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플라스틱 전문 기업 이구스(igus)가 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3(SEMICON 2023)’에 참가해 C6 클린룸 체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구스는 반도체 산업 초창기부터 국내 굴지 기업들에 클린룸 전용 체인 시스템을 공급해 온 에너지 공급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 전시회마다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세미콘 코리아 2023에서는 기존 주력 아이템인 e-skin, E6와 더불어 차세대 저 분진 체인 C6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이구스 에너지 체인 프로덕트 매니저 정준희 차장은 “신제품 C6 체인은 체인의 고유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반도체 및 클린 산업에 맞게 저 분진, 저 마모 기능을 더욱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저 분진, 무 분진 기능이 가장 큰 요구사항으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의 시장 공략에서 이구스는 이를 충족하기 위한 시설 부문 투자를 지속 확대해오고 있다. 기존 판매 제품의 성능 개선 및 신규 제품군을 계속해서 출시한 결과, 국내 시장에 다양한 이구스 아이템을 적용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2022년에는 사내 클린룸 테스트랩을 구축해 IPA 인증을 획득했다. 정준희 차장은
AI 반도체 대학원 등 신설…초·중등 정보교육 시수 확대 시행 앞서 차질없이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디지털(ICT)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약 500억원이 늘어난 4,537억원을 투자해 총 5만 2000명을 양성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대책’의 본격적인 이행에 나서면서 사업 신설과 기존 교육 과정 확대 등을 통해 연간 양성 규모를 지난해 대비 약 1만명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주도로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를 확산하고 ‘디지털 리더스 클럽’을 선정하고, AI 반도체 대학원 등의 신설 등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고급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민간이 디지털 인재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채용으로 연계하는 ‘캠퍼스·네트워크형 SW아카데미’는 650명 늘어난 1,250명 양성에 나서며 기업과 대학,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은다. 또한 민·관 디지털 인재양성의 협력 구심점으로 지난해 10월 출범한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는 운영위원회와 분과 구성을 통해 활동을 본격화하며 온·오프라인
해수부,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육성 및 시장 확대 전략’ 확정 정부가 스마트항만 기술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광양항, 부산항 신항 등에 국내 기업의 기술을 도입한다. 또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투자를 강화하고 교육기관과 연계해 기술인재도 확보한다. 이를 통해 2031년까지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국내점유율 90%, 세계점유율 10%를 달성하고 시장규모도 지금보다 8배 확대하는 게 목표다. 해양수산부는 19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육성 및 시장 확대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항만 기술산업이란 선박의 화물을 하역하는 안벽크레인, 야적장까지의 이송장비, 야적장 적재를 위한 야드크레인과 항만운영 시스템 및 분석 소프트웨어, 유무선 통신망 등을 제작·관리하는 시스템 산업을 말한다. 기반 공간인 부두, 운영인력과 함께 항만 터미널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다.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 확대에 따라 항만의 스마트화가 가속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해운·항만 물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항과 광양항 등에 스마트항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항만
'운전자동화 없음'부터 '완전 자동화'까지 레벨0~5 6단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 레벨 분류 기준을 정의하는 국가표준(KS)을 제정해 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는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기준을 주로 인용해 자율주행 레벨을 분류해 왔지만, 이번 KS 제정으로 국내 산업계에 더 명확한 국내 자율주행 레벨 분류 기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S표준은 국제표준(ISO)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을 차량 사용자와 운전 자동화 시스템의 역할에 따라 레벨 0부터 5까지 6단계로 분류한다. 레벨 2 자율주행은 손과 발로 조작하지 않더라도 눈은 운전 환경을 주시해야 하고, 레벨 3은 운전 환경을 주시하지 않아도 되지만 시스템 요청이 있으면 운전자가 개입해야 하는 등급이다. 레벨 4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자율주행 시스템이 스스로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며, 레벨 5는 시스템이 모든 도로 조건과 환경에서 주행을 담당하게 되는 완전 운전자동화 단계다. 국표원은 이번 KS 제정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주요 용어를 정의하고, 자율주행 개념 혼동 우려가 있다며 '자율적'(Autonomous), '무인'(Unmanned) 등 용어 사용은 자제할
개방형 혁신 지원사업에 자율적 협업 연계 플랫폼 시장 신설 개방형 혁신 시장 시스템 구축 위해 민간 전문기관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7일 ‘민관협력 개방형 혁신 지원사업’을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민간 전문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개방형 혁신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진행하는 지원사업으로, 대기업 등과 창업기업(스타트업) 간 상생의 협력관계 확립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주로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했지만, 이번 민간 전문기관 모집을 계기로 사업 중심축을 전환하겠다는 것이 중기부의 설명이다. 해당 사업은 2020년에 대기업 등이 문제를 제기하면 창업기업이 해결책을 마련하는 ‘문제해결형(Top-Dowm)’ 형태로 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민간의 자체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자율제안형(Bottom-Up)’ 방식으로 확대해 사업을 운영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네이버 등 63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했고, 125개의 창업기업이 수요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중기부는 올해 사업에서 개방형 혁신 시장을 구축해 창
