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 관련 정책들이 시행되면서 고효율 모터 사용 의무가 본격화되고 있다.” GTR 기어모터사업부 문성일 본부장은 IE3급 고효율 강제 규제가 유럽을 비롯해 한국, 일본,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어, 규제 내용 관련 장비를 수출하는 국내기업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GTR 기어모터사업부는 2015년 4월에 브라더인터내셔널 코리아 내 닛세이 한국지사로 출범하면서 국내외 자동화 시장에 고품질의 동력 전도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GTR 기어모터는 그동안 각 나라의 규제에 대응한 IE3급 고효율 모터를 경쟁업체보다 시장에 선행 투입하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제품의 특징에 대해, 문성일 본부장은 IE2에서 IE3로 효율은 높아졌지만, 가격은 그대로, 취부 호환성은 높였다고 강조했다. 기어 모터 관련 최근 이슈와 동향을 문성일 본부장에게 들었다. ▲GTR 기어모터사업부 문성일 본부장 Q. 모터 관련 최근 가장 큰 이슈는 뭔가 A. 전 세계적으로 각 나라는 지구 온난화 방지, CO2 저감 등 친환경과 에너지절약 관련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모터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최저 소비효율 규제가 최근
마츠우라 3D 프린터를 공급하고 있는 야마젠코리아는 지난 99년 설립된 야마젠의 한국 법인. 공구 유통으로 시작해 공작기계 토털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한 야마젠은 최근 3D프린터로 사업을 본격 확장했다. 야마젠코리아의 서상덕 과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다음은 서상덕 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야마젠코리아는 어떤 기업인가. A. 저희 야마젠코리아는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야마젠 상사가 100% 자본금 출자로 설립한 한국법인입니다. 야마젠은 1947년 공구 전문 유통업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세계 13개국에 40여개의 영업소를 가진 대규모 상사입니다. 저희는 주요 품목인 공작기계뿐만 아니라 공구, DNC, CAM 등 공작기계 주변 전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설치에서 기술담당, 애프터서비스까지 공작기계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현재 직원은 총 13명으로, A/S 담당 4명, 영업 담당 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3D프린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1년 정도됐습니다. 마츠우라사의 금속광조형 복합가공기 LUMEX Avance-25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2대를 판매했습니다. Q. 주요 사업 및 취급 제품은. A. 정밀 가공기, 미세홀 가공기
“ 대만은 머신툴 글로벌 요충지… 지능화 강화할 것” 대만공작기계 및 액세서리 사업자 협회(Taiwan Machine Tool & Accessory Builders’ Association, TMBA)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동안 대만의 머신툴 관련 전체 시장은 6억3,600만 달러를 수출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하락한 실적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는 조금 다르다. 지난 2월 이미 바닥을 찍고 점차 상승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다는 것이다. TMTS를 준비하고 있는 옌 주시엉 TMBM 부회장(Tongtai 대표)을 만나 자세히 물었다. Q. 대만의 최근 공작기계 수출 실적은 어떤가. A. 대만의 공작기계 산업은 지난해 42억 달러 규모의 실적을 보였다. 생산하는 제품의 80% 이상을 138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이는 세계 공작기계 시장에서 4번째이다. 올해 1분기 수출한 주요 지역은 홍콩을 포함한 중국, 미국, 터키, 독일, 태국, 네덜란드, 베트남, 인도, 일본, 한국 등이다. Q. 올해는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들었다. A. 대만 머신툴 시장은 국
“TMTS 2016서 지능화 머신툴 미래 보일 것” 대만은 대표적인 공작기계 글로벌 강국이다. 타이중 지역에 머신툴 클러스터를 구축한 대만은 지난 2007년부터 관련 전시회인 대만국제공작기계전시회(TMTS)를 개최해 왔다. 4회째 개최인 올해에는 4000여 부스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참관객만도 8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무엇인지, 유친쿤 TMBA 부회장(GSA+대표)을 만나 행사의 이모저모를 들었다. Q. TMTS 2016에 대해 설명해달라. A. TMTS 2016(2016년 대만국제공작기계전)는 올해 4회째인 대만 최대의 금속가공설비 전문 전시회이다. 개최 첫해 1200부스에서 7년만인 올해에는 4000여 부스를 넘을 것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대만의 머신툴 클러스터인 타이중의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오는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올해 TMTS는 8만여명에 이르는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제조 공급망과 통합된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현장 주문 물량만도 2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Q. 