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과 티맥스메타AI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3D 플랫폼, 메타버스 사업을 위해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시스템 구축과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면서 사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으로는 ▲에스넷시스템 IT 인프라·클라우드 구축 ▲티맥스메타AI SaaS 3D 플랫폼 및 메타버스 서비스 제공 ▲신규 및 기존 고객 대상 영업 수행 등이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티맥스메타AI 고객이 메타버스 환경을 쉽게 구축하도록 IT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 티맥스메타AI는 비전 AI가 내재된 창작 스튜디오로 웹에서 3D 공간을 제작하고 실시간 다중 접속 서버를 제공한다. 아울러 에스넷시스템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등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분도 지원할 계획이다. 티맥스메타AI는 건설·헬스케어·전시·쇼룸 등 특화된 산업에서 3D 및 메타버스 플랫폼 솔루션을 고객 요구에 맞춰 주문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욱 에스넷시스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에스넷시스템은 SaaS 3D 플랫폼과 메타버스 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IT 인프라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티맥스메타AI 대표는 "티맥스메
400개사 1,700여 부스 규모…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 선봬 스마트제조부터 탄소중립까지 컨퍼런스 200여개 세션 진행 AI와 IoT, 5G 등 신기술의 범람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 못지않게 기존의 기술을 누가 얼마나 더 많이 융합하고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스마트공장의 시작은 연결에서 시작한다. 기기와 기기간의 연결 그리고 기기와 사람 간의 연결, 공장과 공장 간의 연결이 이루어져야 스마트공장이 된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은 디지털 전환 시대 제조업이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지 그 궁금증을 풀어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 (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AW 2023)’은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A,B,C,D홀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We connect your factory’를 테마로 스마트제조부터 탄소중립까지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선보인다. 이제까지의 제조 혁신이 개별 공장의 스마트화에 집중
버넥트는 2016년에 설립됐으며,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를 목표로 산업현장의 문제를 XR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산업용 확장현실(XR) 기술 및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현재 100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비롯해 107건의 지식재산권과 36건의 수상 실적, 나이스 기술신용평가에서 ‘매우 우수’에 해당하는 TI-2등급의 기술신용평가 인증을 받는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넘버원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Q. 주력하는 사업은. A. 버넥트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연구센터와 국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XR 핵심 원천 기술과 XR 개발 플랫폼인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자체 확보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산업용 XR 솔루션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버넥트 제품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산업 현장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복잡하고 위험한 업무들을 쉽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LG화학, 삼성전자 등 39개 대기업 및 계열사와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27개의 공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Q. 최근 제조 현장의 이슈는 무엇이고
4분기 68억원 매출로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라온피플이 지난해 19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매출만 68억원을 넘어서면서 코로나 이전 분기 매출 수준으로 회복한 데 이어 올해 2월까지 약 16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면서 실적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격적인 연구개발 및 영업 등 우수인력 확보에 따른 성과가 나타나면서 4분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실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3분기를 비롯한 전분기 매출규모가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개발비와 인건비로 투입된 비용 역시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단기 흑자전환을 달성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물적 분할에 따라 라온로드와 라온메디가 자회사로 분사하면서 대규모 연구개발비와 인건비에서 상당부분 부담을 덜게 됐다”며 “라온피플 고유의 AI 머신비전 사업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골프센서 사업도 큰폭으로 성장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등 수주잔고를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1분기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라온피플은 지난해 연구개발 환경 개선을 위한 신사옥 및 R&
제조혁신 등에 업고 올해 10% 내외 성장 “스마트공장 도입했거나 추진하겠다” 절반 넘어 업계는 올해 국내 산업자동화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중견기업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이 속도를 냄에 따라, 자동화 업계는 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대란으로 경기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올해 10% 내외 성장을 점쳤다. 특히, 인공지능을 비롯해 IIoT, 협동로봇, 빅데이터, AR/VR, 메타버스, 5G, 3D프린팅 등 핵심기술이 제조 혁신을 주도하며 스마트공장을 실현을 한발 더 앞당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 내용은 지난해 12월, ㈜첨단이 2022년 국내 산업자동화 및 스마트공장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관련 기업 대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그 내용을 분석하여 정리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2022년 국내 산업자동화 전망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97%가 ‘성장한다’고 답했다. 2021년 대비 성장률을 묻는 항목에서는 47.9%가 6~10%p, 36.8%가 5%p 이내를 점쳤다. 