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차 맞아 인하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협력...10개 팀, 재학생 40여 명 참가 멘토 실무 정보 공유, 프로젝트 진행, 어드밴텍 솔루션 적용 통해 AIoT·클라우드 역량 강화 도모 “AIoT 및 엣지 AI 컴퓨팅 솔루션 경험 기회 제공해...산학 협력 지속해 실무 경험 지원할 것” 어드밴텍케이알(이하 어드밴텍)이 인하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프로그램 ‘이노웍스(Innoworks)’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어드밴텍의 AIoT·클라우드 인재 양성 교육 정책으로, 지난달 20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최종 발표회가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10개 팀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실무 교육과정 및 프로젝트를 경험했다. 참가 학생은 사전에 어드밴텍 온라인 아카데미 강좌를 수료한 후, 어드밴텍 임직원과 대학원생, 지난 초대 이노웍스 우승팀 학생 등으로 구성된 멘토에게 실무 관련 정보를 취득했다. 이어 각자의 아이디어를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아이디어 사업화, 시스템 설계, 솔루션 개발 및 배포 등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어드밴텍의 애플리케이
현대차·기아가 혁신적인 로보틱스(Robotics) 콘셉트로 기술은 물론 디자인의 우수성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4일 열린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Red Dot Award: Design Concept 2024)’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기아는 이번에 발표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과 모베드 딜리버리(MobED Delivery)가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혁신 센터(HMGICS)에 시범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보전 로봇은 4개의 PnD(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및 환경인지 센서를 결합한 모빌리티 솔루션) 모듈을 활용해 공장 내부를 매끄럽게 자율주행하며 인공지능 기반으로 설비의 이상 등을 탐지하는 로봇이다. 점검 시 사각
LS일렉트릭이 산업안전과 보안에 특화된 고성능 HMI 제품 ‘iXP3’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정전식 터치와 제스처 기반 응용 기능을 도입한 iXP2의 후속작으로, 한층 더 발전된 기술과 기능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 iXP3는 화재 방지를 위한 열화상 카메라 특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대 4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동시에 감시하며,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화재를 감지하고 즉각적인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표준 프로토콜 기반의 각종 센서와 연동하여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이 제품은 CFR Part-11 및 선박 업종의 Cyber Resilience 사이버 보안 규격(IACS UR E26/E27)을 준수한다. 홍채 인식기와 같은 생체 인증 모듈과의 연동 기능을 제공하여 보안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의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작용된다. iXP3는 또 IP 카메라 블랙박스 기능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장애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장애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빠른 복구를 지원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가 이티에스로보틱스 유니버설 로봇 공인인증 교육센터(Universal Robot Training Center)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은 교육센터를 통해 충청남도와 대전지역의 협동로봇 교육에 앞장서고 생산제조현장의 자동화, 디지털전환 트렌드에 발맞춰 개인의 협동로봇 운용 능력 및 스마트제조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을 직접 만지고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오프라인 수업인 공인인증교육센터는 각 지역의 유니버설로봇 지사 및 파트너사들에 의해 운영되며, 로봇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협동로봇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핵심 프로그래밍 기술을 교육한다. 현재 유니버설 로봇 공인인증교육센터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 미국 및 아시아 지역 전역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의 공인인증 교육센터 인증업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유니버설 로봇에서 제공하는 가이드 라인을 준수하며 기본적으로 협동로봇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센터와 설비를 갖춰야 한다. 아울러 트레이너는 유니버설 로봇으로부터 로봇 교육을 이수 받는 것은 물론, 전문 트레이너로서 교육을 진행하는 방법까지 습득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번에
오늘날 제조업의 패러다임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AI가 자리잡고 있다. 자율제조 AI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이는 단순히 노동력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여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품질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여기서는 자율제조 AI의 개념과 현재 적용 동향, 주요 사례와 도입 효과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자율제조 AI의 개념 자율제조 A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는 머신러닝, 딥러닝, 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하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운영 방안을 제시한다. 자율제조 AI는 기존의 자동화 시스템과 달리,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학습과 최적화를 통해 점점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자율제조 AI의 핵심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이다. 