올해의 TMTS 테마는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헬로티] 제조업이 변하고 있다. 스마트한 환경과 장치를 통해 ‘제조업은 보수적이며, 변화하기 어렵고, 수동적’이라는 난센스의 수사를 격파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변화이다. 긍정의 파장이 제조업 현장 종사자들에게 미칠 방법은 무엇일까? 본지는 코칭을 통한 제조업 현장에서의 체계적인 소통의 기법과 업무로의 연결 노하우를 연재로 게재한다. <편집자> ⓒGetty images Bank 대부분의 제조업 현장 직원들의 경우, 본인 의지대로 주체성을 갖고 일하기보다는 정해진 공정 진행에 따라 ‘맥락적 이해’ 없이 수동적으로 일해야 한다. 근무 환경 또한 사무직에 비해 열악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근무조건 때문인지 현장에서 이직률 문제가 주요 이슈로 다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B과장 : 코치님, 저는 현장 직원들과 화합하여 생산성 향상과 이직률 없는 팀,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현장 작업자들 중에는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툭하면 작업이 힘들다. 임금은 동결이면서 작업량은 늘어만 간다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특히 요즘 신입 사원들의 경우
[헬로티] 최근 툴, 몰드 설계, 항공우주산업, 에너지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트렌드로, 대형 공작물의 고품질화 및 더욱 복잡해진 형상을 들 수 있다. 디엠지 모리는 오래 전부터 이러한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여, 다양한 형태의 XXL 머시닝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에 공을 들여왔다. 비교적 소형으로 분류되는 DMU 210 P 2세대 머신에서부터 초대형 머신 DMU 600 P 및 DMU 600 G linear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디엠지 모리 관계사인 데켈 마호 프론튼(DECKEL MAHO Pfronten)의 알프레드 가이슬러 대표를 만나 디엠지 모리의 대형 공작물 가공설비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물었다. Q. 2세대 DMU 210 P와 DMU 600 G linear가 세계 최초로 지난 프론튼 오픈하우스에서 공개됐습니다. 두 대의 신제품을 이례적으로 한번에 공개했는데, 대형 가공용 머신 포트폴리오 및 전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A. 현재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의 범위는 이례적으로 넓어졌으며 동시에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큰 변
[헬로티] “최근 산업용 PC 시장은 호환성은 기본, 소형화와 확장성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어드밴텍 최수혁 팀장은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각 응용에 맞게 산업용 PC가 만족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며 어드밴텍은 높은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모듈러 IPC로 IoT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어드밴텍은 산업용 PC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답게 2016년 상반기에만 총 80여 가지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모듈형 임베디드 IPC ‘MIC-7500 시리즈’를 내놓으며 IoT 생태계 구축을 위한 풀 라인업을 갖추었다. 산업용 PC 시장의 주요 이슈와 어드밴텍의 영업 전략을 최수혁 팀장에게 들었다. ▲ 어드밴텍 최수혁 IIoT Key Account사업부 팀장 Q. 어드밴텍의 올해 중점 사업은. A. 산업용 PC를 주로 공급하고 있는 어드밴텍은 급변하는 시장 요구에 발맞추어 기존 제품 기반 사업에서 솔루션 기반 사업으로 신속하게 변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집중하고 있는 사업은 기존 하드웨어 플랫폼을 통합하여 스마트팩토리를 용이하게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패
리니어 테크놀로지의 초박형 LTM4622는 단일 레일 및 다중 레일 애플리케이션의 고성능 레귤레이터다. 넓은 동작 범위, 기능 통합, 콤팩트한 솔루션 크기가 특징적이다. 여기서는 PCB 공간에 제약이 있는 상단면뿐 아니라 하단면에도 탑재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해 살펴본다. IC 대 IC 데이터 통신이 점점 더 빨라짐에 따라 우수한 비디오 스트리밍에서 유능한 네트워킹 장비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시스템의 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그런데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데이터가 이동하게 되면, 변함없이 요구되는 데이터 품질로 인해 시스템 디자이너의 부담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PCB 레이아웃, 트레이스 임피던스, 누화, EMI 등에 의해 발생되는 것을 비롯, 불필요한 오류들이 나오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통신을 주고받는 IC 사이의 거리를 짧게 하고, PCB에 더 많은 층을 추가해서 더 밀집된 회로 보드를 작성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다. 최종 제품의 원가를 늘리지 않기 위해 PCB 상단 면에 되도록 많은 IC와 커넥터를 집어넣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비용이 상당 부분 PCB의 크기나 두께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또한