이 결과는 스마트공장 관련 정부의 제조혁신 정책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올해 3,663억 원을 들여 스마트공장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차가 현실의 공장을 가상세계에 그대로 옮긴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가상 공장을 만든다.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글로벌 메타버스 환경 구축과 실시간 3D(3차원) 콘텐츠 개발·운영 플랫폼 회사인 유니티와 '미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스마트팩토리를 메타버스로 옮긴 메타팩토리를 통해 공장 운영을 고도화하고 제조 혁신을 추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와 유니티는 올해 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완공에 맞춰 디지털 가상공장을 구축한다.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이 가상 공간이 설립되는 것이다.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부지 4만4000㎡, 연면적 9만㎡,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는 HMGICS가 그대로 가상공간에 구현된다. HMGICS 메타팩토리는 차량 주문과 생산, 인도 등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 역할을 한다. 스마트팩토리로서 소규모 생산 혁신 기술 거점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퀄컴은 4일(현지시간) 증강현실(AR) 글라스 등에 탑재될 AR 칩을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어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베이호텔에서 프레스 행사를 열고 MS와 함께 맞춤형 AR용 스냅드래곤 칩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스냅드래곤은 퀄컴이 자사 칩에 붙인 브랜드 이름이다. 이 칩은 앞으로 출시될 MS의 고전력 효율의 초경량 AR 글라스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차세대 인터넷으로 불리는 3차원 가상현실 세계인 '메타버스'의 본격적인 도래를 앞두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IT 매체 더버지는 이번 협업이 특히 '초경량 증강현실 글라스'란 구체적 제품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양사의 큰 야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어몬 CEO는 또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진출을 더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자동차의 뼈대에 해당하는 섀시처럼 여러 차량에 두루 적용하는 스마트 차량 기능을 한 데 모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인 '디지털 섀시'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4종류로 유형화했다. 운전자 보조 기능 및 자율주행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애플이 3일(현지시간)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3580조5000억 원)를 돌파하며 새 이정표를 썼다. 애플은 올해 거래 첫날인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한때 시총 3조 달러를 넘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182.88달러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점을 찍었고, 동부 시간 기준 오후 3시 현재 2.44% 오른 181.90달러에 거래됐다. 이로써 애플은 약 16개월 만에 시총 2조 달러에서 3조 달러 고지에 오르며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7%까지 올랐다. 로이터통신은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자율주행차와 메타버스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잘 팔리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투자자의 확신에 힘입어 3조 달러 시총을 기록한 전 세계 최초의 회사가 됐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반도체 칩 부족, 금리 상승 전망으로 일부 우려가 제기되지만, 투자자는 애플 제품의 세계적인 인기와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는 신제품의 잠재력, 회사의 강력한 현금 보유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
헬로티 함수미 기자 | BBC가 지난 12월 23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부터 디지털 휴먼 기술을 개발 중인 비브스튜디오스, 서울시의 메타버스 개발 사업에 대해 보도했다. 3년 전에 출시된 제페토는 현재는 25억 명이 이용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BBC는 제페토가 단순한 가상 공간이 아닌 경제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그 사례로 제페토에서 활동 중인 모니카 퀸이 다른 아바타가 착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의류 아이템을 디자인해 억대 연봉을 벌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구찌나 디올, 랄프로렌 등 유명 패션 브랜드도 가상 의류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제페토가 세계 최대 가상 패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 그 외에도 패션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는 연예인, 가상 건물을 짓는 건축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어 가상이 아닌 현실 커리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현실 세계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휴먼에 대해 소개했다. BBC는 이미 한국에서 로지와 루시 등의 가상 인플루언서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홈쇼핑 등의 분야에 진출해 실제 연예인처럼 활동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래에는 다양한 디지털 휴먼을 메타버스를 통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텔레콤이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넷-제로(Net-zero) 시대의 그린 ICT 기술을 선보인다. SKT는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E&S, SK에코플랜트 등과 함께 ‘2030 SK 넷-제로(Net-Zero) 약속 선언’을 주제로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920㎡ 규모의 공동 전시 부스를 꾸려 SKT의 그린 ICT 기술을 소개한다. SKT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을 선보인다. ‘사피온’은 기존 GPU 대비 전력 사용량이 80%에 불과해 환경 친화적이다. 동시에 딥러닝 연산 속도는 기존 GPU 대비 1.5배 빠르고 가격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SKT는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및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을 통해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53% 절감하는 ‘싱글랜(Single Radio Access Network)’ 기술도 소개한다. SKT는 ‘싱글랜’ 기술을 통해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SKT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엔비디아는 GPU 제조사를 넘어 AI 컴퓨팅 기술을 개발 및 제공하는 종합 컴퓨팅 기업이다. 