이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이 글의 큰 주제이기도 한 ‘데이터로 구동하는 시스템 제어—이론과 응용의 새로운 전개와 최신 동향—’에 대해서, 총론의 목적은 데이터 구동 제어의 지금까지 흐름과 최근 동향에 대해서 간단히 해설하는 것이다. 우선 데이터 구동 제어의 아웃라인을 그림 1에 나타냈다. 제어계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동정 등에 의해 대상의 동특성 법칙을 나타내는 수식 모델을 작성하고, 그것에 근거한 설계를 추진하는 것이 통상의 합리적인 수단이다. 이것이 그림 1에서 보면 중심의 세로 화살표의 흐름이다. 한편 그림 1에서 대상의 수식 모델을 거치지 않고 데이터를 직접 이용함으로써 제어계를 갱신하거나(그림 1에서 A), 데이터에 직접 근거해 설계하는(그림 1에서 B나 C) 접근법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이들이 이른바 데이터 구동 제어라고 불리는 접근법이다. 최근 몇 년간 데이터 구동 제어에 관한 많은 연구 성과가 발표되고 여러 학회의 해설 기사나 논문 특집호에서도 많이 다루고 있으며, 국제회의에서도 관련된 OS 기획이나 강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2023년 7월에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IFAC World Congress에서도 매우 많은 관련 세션이 편성되어
씨크코리아 동탄 소재 쇼룸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현장 안전부터 제조·물류까지, 지속 개척 의지 드러내 인더스트리 4.0, 정보통신(ICT) 기술 융합 트렌드, 디지털 전환(DX) 국면 등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 자동화 영역은 각 관련 기업에 더욱 다각적인 역량을 내재화할 것을 요구한다. 쉽게 말해 자동화 분야에 활용 가능한 기술의 폭을 넓히는 것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된다. 이에 기업 입장에서 한 가지 분야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로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업 자동화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레퍼런스 및 포트폴리오 확장도 주효하게 작용한다. 제조·물류 등 주요 산업에 활용되는 자동화 요소 안에는 분석 및 검출, 안전, 제어, 에너지 효율, 요소 간 연결 등을 담당하는 각 파트가 존재한다. 이러한 요소에 활용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갖추는 것이 기업의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독일에 컨트롤타워를 둔 산업 자동화 솔루션 업체 씨크(SICK)의 한국 지사인 씨크코리아가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 소재 쇼룸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를 개소했다. 씨크코리아의 이번 활동은 자사 솔루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4 로보월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로보월드에는 제조업용 로봇·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용 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업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규모 역시 역대 최대로 국내 250개 사, 해외 50개 사 등 총 300개 업체, 약 900개 부스로 구성된다.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던 지난해보다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올해 로보월드에 참여가 확정된 기업들 가운데 ‘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주인공들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정리했다. (기업 순서는 가나다 순) 고성엔지니어링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고성엔지니어링은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솔루션에 최첨단 로봇 SI 기술을 융합한 로봇 사업을 전개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기업이다. 고객이 원하는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고성엔지니어링의 로봇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는 이미 업계에서도 널리
원프레딕트가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 얼라이언스는 ‘AI 자율 제조 전략’의 핵심 정책을 주도함으로써 제조 현장에 AI 자율제조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얼라이언스에는 총 12개 업종 153개 기업, 기관이 참여한다.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이 추진하는 AI 자율제조 프로젝트 관련 프로젝트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5년간 10조 원에 달하는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산업부는 올해 20여 개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해 2조5000억 원에 달하는 민·관 AI 자율제조 투자액을 지원한다.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종별 우수 사례 및 표준 모델을 수립해 확산할 예정이다. 원프레딕트는 산업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PdM(Predictive Maintenance) 분야 선도 기업이다. AI와 도메인 지식에 기반해 설비의 상태를 진단, 예측, 통합관리하는 디지털 솔루션인 가디원(guardione) 솔루션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품질경영을 가속하고 있다. 가디원 솔루션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알고리즘을
코스닥 상장사 티라유텍은 운영자금 등 약 25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주당 5,698원에 신주 438만7,504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엘에스일렉트릭주식회사(263만2,502주), 제이케이엘 이에스지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사모투자합자회사(175만5,002주)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스마트팩토리 사업규모 확장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 및 운영자금 조달"이라고 밝혔다. 오토메이션월드 김승준기자 |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합성피혁 생산을 위한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우레탄 솔루션 ‘합텍스(Haptex) 4.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합성피혁은 폴리우레탄(PU) 및 PET 등 여러 원재료의 복합재로 구성돼 있으며 각 층의 결합 강도가 매우 높아 층별로 분리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수명이 다한 합성피혁의 재사용 및 재활용은 업계가 직면한 오랜 과제 중 하나였다. 