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비자동차 업계의 자동차 시장진출, “업계의 판도를 바꾼다” 미래의 모빌리티와 관련해 이미 거대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 우버(Uber), 디디(Didi), 구글(Google) 등의 인터넷기업이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편으로는 다임러(Daimler), BMW. 폭스바겐(VW) 등의 완성차기업 외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ZF 등의 자동차 부품기업의 변신이 눈에 띈다. 독일의 몇몇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은 이미 오랜 전부터 미래의 모빌리티를 준비해 왔으며, 모빌리티사업에 필요한 전기모터에서 센서, 데이터 매니지먼트에 이르는 모든 기술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미래의 모빌리티를 생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결과 자동차 부품 제조사는 전통적인 자동차 분야 고객인 완성차기업의 경쟁자로 부상했다. 이와 관련해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주요 컨설팅사의 전망을 인용해 2035년까지 무인주행차 및 전기차 부품, 전기자동차, 데이터 및 커넥티비티, 주문형(On-Demand) 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영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자동차 경영센터의 자
[첨단 헬로티]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제11회 연례 “글로벌 쇼핑객 비전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쇼핑객, 유통 업체, 유통 업계 의사 결정권자들의 태도, 의견, 기대치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통 업계 관계자의 66%가 태블릿을 활용해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참여한 유통 매장 관계자의 55%는 현재 회사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절반 가량(49%)은 업무 과다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매장 관계자들은 고객을 응대할 수 없는 상황이 불만스럽다고 답했다. 매장 관계자들의 42%는 다른 업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도울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응답자의 28%는 매장 방문 고객을 도울 수 있는 정보를 얻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의 유통 업계 의사 결정권자(83%)와 매장 직원(84%)들은 판매원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쇼핑객들
[첨단 헬로티] 체계적 교육 지원과 인력 수급 안정 및 기술 고도화 추구 인재 양성은 산업 발전의 핵심이자 근간이다. 이는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라는 의미다. 국내 금형산업은 산업 발전을 위한 지름길을 인재 양성에서 찾았다. 이에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은 정교한 기술과 그에 못지않은 열정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전경 금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금형산업의 요람 지난 2017년 4월, 금형업계에 기쁜 소식이 있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 전문 금형인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을 설립했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교육원은 부지 3천 평, 건축 1천 736평 규모로 만들어진 금형 전문 교육 기관이다. 기반 구축에 132억 원이 소요된 교육원 건축 사업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금형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금형업계 관계자들은 교육원이 높은 기술 수준을 갖춘 인력 확보에 기여해 향후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원 준공식 당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인재는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며, 인재 양성은 오늘날 국내 금형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필수 과제&r
[첨단 헬로티] 지난해 6월, 전체 장비 도입 완료하며 본격적인 출발 알려 금형은 자동차, 조선, 스마트폰, 반도체 등의 품질과 가격을 결정짓는 핵심기반 기술이다. 국내 금형기술이 세계 생산 5위, 세계 수출 2위에 오르기까지는 꾸준한 기술 개발과 제도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금형센터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한 국내 최대 금형 서비스 센터로서 국내 금형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앞장서왔다. ▲한국금형센터 전경 사진 국내 최대 규모의 금형센터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한국금형센터는 부지면적 11,758㎡, 건축연면적 9,036㎡에 이르는 대규모로 조성됐다. 533억 원(국비 270억 원, 지자체 228억 원, 민자 35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 한국금형센터는 업무동과 시험생산동·기술지원동, 프레스동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험 생산, 기술개발 지원, 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한국기계산업진흥회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각각 한국금형센터의 주관기관, 참여기관으로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금형센터에서는 인천과 부천을 비롯한 수도권 중소 금형업계의 납기 단축 및 원가 절감을 위한 시험
[첨단 헬로티] 미·중 분쟁 걱정되지만 동남아 시장 기대 커 중소기업들이 올해 수출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대내외적으로 내수 시장 침체,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등의 부정적 이슈가 있지만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수출 기대가 이 같은 우려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의 수출 중소기업 526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정책과제 조사」를 실시하였다. 2019년 수출, 33.5%가 증가 예상 전년대비 2019년 상반기 수출전망에 대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48.9%인 가운데, ‘20% 이상 증가’ 14.1%, ‘1~20% 미만 증가’ 19.4% 등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33.5%로 나타났다. 반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17.6%로 ‘20% 이상 감소’ 5.1%, ‘1~20% 미만 감소’ 12.5%로 나타났다. 2019년 상반기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응답한 기업(N=176)에 수출 증가가 예상되는 국가를 설문한 결과 동남아시