66AK2L06, TCI6630K2L SoC는 풍부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제공하며, 고속 데이터 컨버터와 원활하게 연결해 준다. 여기서는 66AK2L06 SoC가 임의 신호 제너레이터와 실시간 스펙트럼분석기(SA, Spectrum Analyzers)에서 어떤 장점을 발휘하는지 알아보고, 이동통신 테스트 제품을 위한 비용 효과적인 솔루션, TCI6630K2L SoC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를 연결해 상호 작용하게 하는 방식들이 새로 등장하면서 테스트&측정(T&M: Test and Measurement) 시장에서 새로운 문제들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제품 개발과 제품 제조 기간은 물론, 제품 수명시간 내내 테스트와 검증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미래에도 사용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새로운 T&M 제품들이 필요해진 것이다. T&M 시장은 세부적으로 3개 분야로 나눌 수 있고, 각 분야마다 고유의 특성을 갖고 있다. 첫 번째 분야는 다목적 T&M 분야다. 여기에는 오실로스코프와 신호나 로직 분석기/제너레이터 같은 엔드 애플리케이션(End Applications)이 포함된다. 이러한 종류의 장비
전자서적, 웨어러블 단말기, 포터블 단말기의 장시간 구동 및 소형화 실현 로옴(ROHM)은 NXP Semiconductors(이하, NXP)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리즈인 ‘i.MX 7Solo/ 7Dual’ 제품에 최적인 고효율 파워 매니지먼트 IC(이하, PMIC) ‘BD71815GW’를 개발했다. i.MX 7Solo/7Dual 프로세서는 전자서적, 웨어러블 기기뿐 아니라 산업기기용 핸디 터미널 및 태블릿 PC 등, 소비전력이 중시되는 배터리 구동 애플리케이션의 플랫폼을 타깃으로 한다. 대기 및 동작 상태의 소비전력 삭감 BD71815GW는 로옴이 지금까지 축적해 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 전원 기술을 활용해 i.MX 7Solo/7Dual 프로세서용으로 회로 구성을 최적화하고, 대기 상태와 동작 상태의 소비전력을 대폭 삭감함으로써 배터리 구동 시간을 크게 늘려 준다. NXP사의 마이크로 컨트롤러 담당 제너럴 매니저 겸 상무인 Geoff Lees는 “i.M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리즈(i.MX 6UL, i.MX 6SL, i.MX 7S, i.MX 7D)가 로옴의 PMIC와 조합해서 사용될 경우 저소비전력,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L6362A’는 인더스트리 4.0에 사용하도록 개발된 모노리딕 트랜시버로서 IO-Link 프로토콜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동시에 범용 트랜시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L6362A’의 특징, 장점, 애플리케이션 동작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머리말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산업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지능적인 정보 통신 기술과 IoT(사물 인터넷)의 사용으로 제조업의 의미가 바뀌고 있다. 이를 독일 정부는 인더스트리(Industry) 4.0이라고 부른다. 인더스트리 4.0의 기본 원리는 기계, 작업 단위, 시스템을 연결하여 가치 사슬(value chain) 전반에 걸쳐 지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이 요소들이 서로 자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더스트리 4.0은 정보 통신 기술에 센서 및 로봇을 결합해 IoT를 구성하고, 이는 산업을 보다 더 지능적으로 만든다. 센서 분야에서 IO-Link는 센서 및 엑추에이터와 통신하기 위한 최초의 표준화된 IO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IEC 61131-9), 이 표준은 인더스트리 4.0 인터페이스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