최근에는 실시간 3D 협업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솔루션 ‘엔비디아 옴니버스’로 여러 산업 분야의 원격 협업 및 시뮬레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엔비디아의 영역은 AI 서버부터 슈퍼컴퓨터, 오토노머스 머신까지 광범위하다. 이에 유응준 엔비디아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 대표를 만나 2022년도 비즈니스 로드맵을 들어봤다. 2021년을 돌아봤을 때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무엇인가요? 2021년도 비즈니스는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핵심적인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AI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 해 동안 아쉬웠던 점은 대면 소통이 불가능했던 상황으로 인해 고객과 보다 깊이 있는 소통이 어려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떤 비즈니스 전략을 구상 중인가요? 메타버스가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엔비디아는 옴니버스와 같은 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용하면서 비즈니스를 새롭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AI와 관련된 데이터의 크기 및 모델이 복잡해지면서 A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 CNS가 최근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인재 확보를 위해 ‘LG CNS 협력사 온라인 채용관(이하 협력사 채용관)’을 구축했다. 협력사 채용관과 더불어 10주간의 전문 개발자 양성 교육 ‘U-Camp’도 무상으로 실시한다. 최근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IT 신기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IT 인재 확보가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LG CNS는 IT 인재 품귀 현상 속에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고,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력사 채용관을 마련했다. 협력사 채용관은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에서 상시 운영된다. 협력사 채용관에는 LG CNS의 37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애버커스, ㈜메인정보시스템, 낙스넷 등 주요 강소기업에서 신입·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LG CNS는 잡코리아 메인 화면에 협력사 채용관 배너를 설치해 구직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구직자들은 협력사 채용관에서 채용 정보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필승 전략법 등 취업팁을 확인할 수 있다. LG CNS는 전략 협력사에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IT 신기술 및 프로그래밍 교육도 무상으로 제공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스퀘어가 블록체인∙메타버스에 약 1000억 원의 투자를 발표한지 약 한 달 만에 농업의 디지털 혁신 영역에 투자한다. SK스퀘어는 국내 최대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에 약 350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대한민국 농업을 디지털화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액티브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회사’라는 SK스퀘어의 지향점에 맞게 업계 선도 플랫폼 기업에 선제 투자함으로써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투자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그린랩스는 2017년 설립 이후 디지털 농업을 이끄는 국내 최대 애그테크(Ag-tech, 농업+기술) 기업이다. 올해 매출액은 약 1000억 원이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4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독보적인 애그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0년 국가브랜드 스마트팜 부문 대상 수상, 하이서울브랜드 선정 등 우리나라정부로부터 사업성과 기술력을 두루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축산 스마트팜 기업 리얼팜, 농업분야 ERP(기업 업무 프로세스 통합관리) 기업 우성소프트∙아산소프트를 인수해 빠르게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그린랩스는 원스톱 서비스 ‘팜모닝’ 앱을 기반으로 농창업, 작물재배 컨설팅, 신선마켓 사업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창업 기업 ‘메라커(Meraker)’가 메타버스 대표기업 ‘위지윅스튜디오’와 10억원의 시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메라커는 김선권 박사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및 KERI 전기의료기기연구센터에서 10여년 이상 축적해온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KTB투자증권 CTO 상무를 역임한 김영호 대표와 힘을 합쳐 공동으로 창업한 회사다. 메라커의 주력 분야는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S/W)과 카메라 센서(H/W) 기술을 결합한 AI 센서 기술이다. 세계 최초 서버 연결 없이 카메라 센서에서 AI가 자체적으로 작동하는 기술로 큰 주목을 받았고, 메라커는 법인설립과 동시에 10억원의 큰 시드 투자를 받을 수 있었으며, 내년에는 서울시가 설립한 ‘AI 양재 허브’에도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메라커는 AI 센서 기술을 이용하여 ‘실명 유발 4대 안과 질환(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을 선별 진단할 수 있는 휴대형 안저카메라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안저카메라는 안구 뒷부분에 있는 망막질환(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만 진단할 수 있었지만, 메라커의 AI 센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하 서울대병원)은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AI 기반 발달장애인의 조기 진단 및 도전적 행동 치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T와 서울대병원은 ICT 솔루션을 기반으로 발달장애 진단 및 치료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과 함께, 향후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와 디지털 치료제 구축사업에 나서는 등 폭넓게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측은 첫 단계로 내년 상반기 중 발달장애 진단·치료를 위해 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등 관련 솔루션을 구축하고, 이를 전국 10개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전용 앱을 개발·이용하게 되면 보호자들이 편리하게 영상 파일을 전송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들이 체계적으로 자료 영상을 관리·분석할 수 있어 발달장애 조기 진단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단계로 양측은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영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AI 학습을 통해 도전적 행동 인지 및 예방 모델(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T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