아비바는 산업용 디지털 자동화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자사 인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비바는 1967년에 설립된 이래로, 지난 50여년 이상 동안 산업용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에서 약 100억 파운드(한화 약 15조2695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지닌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리더 기업으로 성장했다. 오늘날 아비바 소프트웨어 도입 고객은 전세계 2만여곳에 이른다. 아비바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산업에서 엔지니어링, 운영 및 유지보수에 이르는 자산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윈을 통해 효율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세계 산업에선 비즈니스 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데이터에 점차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원자재와 마찬가지로 산업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 또한 별도의 추출 및 가공 과정을 거쳐 적합한 산업 영역 전문가에게 적시에, 안전하고 맥락에 맞춰 제공할 때만이 유용한 가치를 지닐 수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경제적 불황과 극심한 에너지 비용 문제로 인해 산업 기업(제조, 물류, 유통 관련 자산 운영 기업)은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통해 운영 및 에너지 관리를 향상시켜야 할 명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그룹 지멘스가 팹리스 기판 칩 패키징 스타트업 치플레츠(Chipletz)의 전자설계 자동화 설비 공급사로 채택됐다. 치플레츠는 지멘스의 EDA 툴 제품군을 자사 Smart Substrate 기술의 설계 및 검증용으로 채택했다. 지멘스는 EDA 툴 제품군으로 다수의 IC를 단일 패키지에 손쉽게 통합해 인공지능 워크로드, 고성능 컴퓨팅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블랙(Bryan Black) 치플레츠 최고경영자(CEO)는 “치플레츠의 비전은 첨단 패키징 기술을 개발해 반도체 인패키지 기능에 혁명을 일으켜 무어의 법칙 둔화와 컴퓨팅 성능에 대한 요구 증대 간의 차이를 좁히는 것이다”며 “현재 치플레츠가 개발 중인 Smart Substrate 디자인은 매우 까다롭다. 지멘스의 제품군은 우리의 요구에 이상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라고 설명했다. 츠플레츠는 다수의 IC를 Smart Substrate 기반의 패키지에 이기종 통합하는 설계와 검증을 위해 지멘스의 Xpedition Substrate Integrator 소프트웨어, Xpedition Package Designer 소프트웨어, Hyperlynx 소프트웨어 및 C
원프레딕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원프레딕트는 산업AI 기반 설비의 예측 및 진단 솔루션인 가디원의 개발사다. 가디원은 핵심 산업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고유의 산업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설비의 상태를 예측 및 진단한다. 가디원의 모든 제품군은 현재 한국 내 발전, 석유화학, 제조, 배터리 기업에 포트포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이사는 “국내 AI 산업 1위 기업으로서 축적한 경험과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으로 비즈니스 성장의 무대를 이동한 만큼 더 다양한 고객과 산업군에 우리의 솔루션이 제공하는 설비 진단관리의 미래를 전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원프레딕트는 이번에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함과 동시에 북미 지역 업계 전문가인 바랏 바츠(Bharat Vats)를 영입해 신규 미국 법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한국 법인 최고성장책임자(CGO)로 임명했다. 원프레딕트는 미국 현지 법인 설립과 바랏 바츠 영입을 통해 북미 지역 내 네트워크를 형성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바랏 바츠 원프레딕트 미국 법인 초대 COO는 “글로벌 설비 예측진단 솔루
스맥이 로봇 자동화 솔루션에 역량을 집중시켜 공급 확대에 나선다. 스맥이 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자동화 셀 개발을 통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자동화 기술을 올해부터 자동차 제조 분야로 본격 확장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스맥은 전속 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 공급 다각화를 목표로 기술과 노하우, 역량을 집중한다. 스맥의 공작기계 자동화 솔루션은 제조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인력난 및 고임금의 문제의 해결을 도울 수 있다. 또한 스맥의 솔루션은 공작물의 크기에 대한 매개변수 입력만으로 자동 프로그래밍이 될 수 있도록 워크체인지가 가능하다. 워크체인지가 잦은 소규모 작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자동화 셀 개발을 통해 자동화 솔루션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스맥은 지난해부터 로봇 전문기업 A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A사의 협동로봇과 스맥의 공작기계를 결합하는 등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공급을 집중하며 로봇 자동화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자동차 제조 분야로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
탄소중립·에너지 소비절감·지속가능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 제공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오는 2월 15일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3(Innovation Summit Korea 2023)'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주최하는 가장 큰 행사이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통합 하이브리드로 운영한다.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오늘날의 에너지 위기는 이미 더 높은 비용과 공급의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 변혁의 가속화를 촉진해야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를 통해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첨단 기술을 발견하고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제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 시장 분석 애널리스트, 기술 파트너들과 함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는 각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과 함께하는 C-Level 포럼 세션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문가와
