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2018 서울국제공구전(TOOL TECH 2018)’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24번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산업전시회로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대만 등 12개국에서 148개사가 참가하여 총 42,350여점의 고정밀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관련 부품 등의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그동안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개최했던 ‘한국국제용접절단기술전(Welding Korea)’이 품목관으로 새롭게 참여해 공구 및 관련기기와 함께 용접 및 절단기술 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전망이다. 전시회는 공구 분야, 용접 분야, 산업용재 분야로 나눠지며 ▲공구 분야는 절삭공구, 다이아몬드공구, 금형/연마공구, 전동 및 공기압 공구, 작업공구, 측정공구 ▲용접 분야는 용접기, 용접재료, 용접 검사 및 시험장비, 절단기기 ▲산업용재 분야는 공구함, 전설/전기/용접기기, 조경/배관공구, 운반하역기기, 보호구 등이 전시된다. 이번 ‘2018 서울국제
[첨단 헬로티] 공구산업은 제조업의 뿌리다. 각종 부품과 제품의 품질, 납기, 제조원가 등은 공구의 가공 성능과 수명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나아가 공구의 기술 수준은 자동차, 금형, 기계, 항공, 반도체 등 완제품 산업의 경쟁력에 직결되므로 국가 제조업의 뿌리라고 부르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최근 항공‧우주, 미래자동차, 에너지, 의료 등 미래첨단산업 부품의 경량화, 고강도화 추세로 가공이 매우 어려운 신소재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가공하기 위한 첨단공구 제품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을 총괄 주관기관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635억원을 투입하여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난삭재 가공용 첨단공구를 개발하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첨단공구의 국산화와 글로벌 첨단공구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추진된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이하 첨단공구센터) 건립은 지난해 12월 마무리 됐다. 첨단공구센터는 연구원의 산하기관으로 사업 추진의 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