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300X 칩이 최대 192GB 메모리 탑재해 거대 AI 모델에 장착할 수 있음을 강조 AMD는 13일(현지시간)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을 선보이며 이 부문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AMD는 이날 'MI300X'라는 이름의 최첨단 AI GPU를 공개하고, 올해 말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GPU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같은 기업이 최첨단 AI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데 들어가는 칩으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AMD는 새로운 MI300X 칩이 대형 언어 모델(LLM)과 다른 최첨단 AI 모델을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는 "LLM의 중심에는 GPU가 있고, GPU는 생성 AI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AMD는 MI300X 칩이 최대 192GB의 메모리를 탑재해 큰 AI 모델에 장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쟁 제품인 엔비디아 H100의 120GB 메모리를 능가한다는 것이다. 수 CEO는 "MI300X 칩은 엔비디아 H100 대비 2.4배의 메모리 밀도와 1.6배 이상의 대역폭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회사의 "가장 크고 전략적인 장기 성장 기회"라며
최대 18GHz(Ku 대역) 주파수를 직접 샘플링 및 합성, 10GHz의 높은 순시 대역폭 제공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최첨단 소프트웨어 정의 직접 RF 샘플링 광대역 혼성신호 프런트엔드 플랫폼 ‘아폴로(Apollo) MxF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설계자는 아폴로 MxFE를 활용해 항공우주 및 방산, 계측, 무선 통신 산업에서 위상 배열 레이더, 전자 관제, 테스트 및 측정, 6G 통신과 같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5G와 6G, 와이파이 7 및 8, 레이더, 신호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에지에서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넓은 대역폭과 빠른 데이터 처리 및 분석 성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애플리케이션의 다양성과 신속한 맞춤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아폴로 MxFE는 최대 18GHz(Ku 대역)의 주파수를 직접 샘플링 및 합성하는 한편, 10GHz의 높은 순시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 모놀리식 16nm CMOS 디바이스는 현재 출시된 제품 중에서 최고의 SFDR과 잡음 스펙트럼 밀도(NSD)를 갖춘 최첨단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RF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및 RF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DAC) 코어를 활용한
관세청, 14일부터 ‘무역 마이데이터 전송·관리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본격 운영 앞으로 무역기업이 은행·공공기관 등에 자사 수출입 데이터(무역 마이데이터)를 1분 만에 전송할 수 있게 돼 무역금융·수출지원사업 신청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관세청은 오는 14일부터 무역기업이 자사의 무역 마이데이터를 은행, 공공기관 등에 손쉽게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된 ‘디지털 관세 규제혁신 방안’의 이행과제 중 하나로, 중소 수출기업의 무역금융과 수출지원사업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 기업이 무역금융을 신청하거나 기타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관세청으로부터 자사의 수출입 실적을 제공받아 은행이나 공공기관에 종이서류 형태로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플랫폼 서비스 개시로 수출입 실적을 1분 만에 손쉽게 조회하고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액·다회 수출 형태의 특성상 무역금융 신청에 과다한 행정비용이 발생해 이를 사실상 포기해온 중소 전자상거래(B2C) 수출업체도 무역금융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
합리적 예산 산출·과업 기준 명확화·기존 관행 타파 등 방안 제시 그동안 법령 제도개선·과업심의위원회 출범 등 공공 SW 사업의 합리적이고 정당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지속돼왔다. 하지만 잦은 과업변경·개발자 근로여건 악화·수익성 저하 등이 공공 SW 사업의 고질적 근본 문제로 지적받고 있다. 이에 사업 내 정당한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이달 13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각각 주최 및 주관을 맡았다. 토론회는 개회사·축사·발제 발표·주제 토론 등 4가지 과정으로 됐다. 최현택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회장은 “공공 SW 사업은 국가 각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인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발주사항 불일치·빈번한 과업 변경 등 사업 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이 존재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개회사를 통해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공 SW 사업 환경을 개선하고, 사업 이해관계자가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찬욱 성결대학교 교수와 김이기 휴고컨설팅그룹 이사가
정형·비정형 데이터 저장 및 활용, 저렴한 개방형 스토리지 지원하면서 높은 성능 제공 IBM이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이 AI를 잘 활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솔루션 'IBM 왓슨x.데이터(watsonx.data)'를 발표했다. IDC 조사 결과, 전 산업군에서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서 향후 5년간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양은 2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날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는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등 다양한 환경에 분산돼 있어 공유나 활용이 쉽지 않다. 데이터 형식이 문서,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해지고, 데이터의 품질이 오래되고 일관성이 없는 경우도 많아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80%의 시간을 데이터 정리, 통합, 준비하는데 사용한다는 통계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데이터 접근 방식은 오히려 복잡성을 가중시키고 불필요한 비용을 야기하며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어렵다. 현재 많은 기업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사용한다. 성능이 높은 대신 정형 데이터만 저장, 분석이 가능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데
