박스를 로봇의 뒤에 달린 트레이에 다단 적재함으로써 여러 박스를 동시에 GTP 스테이션으로 옮길 수 있는 물류 로봇이다. 하이픽 시스템은 창고 글로벌 물류 자동화 부문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 Lidcombe에 위치한 호주 최대 온라인 도서 소매점 Booktopia의 유통센터에 하이픽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번에 하이로보틱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Savoye는 글로벌 고객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함께 셔틀 기반 X-PTS 보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Savoye 전략 및 솔루션 엔지니어링 부문 이사 Laurent Bollereau는 "하이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가 지원하는 GTP 처리 방식을 더욱 이상적으로 보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이로보틱스 영업 총괄 책임자 Kane Luo는 "자사 솔루션과 Savoye의 공급망
헬로티 이동재 기자 | HAI Robotics(이하 하이로보틱스)는 ACR(자율케이스 핸들링 로봇) 기반의 창고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15년 처음 ACR 시스템 HAIPICK을 출시한 이래로, 전 세계적으로 400개 이상의 특허를 받으면서,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재 하이로보틱스는 미국, 홍콩, 일본, 싱가폴에 지사를 두고, 1000명이 넘는 직원(절반 이상이 엔지니어)과 함께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네덜란드에 지사가 설립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폐막한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1에서 하이로보틱스의 김무웅 세일즈 디렉터를 만나 인터뷰했다. 하이로보틱스의 HAIPICK 로봇에 대해 설명해달라 “하이로보틱스의 HAIPICK 로봇은 토트 혹은 카톤박스 등을 피킹한 뒤, 로봇 후면에 위치한 트레이에 다단 적재해 GTP 스테이션에 전달하는 로봇으로 물류·공장 자동화에 사용되고 있다. 렉을 통째로 가져오는 키바(Kiva) 형태의 로봇과는 달리 아이템이 적재된 토트 혹은 카톤박스만 작업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높은 Hit Rate를 자랑하며, 현재 전시 중인 베이직 모델 ‘A42’ 외에도 더블딥 피킹이 가능한 ‘A42D’, 카톤박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비전내브는 홍콩 중문대학과 일본 동경대학의 박사팀이 2016년 창업한 기업으로, 무인지게차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 폐막한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1에서 비전내브의 한국영업 총괄 한예화 이사를 만났다. 비전내브의 무인지게차를 소개해 달라. “비전내브의 무인지게차는 SLAM 방식의 좌표인식형 자율주행로봇이다. SLAM 방식은 레이저가 아닌 비전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중국에서 SLAM 방식의 무인지게차를 만드는 기업은 비전내브가 유일하다. 레이저는 세 개의 점을 이용하는 특유의 방식 때문에 인식 범위가 한정적이다. 반면 카메라를 이용하는 SLAM 방식은 차량이 실시간으로 자기위치를 인식하고 매핑할 수 있기에 유연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또 레이저보다 제품 사이즈, 형태, 환경 변화 등을 더 잘 인식할 수 있다.” 비전내브 무인지게차가 경쟁 업체 제품과 다른 점은? “비전내브 무인지게차는 자동 상하차, 케이지 스택(쌓아올리는 것) 등 고난도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보통 4단 렉을 사용하는 한국의 물류창고에서는 기본적으로 높이가 8m까지 올라가고 제품을 올리고 밀어넣는 작업까지 가능해야 하는데, 무인지게차 분
헬로티 함수미 기자 네이버 D2SF가 자동화 로봇·반려동물 행동 분석 솔루션 스타트업 두 곳에 신규 투자했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물류 창고 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인 ‘플로틱’, 반려동물 행동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인 ‘펫페오톡’이다. 이들 두 팀은 모두 재학 중 창업해 빠르게 기술을 고도화 중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플로틱은 물류 창고 내 이동을 자동화하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주문 처리부터 물건 발송에 걸리는 시간의 60%가 창고 내 물류 이동에 소요되는 만큼, 이를 자동화했을 때 비용 및 시간 절감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플로틱은 물류 창고의 설계 및 구조 변경 없이도 도입 가능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어, 도입 가치는 한층 더 클 것으로 전망한다. 올 하반기 중 1차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로틱 공동창업진은 기계공학·로봇공학을 전공한 네이버랩스의 로보틱스 인턴 출신이다. 인턴십 기간 동안 성장 잠재력과 추진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찬 플로틱 대표는 배달의민족, 트위니 등에서 물류 로보틱스 산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쌓아왔다. 