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메르세데스·마이크로소프트 등 다국적 기업 대거 참여 인공지능·빅데이터·ESG 전략 등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 공유 산업단지를 글로벌 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단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KICXUP Global 2025)’이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 주최하고, 글로벌선도기업협회(GLCA)와 씨엔티테크가 주관한다. 슬로건은 ‘Connect&Co-Innovate : 글로벌 협업, 산업단지를 담다’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혁신 생태계 확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행사의 핵심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이다. AW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국적 기업과 미국 드레이퍼하우스, 영국 심산벤처스 등 해외 전문 투자자가 참여해 총 126회의 비즈니스 밋업이 진행된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모빌리티, LG전자, CJ ENM, 한국앤컴퍼니 등 40여 개 대·중견기업이 수요기업으로 나서며, 산업단지를 매개로 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의 확대를 현실화한다. 행사와 병행해 열리는 글로벌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오픈이노
헬로티 이동재 기자 | DGIST 디지털제조혁신사업단(D-PIC)은 최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 및 혁신을 위한 17개 연구 과제를 기업 수요기술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향후 대구·경북 지역 기반의 기업들의 산업 기반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 D-PIC사업단은 지역제조기업의 전통적인 생산 공정 혁신과 이를 위한 연구 및 첨단제조솔루션개발 지원을 핵심 목표로 운영을 시작했다. D-PIC사업단은 출범 이후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의 수요기술 조사를 통해 17개 연구 과제를 선정했다. 이는 모두 DGIST가 직접 보유중이거나 혹은 지원 가능한 기술을 활용, 지역 기업의 기술 관련 수요에 맞춰 지원책을 수립·운영한 결과다. 해당 연구과제들은 크게 2가지 유형으로 구분돼 기업과의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유형은 각각 ▲원천연구형 기업지원연구과제 ▲응용연구형 기업지원연구과제다. ‘원천연구형 기업지원연구과제’는 기업이 제품·공정 등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독창적이고 지속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이고, ‘응용연구형 기업지원연구과제’는 기업이 예산과 인력 등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진행이 어려웠던 연구주제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차세대 로봇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로봇센터가 설립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지난 15일 로봇 의족과 의수, 의복형 웨어러블 로봇, 인간형 핸드 및 만능 그리퍼, 자율 주행 무인 트랙터 등 최신 연구 성과와 함께 차세대 로봇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로봇센터 설립을 발표했다. 기계연은 확보된 단위 원천 기술의 유기적 융합을 통해 미래로봇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차원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플랫폼 마련과 함께 실용화 기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계연은 지난 4월 혁신로봇센터(센터장 박찬훈)를 설치했다. 혁신로봇센터는 로봇부품부터 협동로봇, 로봇지능, 물류로봇, 장애인용 로봇, 의료로봇, 필드로봇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연구진과 연구 성과를 하나의 싱크탱크에 담아 개발된 기술들이 유기적으로 융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 기술을 비롯하여 비대면 사회와 고령화사회를 위한 로봇기술, 리쇼어링을 위한 로봇기술 등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한 미래 로봇 원천기술 확보를 위하여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고 체계적인 기술 개발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헬로티] 어드밴텍이 유진로봇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제품 ‘AMS-DemoKit-100’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AMS-DemoKit-100 어드밴텍의 하드웨어와 유진로봇의 로봇기술 솔루션을 융합해 양사가 국내외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협력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진로봇은 바퀴가 달린 다양한 장비들을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AMS-DemoKit-100은자율주행 솔루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데모용 키트다. 해당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산업군에서 하드웨어 구성을 확인하고, 소프트웨어를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MS-DemoKit-100은 크게 센서부·제어부·구동부로 구성되며, 센서부는 유진로봇에서 자체 개발한 3D 라이다, YRL3를 통해 수평 270도, 수직 90도의 영역을 스캔한다. 제어부는 SLAM 및 Navigation 솔루션을 설치한 AM Board,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와이파이 모듈 등이 해당한다. 구동부는 이동을 위한 바퀴 및 전원 장치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제어부는 어드밴텍의 산업용 마더보
[헬로티] AI(인공지능)와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5G 등 첨단정보통신 기술 등의 접목으로 로봇기술·제품의 발전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고령화·저출산 등에 따른 인구구조 및 노동인구의 변화, 최근의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 여러 사회·경제적 요인은 로봇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로봇 도입 증가는, 특히 산업에서 노동 보완 효과를 일으켜 노동 수요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며, 질적으로는 고용의 질적 향상, 근로조건의 개선, 경영성과 등에서 다소의 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은 최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내놓은 ‘로봇산업 동향과 고용 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로봇기술과 AI(인공지능)와 ICBM(IoT, Cloud, BigData, Mobile), 5G 등 첨단정보통신 기술의 융복합화와 고기능 센서 등의 개발·발전에 따라 로봇의 스마트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제 로봇은 제조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산업에의 활용도 가속화되고 있다. 로봇