[첨단 헬로티] 2018년 통해 본 2019년 일반기계 산업 2018년 일반기계 산업 성적표는 ‘양호’다. ‘우수’에는 조금 못 미친다. 일반기계 산업 최초로 수출액 500만 달러를 달성했지만 글로벌 투자 감소와 반도체 분야의 설비투자 마무리 영향으로 생산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다. 품목으로 보면, 유압기기와 펌프 및 압축기, 건설광산기계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에서도 유압기기와 건설광산기계가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높았으며 특히 금속주조 및 기타 야금용 기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등의 증가율이 눈에 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가장 높았고, 그와 동시 전년대비 증가율도 인도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번 호에는 2018년 한 해 일반기계 산업을 품목별 생산·수출, 국가별 수출 등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생산 지수, 하락세로 한 해 마무리 2018년 일반기계 산업은 성장세 분위기에서 시작해 다소 둔화되는 분위기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생산 지수를 보면, 2018년 1월 116.2였으나 11월에는 109.9로 낮아졌다. 3월 128.6을 시작으로 6월까지
[첨단 헬로티]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및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산업용 카메라 FRAMOS는 지난해 Vision Systems Design과 Inspect 매거진과 공동으로 카메라 기술의 동향, 인터페이스 및 향후 개발에 대한 시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22개국 41명의 사용자와 20명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별로는 유럽 66%, 북미 21%, 아시아 14%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애플리케이션 및 통합, 카메라, 센서, 센서 모듈 및 시장 개발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2018년 사용자의 94%는 유럽 시장용 장비를 구입한 반면, 조사에서 제조업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은 유럽(전체 카메라의 50%를 판매), 아시아(32%), 미국(18%)으로 나타났다. 북미 지역에 대한 수요는 아시아 지역 대비 7% 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자동화 및 로봇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머징 기술과 성장하는 시장 이미징 기술은 주로 생산 자동화 및 품질 보증(그림 1)과 관련되어 있지만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및 스마트시티와 같은 새로운 영역에
[첨단 헬로티] 전 세계적으로 화석연료에서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태양광 에너지와 풍력 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의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평균적으로 우리보다 에너지전환을 먼저 시행한 유럽은 어떤 기술력을 가지고 있을까? 지난 1월 22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는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가 열렸다. 유럽의 혁신적인 그린에너지 제품과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원전 줄이고, 재생에너지 늘린 유럽의 성공사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은 화석연료와 원전의 사용을 점차 줄여나가고,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비중을 높여 에너지전환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계획은 아직 마찰을 겪고 있다. 친환경에는 동의하지만, 재생에너지는 전력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굳이 안정적인 원전을 줄일 필요가 있냐는 문제 제기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 제기를 이미 해결한 국가가 있다. 유럽의 독일과 덴마크다. 독일은 2011년 탈원전을 선언했다. 우리 정부의 계획과 마찬가지로 원전을 순차적으로 줄여나가
[첨단 헬로티]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이하 엑시스)가 2019년 보안 시장 및 영상 보안 업계에서 주목해야 할 6대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엑시스는 2019년 보안 시장 및 영상 보안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 트렌드로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도입의 가속화 ▲클라우드와 엣지(edge) 컴퓨팅의 확산 ▲개인화 정보 서비스와 개인정보 보호 사이의 균형 ▲사이버 위협 정교화에 따른 사이버보안 강화 ▲스마트 센서 기술 발달을 통한 다양한 이점 확대 ▲센서의 통합을 통한 ‘스마트 액션’ 고도화 등을 꼽았다. 요한 폴슨(Johan Paulsson) 엑시스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지난 해 보안 시장에서 주목 받은 AI 및 딥러닝,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등은 지속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올해 도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 영상 보안 시장의 경우 AI기반 분석 기술이 영상 분석의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켜 한층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엑시스가 발표한 2019년 영상 보안 시장 6대 기술 트렌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도입의 가속화 영상
[첨단 헬로티] AI 도입 시 전문가조직(COE) 구성 잘해야 인공지능(이하 AI)는 비즈니스 틀을 새롭게 짜는 핵심이다. AI의 실체가 어떻든 많은 기업들은 AI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도입하고,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다. 최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에서는 ‘2019년 IT서비스 시장 및 기술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LG CNS 미래전략사업부 AI빅데이터사업담당 최홍용 팀장은 AI 및 빅데이터 트렌드와 함께 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무엇을 해야하는지 얘기했다. 이하는 발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AI에 기반한 비즈니스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많은 기업들도 차세대 전략으로 AI를 우선 꼽고 있다. AI의 성장률은 70%이며, 향후 3년 간 30% 성장률 보일 것이다. 지금은 AI에 투자할 시기이다. 다만 3년 후부터는 AI를 제대로 하는 기업들과 아닌 기업들로 구분될 것이다. 또한 알리바바, 아마존닷컴, 바이두, 페이스북 등의 인터넷 기반 기업들이 AI 툴에 기반해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이다. ▲LG CNS 미래전략사업부 AI빅데이터사업담당 최홍용 팀장 AI 기반 비즈니스 변화 흐름, 그리고 기
