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트(DCI)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인 ‘인터커넥트 및 네트워크 성능 테스터 800GE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AI와 머신러닝, HPC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800GE 이더넷 인터커넥트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DCI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2.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키사이트의 새로운 플랫폼은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와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에게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800GE 솔루션은 다중 포트와 다중 사용자를 지원하며, 테스트 속도를 50GE에서 800GE PAM4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병렬 테스트를 통해 테스트 효율성을 높이고 시간을 단축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시스템은 기존 랙 장착형 장비와 달리 소형화된 휴대용 설계와 내장 손잡이를 통해 이동성을 강화했다. 시스템 소음은 60dBA로 저소음 환경을 제공하며, 최대 30와트의 고전력 광수신기를 지원해 다양한 테스트 환경에서 활용할
베트남 정보통신부에서 올해 상반기로 예정됐던 4G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 라이선스 발급을 지난해 10월 조속히 진행함에 따라, 베트남 시장의 4G 상용화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ICT 산업 동향에서는 베트남의 네트워크 장비 시장을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베트남 정부는 기존 3G 플랫폼 서비스 범위와 성능 최적화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4G 라이선스 발급을 미루어 왔지만, 최근 공공 전기통신 서비스 사업 프로그램 강화, 국영 이동통신 기업에 대한 민영화 등 이동통신 산업 육성 지원 정책을 펼치며 태도를 바꾸고 있다. 또한 올해 4G 서비스를 위한 이동통신사의 인프라 구축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 이동통신 시장 현황 현지 이동통신사는 2015년 말부터 4G 네트워크 시험 사업을 실시하며 경쟁에 돌입했다. 베트남 최초로 4G 서비스 시험 사업에 착수한 Viettel를 시작으로 2016년 초 VinaPhone과 MobiFone도 파일럿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3사 모두 LTE 또는 LTE-A에 기반을 둔 네트워크 테스트를 실시함에 따라, 향후 베트남의 주요 4G 기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