합텍스 4.0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기존에는 어려웠던 합성피혁의 재사용 및 재활용을 용이하게 해준다. 합텍스 4.0과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원단을 통해 합성피혁을 생산할 경우 혁신적인 배합 및 재활용 기술을 통해 복합재 층을 분리하는 공정 없이도 소재를 재활용 및 재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합텍스 4.0은 폐기물 및 잔여물 없이 생산되며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지속 가능한 제조 공정을 구축할 수 있다. 기존 합텍스 솔루션과 같이 합텍스 4.0의 제조 공정에는 유기용제가 사용되지 않아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 표준을 준수한다. 이를 통해 합성피혁 생산 공정을 간소화하고 공정 시간 또한 단축할 수 있다. 합텍스 4.0은 이러한 환경적 이점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힐셔는 과학 저널리스트 랑가 요게슈와르가 힐셔의 독일 혁신 기업 TOP 100 수상에 대해 직접 축하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독일 SME 서밋에서 힐셔 최고 경영자(CEO)인 세바스티안 힐셔와 최고 기술 책임자(CTO)인 토마스 라우흐에게 수상 트로피를 수여했다. 특히 힐셔는 과학적 선발 과정의 ‘혁신 촉진 최고 경영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독일 혁신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힐셔는 산업용 통신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 및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업계에 우수한 평판을 지니고 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 경영진은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의 창안을 항상 장려하고 있으며 CEO인 세바스티안 힐셔도 이에 전념하고 있다. 힐셔의 최종 목표는 향후 전 세계 장비의 신속하고 안전한 자동화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힐셔 CEO는 “혁신은 가족 회사이자 중견 기술 회사인 우리에게 일상적인 비즈니스와 기업 전략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힐셔는 인력의 절반 이상이 혁신 주도 분야에 근무하고 있으며 업계 다른 회사에 비해 평균 이상의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현재 힐셔는 장비 제작 기업, 장치 제조 기업 및 시스템 운용 기업들이 혁신을 가장 작은
오는 8월 18일까지 천안아산KTX역 1층 매표소 앞에서 체험 가능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가 지난 22일부터 천안아산역 1층에서 ‘WIM 체험부스’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체험부스는 오는 8월 18일까지 약 4주간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다. 팝업부스 내에서 참가자는 윔(WIM)을 실제로 착용하고, 10분가량의 체험시간을 통해 오르막, 내리막, 보조모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부스는 위로보틱스와 천안시가 협업해 전 국민의 보행운동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웨어러블 로봇의 효과를 확인하고 1인 1로봇 시대 전 국민 윔(WIM)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지난 4월 공개된 윔 B2C 제품은 1.6kg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보행 보조 능력을 제공하는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이다. 윔은 착용하고 벗는 방법이 간편해 30초 이내로 입고 벗을 수 있다. 아울러 전용 앱을 통해 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 균형, 자세 등 중요한 보행지표를 수집 및 분석하고 보완점을 진단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지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3일 오후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 동탄교육장에서 삼성전자와 130㎚(나노미터·10억분의 1m) 복합고전압소자(BCDMOS) 시스템반도체 칩 공정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와 함께 반도체 설계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8㎚ 로직(28㎚ 이상의 연산이 가능한 반도체) 공정 칩 제작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BCDMOS 공정은 아날로그 회로와 로직 회로, 고전압 소자가 하나의 칩에서 구현되는 공정 기술로, 고전압과 고속 동작이 필요한 전력 관리 응용 분야에 적합하다. 하반기부터 130㎚ BCDMOS 8인치 공정을 도입해 국내 반도체 전공 석·박사 과정 학생에게 칩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박인철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 소장은 “대학원생들이 이론으로 설계한 도면을 실제 웨이퍼(기판)에 구현하는 칩 제작 과정을 통해 설계의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외부 지원 없이는 어려웠다”며 “이번 삼성전자의 공정 지원은 해당 분야의 연구 성과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박인철 소장과 박상훈 삼성전자 상무 등이 참여하며, 하반기 13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 ‘테시스 아일랜드(TeSys Island)’가 국내 기업과 함께 북미 배터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도의 정밀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는 공정의 원활한 운영을 도와주는 솔루션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모터와 같은 주요 장비의 안정적인 작동은 생산 라인의 중단을 방지하고, 장비의 수명을 연장시켜 비용을 절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제조 공정 내 설비의 대부분은 여러 모터를 이용해 작동되고 있으며 이는 과부하, 과열, 전기적 불균형 등으로 예상치 못한 생산 중단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손실을 방지하고 전체 공정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모터스타터가 필수적이다. 디지털 모터스타터는 배터리 공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기계와 장비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테시스 아일랜드는 다양한 규모의 현장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으로, 북미 배터리 시장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테시스 아일랜드는 전자 접촉기, 과부하 계전기, 정한시 보호를 위한 EOCR, 계측을 위한 미터기 등 4가지 제품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