[첨단 헬로티] 2018년 11월 공작기계 시장은 전반적으로 움츠러든 한 달이었다. 수주와 생산, 수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 수주는 미·중 무역전쟁 여파 및 유럽 지역 가운데 일부 국가의 경제 위기의 영향 등으로 2개월 만에 감소했다. 반대로 내수 수주의 경우 국내 일부 업체의 프로젝트성 수주로 인해 2개월 만에 증가했다. 11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1.8% 감소한 2,162억원이다. 수출은 전월대비 4.0% 감소한 2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억1,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4% 증가했다. 생산은 2,179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3.4% 감소한 금액이다. 출하는 전월대비 2.6% 감소한 2,47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11월 기준, 일본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1,316억 엔으로 전월대비 5.7%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17.0% 감소한 수치다. 미국은 전월대비 1.7%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 7.1% 증가한 4억5,848만 달러의 수주량을 기록했다. 대만은 전월대비 2.2%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로도 4.8% 감소한 2억9,6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첨단 헬로티] 머신러닝과 딥러닝 결합으로 스마트 카메라의 성능 업그레이드 필연적 머신비전이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과 융합하면서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스마트 카메라가 있다. 스마트 카메라가 이러한 종류의 기술을 채택하여 프로그램을 더 쉽게 만들 뿐만 아니라 훨씬 더 강력하게 만드는 것은 필연적인 추세로 보인다. 스마트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글로벌 스마트 카메라 시장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8.2% 성장하여 6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북아메리카에서 주로 이 사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실질적인 성장의 이유는 스마트 카메라의 다양성과 시스템 통합자(SI)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기존의 머신비전 카메라와는 달리 스마트 카메라는 이미지 센서와 프로세서 및 I/O를 하나의 컴팩트한 하우징과 결합한다. 이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시스템 통합업체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통해 카메라를 프로그래밍하여 많은 계산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일련의 소프트웨어 도구 세트(카메라 제조업체 또는 타사)와 함께 제공된다. 그러나 스마트 카메라
[첨단 헬로티] 모바일, 소비자 및 컴퓨팅 지출이 CMOS 이미지 센서 총 수익의 85% 차지 시장 조사 및 전략 컨설팅 회사인 Yole Développement의 ‘CMOS 이미지 센서 산업의 현황’이라는 새로운 보고서는 CMOS 이미지 센서(CIS)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 2017년 CIS 시장은 139억 달러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이 시장이 2023년까지 총 시장 가치 2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CIS 시장의 성장은 보안 및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바일 장치의 듀얼 카메라 구성에 의해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모바일, 소비자 및 컴퓨팅 지출이 CMOS 이미지 센서 총 수익의 85%를 생성했다. 모바일 장치만이 전체 시장의 6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의 주요 공급업체인 애플의 아이폰 기기의 지속적인 성공에 힘입어 소니는 시장 점유율 42%를 차지했다. 많은 스마트폰에는 이제 해상도를 향상시키고 저조도 환경에서 성능을 높이며 광학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후면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고 있다. 앞면 듀얼 카메라도 스마트폰에 배치되어 생체인식, 얼굴 및 홍채 인
[첨단 헬로티] 미국·대만 수주량 소폭 감소, 일본은 감소폭 커 11월도 10월의 감소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11월 공작기계 수주량 기준, 미국은 3분기 열기가 거의 빠져나간 듯 감소폭이 줄었다. 일본은 9월 반짝 증가세 이후 감소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출 실적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대만은 소폭 감소로 11월을 마무리했다. 미국의 11월 수주량은 전월대비 1.7% 감소한 4억5,848만 달러이다. 일본은 1,316억 엔으로 전월대비 5.7% 감소했다. 대만의 11월 수출량은 2억9,6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2% 감소했다. 1. 미국 11월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4억5,848만 달러로 전월(4억6,632만 달러)대비 1.7% 감소했다. 전년동월(4억2,793만 달러)대비로는 7.1% 증가했다. 2017년과 비교하면 최근 4분기 실적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3분기 실적에는 못 미치는 실적이다. 한편 이번 11월을 포함해 미국 공작기계 수주량은 50억 달러(50억1,438만 달러)를 넘어섰다. 2017년과 비교하면 22.4% 증가한 수치다. 미국제조기술협회(AMT) 관계자는 “지난 3분기 실적은
[첨단 헬로티] 과열되는 전기차 배터리 한·중·일 삼국지 2018년 전기차 배터리 성적표가 나왔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한·중·일 삼국지 형세가 뚜렷하다.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 TOP10에 속한 기업은 모두 한국, 중국, 일본의 기업이다. 성적표를 받아든 세 국가의 표정은 사뭇 달랐다. 일본은 밝았고, 중국은 의미심장했으며, 한국은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일본의 파나소닉은 유력한 1위 후보가 되어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눈앞에 뒀다. 중국은 TOP10에 무려 7곳의 기업이 올라오는 기염을 토했다. 2위와 3위도 중국 기업이 차지했다. 한국은 LG화학이 2017년과 같은 4위를 기록했지만, 삼성SDI가 전년 대비 한 단계 내려간 6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018년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LG화학 4위, 삼성SDI 6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한·중·일 기업의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SNE리서치는 지난 1월 3일, 2018년 연간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는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기록으로 12월 한 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