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화기구(ISO)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술 위원회 ‘TC204’ 자율주행 부문 전문가로 선발 “자율주행 전문성 인정받아...대한민국이 자율주행 국제 표준화에 중추적 역할할 것” 서울로보틱스의 김두곤 R&D 센터장이 국제표준화기구(ISO) ‘WG14’에서 전문가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WG14는 ISO 지능형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 기술 위원회인 ‘TC204’의 자율주행 시스템 부문 국제 표준화를 수행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해당 그룹은 자동차 능동 안전 시스템 및 자율주행 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화를 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자율 주차(PAPS), 자율 발레파킹 시스템(AVPS), 혼잡구간 자율주행(TJA), 고속구간 자율주행(HAS), 무인 셔틀 차량(LSAV) 등을 대상으로 한다. TC204는 지난 1992년 출범 이후 도로·인프라·통신·차량 제어·물류·인간공학 등에 대한 국제 표준화를 발굴했다. 미국·일본·독일 등 전 세계 61개국에서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김두곤 센터장은 이번에 ISO 한국 대표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의 추천을 받아 WG14 전문가로 선출됐다. 김 센터장은 ITS 기술 기반 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오픈소스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연구진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오픈체인 프로젝트’ 표준 준수 기업으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2016년 리눅스 재단의 주도로 시작됐다. 각 기관의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대응 역량을 평가하여 국제 인증을 발급해오고 있다. 오픈체인은 2020년에 ISO 국제표준으로도 채택되어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체인에서 요구하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역량 평가는 ▲오픈소스 정책과 거버넌스 시스템의 적정성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여부 ▲오픈소스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기관 구성원의 교육 수행 여부 등에 대해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ETRI는 2017년부터 오픈소스 전담조직인 오픈소스센터를 설립하여 기관 차원의 대응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오픈소스 거버넌스 및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대응체계로 전환, ETRI 연구개발 활동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오픈체인 인증 획득은 ETRI가 보유한 ▲SW 개발 전 주기 대응 오픈소스 SW 개발 프로세스 구축 및 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ISO373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4월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준법 정책 및 리스크 관리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해 수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이번 인증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수준의 준법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준법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 실시, 뉴스레터 배포 등을 통한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와 함께 체계적인 컴플라이언스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법무실장 한웅재 전무는 “전세계적으로 배터리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기업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요구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도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가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중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 450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2018년 새로 제정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이다. 산업별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찾아내고 예방하기 위한 기업시스템을 평가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의무를 이행하고, 안전한 사업장 구현을 위해 3월부터 인증 추진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인증획득을 위해 사내 안전관리가이드를 재점검하고, 안전 관련 수행업무를 심사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LG유플러스는 ESG 활동의 한 분야인 산업안전 강화활동에 속도를 붙이고, 평촌메가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 안정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의 출발점이다”라고 말하며, “안전관리 조직과 현업 실무자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강조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이번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텔레콤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표준인증(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ISO와 IEC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리눅스 재단이 주도하고 있는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규격을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 유일한 국제표준(ISO/IEC 5230)으로 채택했다. ‘오픈소스’ ISO 표준은 △오픈소스 정책과 프로세스 수립의 적정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여부 △개발자 교육·평가 등에 대한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SKT는 이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초 오픈소스평가위원회(OSRB)를 구성하고, 오픈소스의 사용과 기여·공개 원칙 등을 규정한 사내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 SKT 오픈소스 포털을 구축해 오픈소스를 통한 연구개발 결과물을 공개하고 있으며, 전산 개발자를 대상으로 오픈소스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KT는 개발자 지원채널인 ‘데보션(DEVOCEAN)’을 론칭하는 등 SKT와 SK ICT패밀리사의 내부 개발자들과 외부 개발자간 소통과 기술 공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유럽의 자동차 제조사 등 글로벌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공급자에게 오픈소스 ISO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제16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대회를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본선 진출팀을 가리는 국내 예선을 8월 3일부터 13일까지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는 우리나라가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창설한 세계 유일의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다. 2008년부터 지난해 15회 대회까지 누적 1만 명이 참가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태평양지역표준회의(PASC)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표준 교육의 우수 사례로 꼽히는 대회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하여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의 참가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올해 또한 지난 대회의 경험을 반영한 비대면 개최를 준비 중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그간 참가가 없었던 유럽에서 표준강국 독일이 최초로 참여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이 확인됐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는 각 참여국의 표준화대표기관 주도로 진행하여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는 자국내 예선이 먼저 이루어지고,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제 본선대회가 진행된다. 우선 국내 예선 과제
국제표준화기구(ISO)는 협업로봇의 안전 규격인 ISO/TS 15066을 발표했다. ISO/TS 15066은 산업용 로봇의 표준 안전 규격인 ISO 10218을 보완하는 규격으로, 협업로봇 설치 시 로봇 셀의 위험성 평가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항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새로운 ISO/TS 15066 규격 수립 위원회에 참여한 유니버설로봇은 이번에 발표된 신규 가이드라인이 차후 협업 로봇 시스템 분야의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ISO/TS 15066을 수립한 ISO 위원회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버설로봇의 GCO(Global Compliance Officer :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총책임자) 라세 키퍼(Lasse Kieffer)는 “2011년에 발표된 ISO 10218 표준 규격은 주로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의 안전에 관해 규정한 내용으로, 당시 신기술이었던 협업로봇은 상세히 다루어지지 못했다”며, “이번에 발표된 ISO/TS 15066을 통해 협업로봇과 인간이 함께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규격이 추가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표된 ISO/TS 15066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