AI에 대한 관심 및 투자 확대로 오라클 주가 사상 최고치인 116.43 달러 기록 인공지능(AI)을 둘러싼 낙관론을 등에 업고 오라클 주가가 급등하면서 창업자 래리 엘리슨(78) 회장의 재산도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를 넘어섰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에 따르면 엘리슨은 1298억 달러의 순자산을 기록하면서 세계 4번째 부자가 됐다. 엘리슨 회장이 이 지수로 게이츠를 뛰어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5위를 넘어서기도 마찬가지로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게이츠는 순자산 1291억 달러를 기록했다. AI에 대한 투자자의 높은 관심과 기술주의 동반 상승세라는 순풍을 타고 이날 오라클의 주가는 6% 올라 사상 최고치인 116.43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42% 상승했다. 울프 리서치가 오라클의 투자 의견을 평균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올렸다는 소식이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엘리슨의 순자산은 올해 거의 380억 달러 늘어났지만, 게이츠는 199억 달러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엘리슨의 재산은 상당수가 오라클 주식이며, 110억 달러 상당의 테슬라 지분도 포함돼 있다. 그는 2003년 이후 120억 달러 상당
생산설비의 가시화 및 고효율화 실현 지원 힐셔는 netX 90 통신 컨트롤러와 netRAPID 90 임베디드 모듈 제품이 CC-Link IE Field Basic 슬레이브 프로토콜에 대해 CC-Link 협회 (CLPA)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산업용 통신 전문 기업들은 자체 솔루션에 멀티 프로토콜 기능을 명시할 수 있게 됐으며 디바이스 제조 업체들은 아시아 자동화 시장으로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CC-Link IE Field Basic은 특별히 소규모 시스템을 위한 100Mbit/s 기반 프로토콜로 CC-Link IE 기술 제품군으로의 쉬운 진입을 제공한다. 또한 센서에서 로봇 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필드 디바이스를 산업용 통신 네트워크에 통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미쓰비시 전기에서 개발한 CC-Link는 현재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netX 90 통신 컨트롤러는 자동화 산업 분야에서 통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갖춘 가장 작은 멀티 프로토콜 SoC로 netRAPID 90 임베디드 모듈 또한 이 제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힐셔 관계자는 "향상된 소비 전력 및 최적화된
노키아와 언스트앤영이 13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미 산업용 메타버스를 도입한 기업들은 아직 도입 계획 중인 기업들보다 더 많은 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본적 지출 감소(15%), 지속가능성(10%), 안전성 개선(9%)에서 이익이 두드러졌다. 이번 연구는 기업 및 산업용 메타버스 현황 파악을 위해 6개 국가에 걸친 860명의 기업 리더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산업용 메타버스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메타버스의 힘을 신뢰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기술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직 응답자의 2%만이 메타버스를 일시적 유행으로 여기고 있으며, 향후 메타버스 계획을 가진 기업 중 58%는 이미 1건 이상의 도입 또는 시범 운영 사례를 보유하고 있었다. 아직 메타버스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의 대부분(94%)은 2년 내에 메타버스를 도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기업들은 산업용 메타버스가 상당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를 활용중인 기업의 80%가 사업 방식에 상당한 영향이나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거의 모든 응답자(96%)는 현실과
포티넷 코리아는 KT 등 11개의 신규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공급업체(managed security service providers, 이하 MSSP)가 포티넷의 Secure SD-WAN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협력하게 된 MSSP는 KT를 비롯해 킨드릴, 11:11 시스템즈, 클라로 엠프레사스, 글로브 비즈니스, 인피니밴, 뉴로소프트, 사이파이테크놀로지스, SPTel, solutions by stc, 타타텔레서비스 등 총 11개사다. 이들 기업들은 보안 기능의 저하 없이 새롭고 차별화된 연결 서비스를 위한 기반으로 포티넷의 Secure SD-WAN을 도입했다. MSSP는 급변하는 네트워킹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솔루션을 찾고 있다. 포티넷 Secure SD-WAN은 기업들이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SD-Branch,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등 진일보한 네트워킹 기술을 원활히 도입할 수 있는 기반으로서 최적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가트너에 의하면 매니지드 SD-WAN 시장은 2026년, 20.2%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88억 달러 규
분말 기반 첨단 산업인 우주항공, 모빌리티용 첨단합금에 응용 기대 KAIST는 원자력및양자공학과 류호진 교수 연구팀이 신소재 합금 및 금속복합재 개발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분말을 생산하는 분말 표면 제어 및 강화 이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KAIST 류호진 교수 연구팀과 한국원자력연구원(김재준 박사), 한국재료연구원(김정환 박사, 이동현 박사)이 참여했다. 류호진 교수 연구팀은 개발된 기술을 비구형 고강도 알루미늄 분말에 적용하여 고강도 알루미늄/탄화붕소 금속 복합재 분말의 강화재 첨가량을 자유롭게 제어한 후 3D 프린팅을 수행했다. 이렇게 3D 프린팅된 복합재는 기존 소재 대비 90% 향상된 강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돼 연구팀은 자유로운 형상의 적층 제조가 가능한 고성능 복합재를 제조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 개발된 기술을 이용한 3D 프린팅용 알루미늄 금속 복합재 개발 연구는 자동차, 무인기 등의 경량 모빌리티,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등에 대한 활용성을 인정받아 생산제조 분야 상위 1% 저널인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에 게재됐다. 류호진 교수는 "향후 사용후핵연료 저장 소재, SMR 원자로 부품,