전압 레퍼런스 잡음은 랜덤(불규칙) 신호이기 때문에 출력 전압 정확도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1mVP-P의 출력 잡음이 있다면, 3V 레퍼런스의 경우 이 출력 잡음이 레퍼런스 초기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0.033% 전압 불규칙성으로 해석된다. 여기서는 전압 레퍼런스에서 저주파수 잡음을 측정 및 감소시키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애플리케이션 예제의 목표는 저주파수 잡음(0.1Hz∼10Hz)을 1㎶P-P 이하로 달성하는 것이다. 전압 레퍼런스의 전압 잡음과 온도 드리프트는 보통 DAS (Data Acquisition System) 측정 한계를 결정한다. 전압 레퍼런스 데이터 시트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2개의 분류기준에 따라 잡음 사양을 명시한다. 먼저, μVP-P로 표시되는 저주파수(0.1Hz∼10Hz) 잡음, 그리고 μVRMS로 표시되는 특정 대역(예를 들면 10Hz∼1kHz)의 광대역 잡음 또는 로 표시되는 잡음 스펙트럼 밀도가 평탄해지는 주파수에서의 전압 잡음 밀도를 명시한다. 데이터 시트에서 잡음과 광대역 잡음 사양을 따로 명시하는 이유는, 광대역 잡음의 경우 저역통과필터(Lowpass Fil-teri
1997년 창업한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터넷 인프라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 보급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폐쇄적으로 고착화된 수직 통합적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존의 미디어 기업들이 어떻게 스마트미디어 기업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도전을 받게 되며 향후 스마트미디어 비즈니스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들어가면서 올해 1월 7일, 스마트미디어의 대명사인 넷플릭스(Netflix)가 한국에 진출했다. 초기 우편 기반의 DVD 대여 서비스에서 시작해 2010년 유료의 OTT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한 넷플릭스(Small 2012: 42)는 단계적인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 중이다. 이 글의 목적은 현재 단순 멤버십 가입만으로 클라우드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동영상 콘텐츠를 꺼내 시청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룬 넷플릭스(Netflix)의 비즈니스 모델 특성들을 탐색하는 것이다. 인터넷 유통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1997년 캘리포니아의 스콧밸리(Scotts Valley)에서 리드해스팅스(Reed Hastings)와 막랜돌프(Marc Randolph)에 의해 설립된 넷플릭스는
멀티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넷플릭스는 동영상 스트리밍의 글로벌 진출을 2010년부터 시작했는데, 그 이전인 2008년부터 게임 콘솔인 Xbox360, 플레이스테이션3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TV 셋톱박스 업체들과 함께 제휴하여 넷플릭스 제공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각 회사의 기기들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넷플릭스는 앱 서비스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해 다양한 플랫폼들에 탑재되어 유통 단말 및 플랫폼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무엇보다도 출시 시점을 단축하게 된다. 그 결과로 넷플릭스는 2008년에 회원 940만 명을 조기 달성해 전년대비 26% 증가를 경험한다. 2011년 조사에 의하면, 넷플릭스를 개인 PC로 시청하는 사람은 42%, 닌텐도위로 이용하는 사람은 25%, 컴퓨터를 TV에 연결해 시청하는 사람은 14%, 플레이스테이션3를 이용하는 사람은 13%, Xbox360을 이용하는 사람은 12%로 집계됐다(한국콘텐츠진흥원 2013).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디바이스 플랫폼들에 서비스를 멀티호밍(Multihoming)시킴으로써 넷플릭스는 거의 모든 스트리밍 디바이스 플랫폼에 탑재되는 멀티플랫
1997년 창업한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터넷 인프라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 보급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폐쇄적으로 고착화된 수직 통합적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존의 미디어 기업들이 어떻게 스마트미디어 기업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도전을 받게 되며 향후 스마트미디어 비즈니스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들어가면서 올해 1월 7일, 스마트미디어의 대명사인 넷플릭스(Netflix)가 한국에 진출했다. 초기 우편 기반의 DVD 대여 서비스에서 시작해 2010년 유료의 OTT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한 넷플릭스(Small 2012: 42)는 단계적인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 중이다. 이 글의 목적은 현재 단순 멤버십 가입만으로 클라우드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동영상 콘텐츠를 꺼내 시청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룬 넷플릭스(Netflix)의 비즈니스 모델 특성들을 탐색하는 것이다. 인터넷 유통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1997년 캘리포니아의 스콧밸리(Scotts Valley)에서 리드해스팅스(Reed Hastings)와 막랜돌프(Marc Randolph)에 의해 설립된 넷플릭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