[헬로티] 2020로보월드(ROBOTWORLD 2020)가 2020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을 비롯한 현장대화로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마련한다. 2020로보월드는 28일부터 나흘간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로봇산업전문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제로봇산업대전(전시회)과 비즈니스학술대회(컨퍼런스), 국제로봇콘테스트(경진대회) 등을 개최한다. 또한 개막식과 함께 2020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현장대화 △로봇기업 간담회 △한-이스라엘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설명회 △신제품 런칭쇼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 △한-아세안센터 온라인 수출상담회 △의료로봇산업협의회 심포지엄 △로봇기술 교류회 △글로벌 인재양성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로봇기업 현장대화, 기업간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은 대한민국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이야깃거리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마련해 다양한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제품 런칭쇼는 로보월드 참가기업의 신제품 홍보 및 신규 판로 개척을 통한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제우스, 트위니, 세오,
[헬로티] 로봇기술은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제조 공정에 스마트 팩토리가 적용됨에 따라, 로봇기술은 그에 발맞춰 발전을 거듭했다. 오늘날 로봇 자동화는 크게 네 가지 기술 트렌드로 압축된다. 지난 9월에 개최된 ‘제4회 스마트 제조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로봇기술 트렌드와 5G 기술 활용에 대해 현대로보틱스 윤대규 상무가 강연한 내용을 정리했다. 그림 1. 4가지로 압축되는 로봇기술 트렌드 로봇 자동화에서 4가지 주요 트렌드는 이하와 같다. 첫 번째는 AMR(Automous Mobile Robots)과 AGV(Automated Guided Vehicle)의 사용 증가다. 기존 제조 방식에서는 대량 생산을 위한 컨베이어 시스템을 활용했기에 로봇은 고정돼 있었다. 최근 제조업 분야는 다품종 소량생산을 지향하기에 공정에 유연성이 추가된 AMR·AGV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두 번째는 머신비전 기술의 향상이다. 로봇에 추가된 비전 기술은 생산품의 고정도 품질향상을 기여하게 됐다. 세 번째는 펜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협동로봇 기술 및 수요 증가다. 끝으로, 인공지능
[첨단 헬로티] “협동로봇은 더 미룰 수 없는 메가트렌드이다.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준 완화와 SI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 국내 협동로봇 산업이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나아가 산업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9 국제로봇컨퍼런스-협동로봇’ 행사가 지난 10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나와 ‘협동로봇 활성화,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펼쳤다. 그 내용을 정리했다. ▲ 페널토론회에는 (왼쪽부터) 두산로보틱스 장준현 CTO, 광운대 김진오 교수, 한국기계연구원 경진호 박사, 좌장을 맡은 KAIST 박현섭 연구교수, 경희대 임성수 교수, 솔텍로보틱스시스템 이기주 대표가 참석했다. 선진국 수준에 맞는 합의와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 박현섭 KAIST 연구교수(이하 좌장) : 안녕하십니까. 오늘 패널 토론은 국내 협동로봇 산업이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나아가 산업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께서 함께 자리해 주셨는데, 먼저
[첨단 헬로티] LCD, 태양전지 및 반도체 업체 제우스가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로보월드(Robot World 2019)’에 참가한다. 제우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가반중량 5Kg의 6축 다관절 로봇 ‘제로(ZERO)’를 선보인다. ▲ ‘2019 로보월드’ 제우스 부스 디자인 제우스 특허 기술인 '패스 스루(Pass-Through)'가 적용된 ‘제로(ZERO)’는 △동급 최경량의 무게(17㎏), △최고 수준의 반복 정밀도(±0.02㎜), △최소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풋프린트(Footprint Φ149㎜), △경제성 있는 소비전력 250W, △사용성 좋은 PC 기반 프로그래밍 등 산업용 로봇으로서 장점이 강화된 제품이다. 또한 제로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 ‘델타 로봇’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가반중량에 특화한 델타 로봇과 속도에 중점을 둔 델타 로봇의 비교 시연을 통해 제품 특성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7월부터 양산하여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다관절 로봇
[첨단 헬로티] “HUBO(휴보)는 사람 크기의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판매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는 이족보행 로봇은 로봇기술의 총아로 인식되고 있으며, 일본 혼다사의 아시모, 미국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와 함께 HUBO는 세계 3대 이족보행 로봇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년 가까이 이족보행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여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개발을 완료했다. 이정호 대표는 HUBO를 더욱 발전시켜 인간형 로봇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시대가 왔을 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간형 로봇회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 Q. 주력사업과 경쟁력은. A.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족보행 로봇을 개발하면서 확보한 로봇 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의 다른 대표적인 주력사업 중 하나는 천문 마운트 시스템이다. 천문 마운트 시스템은 지구에서 우주 물체를 정확하게 지향하는 장비로 주로 천문 관측용으로 활용된다. 국내에서 천문 마운트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는 우리가 유일하며 국내 조달
[첨단 헬로티] 2007년부터 12년 연속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글로벌 후원사로 참여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유엘)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포항에서 진행된 제20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고, 안전 기준을 준수한 로봇 출품작을 대상으로 'UL산업안전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UL산업안전상은 창의적인 로봇 기술을 평가하는 지능로봇 부문의 특별상으로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UL 엔지니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로봇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인증된 부품과 규격을 준수한 제품을 사용했는지 여부와, 안전(safety) 기준 충족 여부 등을 토대로 안전 의식이 돋보인 팀을 선발한다. 배터리, 가전제품,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한 핵심 산업 군의 안전 규격을 제시하고 있는 UL은 심사 조건을 통과한 3팀을 최종 선발, 과학 역량증진을 위해 각 150만 원(총 450만 원)의 상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사지브 제수다스(Sajeev Jesudas) UL 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대회에서 UL이 참여하는 지능로봇 부문은 재난·안전관련 상황을 대비해 실생활에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로봇을 핵심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