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조혁신촉진법 제정안 국무회의 통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제조혁신법) 제정안이 지난해 12월 27일에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간 스마트공장 구축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 근무환경 개선을 포함한 여러 성과가 나타났으나, 제조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등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에는 근거 법률이 다소 미흡했다. 이번 스마트제조혁신법 제정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제조혁신생태계를 구축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스마트제조혁신법의 주요내용은 중소제조업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체계 확립, 스마트공장 구축 등 세부 지원정책 규정, 부정행위자 제재에 관한 정책 이행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혁신법'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운영하는 ‘산업데이터’ 활용 등에 초점을 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과 정책대상 및 내용이 달라 고유의 제정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법안은 정책대상과 지원 내용이 다르다. 스마트제조혁신법은 디지털 역량이 부족항 중소기업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스마트파킹 솔루션과 전용 애플리케이션 '모플'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쇼케이스에는 국내 유수 건설사를 포함해 건물 및 아파트 관리 회사, 관련 기기 운영회사 등 고객사 100여명과 시스템통합(SI) 파트너사 및 설계 관련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테크윈이 소개한 스마트파킹 솔루션은 스마트파킹 플랫폼, 주차관제 시스템, 주차유도 및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주차 플랫폼은 입주민 전용 스마트폰 앱, 관리사무소 전용 관리 웹·앱, 경비실 전용 앱 등 세 종류다. 각각의 앱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편의 서비스 및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주차관제 시스템은 차량 입출 차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번호 인식기, 주차 차단기, 방문객 인터폰, 보조 번호 인식 카메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시스템은 AI 기반으로 차량 번호를 인식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 클라우드 기반 관제 서버를 적용해 현장 서버의 고장, 수리, 교체 등의 이슈도 없다.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면 원격으로 빠른 AS 지원이 가능하다. 주차유도 시스템은 차량이 주차관제 시스템을 거쳐 주차공간으로 들어왔을 때 주차 현황(만차·공차
아마존(AWS)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점유율이 70% 안팎으로 업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술 호환과 데이터 이전이 어려워 고객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전환이 제약을 받고 있다고 보고,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주요 클라우드사 32개사와 클라우드사와 거래하는 고객사·유통 파트너사·마켓플레이스 입점 솔루션사 3천여개사를 조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거래 조건과 경쟁 환경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국내 클라우드 시장점유율은 아마존이 2019년 77.9%, 2020년 70.0%, 2021년 62.1%로 최근 3년간 1위였다. MS는 2019년 6.7%, 2020년 9.4%, 2021년 12.0%로 2위였다. 3위는 구글과 네이버가 각축 중이다. 2019년에는 구글이 3.5%로 3위였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네이버가 각각 5.6%와 7.0%로 3위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고객사 중 79.9%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들이는 총비용 중 60%를 특정 회사와의 거래에 지출했다. 여러 회사 서비스를 이용하기보다는 특정 회사에 대한 거래 의존도가 높다는 의미다. 고객사가 경쟁 클라우드 회사 서비스로 전환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30개 디지털 산학연협의체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주요 국가산단을 기점으로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참여하는 산학연협의체는 공정·소재부품 데이터 수집과 분석, 공정 자동화, 스마트 물류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9곳,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각 4곳 등이 선정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역 산학연이 함께 하는 산업단지 디지털 생태계 확산 전략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주요 국가산단을 기점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 산학협의체를 선정했다. 산업부는 디지털 산학연협의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2027년까지 5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디지털 산학협의체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의 전초기지가 돼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를 창출해 중소기업 단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창현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ESG(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평가 기관 3곳에서 최고 평가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에스앤피글로벌, 무디스 산하 ESG 평가 기관 비지오 아이리스,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등 3곳에서 최고의 ESG 등급을 가진 기업으로 선정됐다. 성과는 민간 부문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고유한 지속가능성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비즈니스와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결합하려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노력과 전략의 가치를 보여준다. 그웨나엘 아비스-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 전략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ESG 최고 등급은 회사 내부와 외부 이해 관계자의 복지와 환경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참여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행동과 혁신에 집중하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에 1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DJSI는 에스앤피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전세계 1만3800개