협업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 온로봇이 새로운 플래그십 플랫폼인 'D:PLOY'를 출시한다. D:PLOY는 자동화 공정을 요구하는 공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플랫폼이다. 스스로 기존의 하드웨어 설비를 감지하고, 작업장의 장애물과 작업 공간을 계산해 로봇의 동작을 설계한다. 제임스 테일러 온로봇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대표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오늘 신제품 공개는 온로봇에게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D:PLOY가 한국 산업의 각자 업계에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고,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온로봇이 이번에 공개한 D:PLOY 1.0은 팔레트화·CNC 기계 관리·포장·이동(Pick-and-Place) 등 네 가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D:PLOY를 공정에 적용하면 엔지니어가 코딩 및 프로그램 작업을 수행하는 기존의 과정이 생략된다. D:PLOY는 관련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규모 업체의 자동화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게 온로봇의 설명이다. D:PLOY에 몇 가지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프로그램 로직, 신호 교환, 문제 해결 등의 로봇 동작이 전체 애플리케이
KAIST는 기계공학과 이정철 교수 연구팀이 현미경 사진을 이용해 나노 스케일 3D 표면을 예측하는 딥러닝 기반 방법론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물리적 접촉 기반으로 나노 스케일의 표면 형상을 3D 측정하는 원자현미경은 웨이퍼 소자 검사 등 반도체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원자현미경은 물리적으로 표면을 스캔하기 때문에 측정 속도가 느리고, 고온 극한 환경에서는 작동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비접촉 측정 방법인 광 현미경에서 딥러닝을 이용하여 원자현미경으로 얻어질 수 있는 나노 스케일 3D 표면을 예측했다. 비슷한 개념인 사진에서 깊이를 예측하는 기술은 자율주행을 위해 많이 연구되고 있는 분야다. 연구팀은 이러한 기술이 적용되는 스케일을 일상생활 범위에서 나노 스케일 범위로 옮겨 인공지능 모델을 훈련했다. 인공지능 모델로는 입력 데이터에서 대상의 특징을 추출하고, 추출된 특징에서 출력 데이터를 표현하는 인코더-디코더 구조를 활용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모델은 광 현미경 사진을 하나의 변수로 표현하고, 이후 이 변수에서 현미경 사진을 3D 표면으로 계산해 나타내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제안된 방법론을 반도체 산업의 센서, 태양 전지 및
내달 16일까지 접수…7대 분야·150개 핵심전략기술로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약 100개의 수요·공급기업 간 사업화 협력에 국비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과제관리시스템(k-pass.kr)에서 세부 내용과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분야의 공급 안정화와 핵심기술 자립화, 수요-공급기업 간 생태계 강화를 위한 것이다. 소부장 기업이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 기업과 연계되지 못해 제품 양산에 실패하는 사업 단절을 극복하도록 지원한다. 또 시제품의 사업성이 최종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검증되도록 해 안정적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2019년 일본 수출 규제 이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 정규사업부터 6개 분야(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기전자·기계금속·기초화학)로 확대 시행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10월 바이오가 추가되면서 올해는 7개 분야로 지원 범위가 더 넓어졌으며 핵심전략기술 관련 품목은 100개에서
중견기업 성장촉진 전략 발표…도약지원 펀드 1조원 조성 정부가 2030년까지 중견기업 수 1만개, 수출 2000억달러(약 246조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향후 10년간 1조5000억원의 연구개발(R&D) 지원 자금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인천 송도 엠씨넥스에서 '중견기업 산업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중견기업 성장 촉진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15대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튼튼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공급망 안정화, 디지털 전환에 2033년까지 1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 개발 자금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중견기업에 R&D와 수출·금융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2033년까지 9135억원을 투입해 수출 선도 기업 150개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견·중소기업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공급망 생태계를 이끄는 중견기업 100개사와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 160개사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과 중견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융합 산학협력 사업에 각각 5855억원과 479억원을 투자한다. 유망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영국문화원 문화 창조 부문 수장자 강이연 작가와 콜라보 도시화 증가에 따른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실현을 위한 몰입경험 공개 다쏘시스템은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한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는 비전의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통해 다쏘시스템이 그리는 미래도시를 3D 비디오 맵핑 영상으로 실감나게 볼 수 있다. 영상은 한국의 미디어 아티스트인 강이연 작가가 제작했다. 강이연 작가는 "지오퓨처(Geofuture)는 서울의 DDP를 지도에 그려놓은 작품"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설계하는 다쏘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미래의 삶과 도시의 모습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도시 르네상스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는 다쏘시스템 대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인 빅토아 드 마제리는 "미래도시가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회복력이 있어야 한다"며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해 시민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국가는 실제 도시가 구현되기 전 가상세계에서 먼저 테스트해 철저하게 검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