글로벌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테크 기업 버넥트가 삼성SDI와 '버넥트 리모트(Remote) 커스텀 개발 및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억2000만 원이며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원격 협업 XR 솔루션인 '버넥트 리모트'는 최근 2.8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실시해 신규 스마트글라스 지원 및 협업 종료시간 설정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한편 버넥트는 최근 코스닥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으며, 하반기 중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창현 기자 |
ProPak Asia 2023, 이달 14일부터 나흘간 태국 방콕 소재 BITEC서 개최 비즈캠, 위저프로·인트윗·알티유 등 머신비전 솔루션 3종 소개할 예정 비즈캠이 사용자 친화적 머신비전 솔루션을 참관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방콕 식품가공·충전 및 포장 기술 전시회(ProPak Asia 2023 이하 PPKA)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PPKA는 식품·음료 및 포장 산업 전시회로,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방콕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비즈캠은 해당 전시회에서 식품 및 음료 제조 관련 기업에게 생산성 및 품질 관리 향상에 활용 가능한 머신비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비즈캠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머신비전 솔루션은 위저프로(Wizer Pro)·인트윗(Intuit)·알티유(RTU)등 3종이다. 비즈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출품 솔루션 중 특히 알티유를 주목해달라”며 “알티유는 산업 현장 작업자가 활용하는 머신비전 시스템으로, 가이드에 따른 몇 번의 클릭 작업을 통해 OCR·스크래치·이물·미성형·유무·수위 등 검사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언급했다. 토마스 찬(Thomas Chan) 비즈캠 세일즈 매니저는 “비즈캠은 생산성 및 품질 관리 능력
모듈형 ESS·SST 기반 전기차 충전 플랫폼 등 차세대 전략 제품 소개 압도적 기술력과 K-배터리 파트너십 등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 가속 LS일렉트릭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ESS(에너지저장장치)·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혁신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이 6월 14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사흘간 독일 메쎄 뮌헨 전시장에서 열리는 ‘EES(Electrical Energy Storage) 유럽 2023’과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총 12부스의 규모 전시 공간에 ‘그린 에너지의 미래를 향하여’를 메인 콘셉트로 △그린에너지 솔루션 △배터리 솔루션 △디지털 전환 솔루션 등 3개 테마 존을 구성하고 유럽 시장 맞춤형 제품을 전시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K-배터리에 필수적인 친환경 전력 시스템의 미래 신기술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련 솔루션을 전면 배치했다. 그린에너지 솔루션으로 △모듈형 ESS(에너지저장장치) △차세대 직류 전력기기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actory-EMS) 등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산업용 ESS 시장 공략을 위한 ESS 플랫폼 MSSP(Modu
챗GPT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결코 범접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졌던 최후의 보루, 창작의 영역에 인공지능의 침투의 서막을 알렸다. 며칠 전 중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모옌은 챗GPT를 활용해 축사를 썼다고 밝혀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 4월 우리나라 SF 작가 윤여정은 챗GPT와 협업해 ‘감정의 온도’라는 단편 소설을 써내 주목을 받았다. AI의 창작 분야 침투는 단순히 텍스트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작년 미국의 한 미술대회에서는 구체적인 설명문을 입력하면 이미지로 변환시켜주는 AI가 그린 그림이 1위를 차지하며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독일에서는 한 사진작가가 AI로 만든 이미지를 국제 사진전에 출품한 뒤 우승작으로 선정되자 수상을 거부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글, 사진, 영상, 음악까지 AI는 이미 콘텐츠 산업에 깊이 침투하기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AI 시대, 콘텐츠 산업’을 주제로 2023 콘텐츠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열린 포럼에는 정책, 게임, 이야기, 음악, 방송 등 5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서 업계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 현
LS일렉트릭의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거점이 될 영국 보틀리 ESS(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이 첫 삽을 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보틀리 ESS 구축 사업 현장에서 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SE CIC 사장 등 프로젝트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4월 총 사업비 7,356만 파운드(한화 약 1,200억 원; EPC 840억원, O&M 360억원) 규모 영국 보틀리 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LS일렉트릭 해외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PCS(전력변환장치) 50MW(메가와트), 배터리 114MWh(메가와트시)급 ESS 시스템을 구축,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 시스템을 통해 영국 전력 공기업인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에서 쌓아 온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조달·시공(EPC), 통합운영(O&M) 등 실질적인 ESS 구축, 운영을 맡는다. 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전력을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