중소기업계의 14년 숙원 사업인 납품대금(단가) 연동제가 도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1월 3일 공포돼 10월 4일 시행된다.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지정과 연동제 확산 지원 본부에 관한 내용 등은 7월 4일 시행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상승 폭을 약정서에 기재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다. 납품 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 이상인 주요 원재료에는 연동제가 도입된다. 조정 요건은 주요 원재료 가격이 계약 주체 쌍방이 정한 비율(10% 이내) 이상 변동하는 경우다. 예외적으로 계약 주체 쌍방이 연동하지 않기로 합의한 경우와 1억원 이하 소액 계약 또는 90일 이내 단기 계약인 경우, 위탁기업이 소기업인 경우 등에는 납품대금 연동에 대한 내용을 약정서에 적지 않아도 된다. 위탁기업이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연동제를 피하려는 경우에는 5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도 확정됐다. 중기부는 스마트제조혁신법을 통해 스
어드밴텍케이알이 동서정보기술과 ‘와이즈 WISE-PaaS’ 얼라이언스 전략 비즈니스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는 어드밴텍의 WISE-Edge365라는 OT와 IT간의 WISE-Edge 브릿지 솔루션 및 AI 기반 설비의 이상진단과 예지보전솔루션인 iMachine/PHM 솔루션과 동서정보기술의 생산 현장 관련 솔루션을 결합해 더욱 진보된 원스탑 통합관리솔루션의 사업모델 개발 진행 과정을 논의했다. 어드밴텍은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산업용 컴퓨터 시장 점유율 약 34%를 차지하고 있는 하드웨어 중심의 산업용 컴퓨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센서, 모듈, 엣지 게이트웨이와 SRP, 산업용 IoT클라우드 플랫폼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WISE-MarketPlace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동서정보기술은 고객의 비즈니스에 제반요소기술을 연계하여 MES, EAM, SPC, WMS, QMS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동서정보기술은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상생협력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의 경험과 도메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현장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기술개발(R&D)에 1조8,247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3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사업 통합공고'를 냈다. 중기부는 ▲ 민간 주도 R&D 활성화 ▲ 협력·연계형 R&D 강화 ▲ 전략 분야 육성 ▲ 연구환경 개선 등을 내년 R&D 사업의 4대 추진전략으로 정해 민간 주도 R&D를 대폭 확대하고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민간 주도 R&D 활성화를 위해 민간 전문기관이 검증한 기업에 대한 R&D 출연 규모를 확대하는 등 2,6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협력·연계형 R&D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산·학·연 간 기술, 인력, 인프라 공유 촉진 사업 등을 신설해 1천197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로봇, 항공우주,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 초격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신산업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 창업 때부터 세계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R&D 지원 사업을 신설하는 등 전략기술 분야 유망기업 육성에 1,785억원을 투입한다. 2023년에는 소상공
높은 투자수익률·인간과의 협업·안전·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사례 제시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2023년 주목해야 할 5가지의 엣지(Edge) AI의 트렌드를 21일 발표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세계는 지속적인 변동을 겪었다. 그 중 일부 기술은 급속한 변화를 겪기도 했으며, 이와 대조적으로 답보 상태에 머무른 기술도 있었다. 공급망 문제와 인력난,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은 신기술에 책정된 예산을 재평가해야 했다. 많은 조직에서 AI는 효율성 향상, 차별화, 자동화 및 비용 절감을 가져오는 많은 불확실성에 대한 일종의 해결책으로 간주되고 있다. 지금까지 AI는 대부분의 경우 클라우드에서만 배타적으로 작동했다. 그러나 점점 많은 다양한 데이터 스트림이 엣지의 센서에서 24시간 생성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실시간 추론을 필요로 하며, 보다 많은 AI가 엣지 컴퓨팅에 구축될 수 있도록 이끈다. AI를 활용하면 공항, 상점, 병원 등의 장소에서 자동화와 효율성 제고, 나아가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로 인해 작년부터 엣지 AI의 채택에 가속도가 붙었다. 현재 당면한 문제가 내년에도 비슷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산업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가디원(GuardiOne®)’의 개발사 원프레딕트가 최근 GS파워에 모터 종합 진단관리 솔루션 ‘가디원 모터’를 공급했다. GS파워는 안양 열병합발전소 내 터빈 및 변압기 설비에 각각 ‘가디원 터보’와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을 적용한 데 이어, 안양 및 부천 발전소 내 주요 모터 설비를 대상으로 한 ‘가디원 모터’ 추가 도입을 통해 스마트플랜트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가디원 모터’는 산업용 모터에서 발생하는 전류 데이터를 산업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모터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전류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진단 방식 대비 진단 범위가 넓고 도입·운영비용이 합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해당 제품을 도입할 경우, 클라우드를 통해 도입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더욱 더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GS파워는 산업AI,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플랜트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가디원 제품군을 통해 설비 관리 시스템을 디지털화했을 뿐만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UiPath)가 자동화 소프트웨어 확산 및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아산 캠퍼스와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교육기관으로 전국 30여 개의 캠퍼스에서 기술이 융합된 교육과정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유아이패스는 내년부터 아산폴리텍대학 AI소프트웨어과 하이테크 과정에 자사의 사용자 친화적인 노코드(No Code) 자동화 디자인 캔버스 '유아이패스 스튜디오X(UiPath Studio X)'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자동화 소프트웨어는 국내에서 효율적인 사업 운영 및 혁신의 도구로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유아이패스가 글로벌 컨설팅 기관 IDC에 의뢰해 진행한 '2022 IDC APJ 자동화 설문'에 따르면, 국내 97%의 기업이 자동화 구축은 사업 우수성과 고객경험을 확보하고, 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 응답했다. 