이번 투자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유진그룹은 계열사인 유진로지스틱스를 통해 스마트 물류 설비 제조기술을 보유한 태성시스템을 550억원에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유진그룹에 따르면 태성시스템은 화물 고속분류 장비와 제어시스템 등 물류 자동화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회사로,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이 88% 성장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는 쿠팡, CJ대한통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중국, 미국, 남미, 동남아, 유럽 등 글로벌 업체와도 거래 중이다. 유진그룹은 유진로지스틱스 증자와 유진PE를 통해 인수금 총 55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신속히 경영진을 파견해 인수를 마무리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추가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미래 물류시장에 선제 대응하고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세이지리서치는 2017년에 서울대학교 로봇자동화연구실 출신의 석·박사급 연구원들과 박종우 교수가 설립한 최고 수준의 팀을 갖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 CEO인 박종우 대표는 로봇 공학, 응용 수학, 기계 학습, 최적화 및 신호 처리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연구 경험을 가진 공학자로서, 제조업에 특화된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하며 새로 개발된 비전 솔루션을 통해 혁신적인 제조 환경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 3월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심천에 세이지리서치 해외 지사를 설립했다. 국내에도 자동화가 어려웠던 여러 분야에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미 작년 매출 수준을 달성했다. 박종우 대표는 “고객의 문제를 협업을 통해 함께 풀어나감으로써 스마트 팩토리 산업의 선두 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종우 대표와 일문일답이다. Q. 주력사업은. A. 세이지리서치는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외관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제조업에 특화된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하며 적은 데이터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한 딥러닝 솔루션 ‘SaigeVision’을 출시했다. SaigeVision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학습용 G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제물류산업대전 2021’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물류 산업을 대표하는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기계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기업 두 곳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미국과 함께 물류 자동화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이기에 더욱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빠르게 물류 무인화·자동화 진입한 중국 중국 정부는 일찍이 물류의 스마트화를 강조해오면서 디지털 물류 인프라 건설 강화와 운송수단, 물류 센터 등 물류 요소의 디지털화에 많은 돈을 투자했다. 중국 물류 및 구매 연합회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스마트 물류 시장 규모는 4000억 위안(한화로 약 69조 원)을 초과했고 2025년에는 약 1조 위안(한화 약 17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와 넓은 공장 부지 등 자동화에 유리한 제조 환경이 맞아떨어지면서 중국의 공장 및 물류 센터들은 빠르게 자동화 단계에 들어섰다. 드론 및 로봇 배송, AGV(Automated Guided Vehicle), 스마트 택배 보관함, 스마트 콜드체인, 웨어러블 설비, 3D프린터, 빅데이터 분석 등 주요 기술들은 중국에서
[헬로티=이동재 기자] ▲ALTIALL. (출처 : 첨단) ALTIALL(알티올)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KOREA MAT 2021(국제물류산업대전)’서 화물 운송용 자율주행로봇과 모듈형 휠소터를 선보였다. 알티올의 자율주행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이하 AMR)은 바닥이나 천장 등에 마그네틱, 혹은 와이어 같은 내비게이션 가이드를 설치해야 하는 AGV와는 다르게 물리적 가이드나 마커 없이 주행하는 로봇으로, 흔히 접하는 로봇 청소기와 같은 원리로 환경을 학습하고 위치를 기억한다. 전시회 현장에서 자율주행을 선보인 알티올의 AMR-DZ80(이하 DZ80)은 카메라, 내장 센서 및 레이져 스캐너의 데이터,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함께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목적지와 지형지물을 인지시켜주면, 운영자가 직접 감독하거나 미리 경로를 정하지 않아도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탐색해 이동한다. 현장에 나온 관계자는 PC를 이용해 간단하게 MAP을 세팅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소프트웨어 UI가 직관적이어서 필요한 경우, 경로 수정이나 주행 속도 등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었다. 관계자는 “현재 AMR은 자동차 같은 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