실제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1년간 국내 5개 중 4개(83%)의 기업이 자동화 시스템 관련 투자를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동화 소프트웨어 역량 및 인재 부족(53%)이 전사 자동화 시스템 구축 시 당면하는 가
라우드 기반 협업으로 시즌 안팎의 설계 복잡성 관리 및 제조 반복성 개선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 팀이 다가오는 37회 아메리카 컵 챌린지를 위한 레이싱 요트를 설계,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하기 위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사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 팀의 CFD 책임자 마테오 레드리는 "지멘스 서비스형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는 루나 로사 프라다 프렐리 팀이 보트의 유압 및 유체 역학 성능의 모든 측면을 설계, 해석 및 평가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도구를 제공한다"며 "지멘스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선체, 포일, 방향타, 돛을 디지털 트윈의 일부로 분석하여 각 표면이 매개 변수의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돛, 선체 및 수중 익선의 복잡한 유체역학이 프로젝트 매개변수의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선체, 포일, 방향타 및 돛은 심센터(Simcenter) STAR CCM+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가상으로 설계 및 해석된다. 심센터 아메심(Simcenter Amesim) 소프트웨어는 모든 온보드 유
사회복지기관 20곳에 어린이 보호차량, 휠체어 리프트카 등 전달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복지기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등 총 20곳의 복지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Dream Car)’를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경기도 의왕시와 안산‧평택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복지기관에 자동차를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2013년 이후 이날까지 총 150대의 드림카를 복지기관에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1% 기적’을 차량 구입 비용을 4억5천여 만원을 마련했다. 현대위아는 여기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총 20대의 자동차를 선물했다. 1% 기적은 임직원이 매달 월급의 1%를 자발적으로 모아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이 기금을 드림카를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지나치게 낡아 복지 활동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맞춤형 차량을 지원했다. 경남 창원시의 아동 복지 센터 ‘영신원’은 총 34명이 생활하
경남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KERI), 캐나다 워털루 대학이 힘을 모아 설립한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AI센터)가 지역 제조업 혁신에 톡톡히 도움을 주고 있다. 18일 전기연 등에 따르면 AI센터는 2020년 7월 전기연 창원본원에 설립됐다. 1970년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이후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창원이 제조업 혁신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설립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전기연과 AI 분야 세계 3대 강국 중 하나로 손꼽히는 캐나다의 워털루대가 제조업 분야 AI 기술 도입 확산을 위한 실질적 연구 등을 담당한다. 창원시는 제조 AI 사업에 매년 시비 5억원을 지원했다. 출범 3차년도인 올해까지 AI센터 도움을 받아 작업 현장에 AI 기술을 도입한 업체는 창원 7곳과 부산 2곳 등 총 9곳이다. 창원 팔용동에 있는 자동차 및 중장비용 유·공압 부품 제조업체 영동테크는 올해 AI 기반 정밀가공 비전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 검사작업을 진행했다. 기존에는 작게는 새끼손톱만한 크기의 생산제품을 사람이 일일이 보고 불량 여부를 확인해야 해 시간도 비교적 많이 소요되고 작업자의 기술 숙련
삼성중공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율운항선박의 디지털 정보 보안을 강화하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조선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삼성중공업의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와 전자항해일지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블록체인 플랫폼 '비체인 토르'를 활용해 외부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중요 디지털 정보를 선박과 육상 간 주고받을 때 제3자가 이를 위·변조하는 등 조작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삼성중공업은 기술 검증에 성공한 데 이어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결과 증명서를 획득했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십 사이버 보안기술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선박의 디지털·자동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항해 정보, 연료 소모량, 기기 작동 상태 등 중요한 운항 정보가 디지털 형태로 바뀌고 있다. 이런 정보가 유무선망을 통해 선박 내외부로 전송될 때 사이버 공격을 받을 위험도 커지는 추세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자율운항연구센터장(상무)은 "선박과 육상, 시스템 간 연결이 필수적인 원격자율운항 선박 분야에서 사이버 보안은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며 "블록체인 기술 적용 확대를 위해 선사, 선급 및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