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이 글로벌 식음서비스 기업 삼성웰스토리의 제품 수명 주기 관리 프로그램인 PLM(Product Life Management)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에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그동안 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돕고 우리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라면, 음료, 제과 등 다양한 국내 식음료 기업에 PLM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플랫폼 공급을 통해 국내 B2B 식음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는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원재료 가격의 폭등 및 급변하는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조리시설에서 반조리된 제품을 각 사내식당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조직 간의 협업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껴 다쏘시스템의 식음료 연구개발 프로세스에 특화된 B2B 식품 전문 PLM 솔루션을 선택했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그동안 파일로 관리됐던 제품 개발 데이터를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해 제품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생성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또한 PLM
협동로봇 전문 기업 유니버설 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기술규제 기업애로와 관련해 현장목소리 청취의 일환으로 28일 오전 한국지사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국내 협동로봇 시장 현황 및 국내에서 협동로봇 사용시 국제 기준과 다른 기술 규제로 인해 겪는 어려움 등을 소개뿐만 아니라 국내 협동로봇 시장 성장을 위한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로봇으로 2008년 유니버설 로봇이 처음 상용화에 성공했다. 안전성, 높은 범용성, 편리한 작동법 및 낮은 가격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어 현재 머신텐딩, 코팅, 물류 작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비교적 협동로봇 도입이 늦은 국내에서는 협동로봇에 기존의 산업용 로봇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규제가 적용되는 등, 국제 기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부여된다는 기업애로를 전달했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대표는 "현재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은 처음부터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이미 전 세계의 다양한 산업에서 그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현장방문
아이지에이웍스는 PwC 컨설팅과 ‘E2E CX 전략 실행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지에이웍스 CDP ‘디파이너리’와 PwC 컨설팅이 손잡고 초연결성에 기반한 CX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데이터 기반의 CX 전략부터 실행, 관리, 평가까지 이어지는 풀 밸류 체인 서비스를 기업들에게 심리스하게 제공하기 위해 컨설팅 서비스 , CDP 플랫폼 고도화, 산업특화/공통 지수 개발, 디지털 마케팅 등 서비스-기술-데이터-광고를 아우르는 총 4가지 분야에서 업무 제휴를 진행한다. 먼저, 공동 기획팀을 구성해 아이지에이웍스의 고객데이터플랫폼 디파이너리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재 제공되는 데이터 플랫폼 기능들의 사용성을 강화하고 PwC 컨설팅의 축적된 세그먼트별 노하우를 상호 접목해 플랫폼 전문성 및 활용성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컨설팅, 플랫폼, 운영 등 전 영역을 지원하는 통합 CX 서비스 기반의 공동세일즈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세미나 개최, 콘텐츠 활성화 등의 공동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PwC
RaaS 플랫폼 ‘마로솔’을 운영하는 빅웨이브로보틱스는 98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신한벤처투자, 위벤처스, 에이스톤벤처스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2021년 4분기 프리(Pre) 시리즈 A 투자유치 이후 1년 여 만에 진행된 것으로 누적 투자금은 113억 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에이스톤벤처스 안신영 대표는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수요회사와 로봇 제조회사를 연결시켜 주는 새로운 서비스와 생태계를 창출시키고 있는 회사”라고 밝히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경영진과 팀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로봇 시장의 모든 플레이어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향후 폭발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었던 로봇 업계의 극심한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마로솔은 고객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최적의 로봇 솔루션을 추천, 공급하는 플랫폼으로 국내 로봇 솔루션 공급기업의 80%인 400여개 공급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고객이 자동화를 희망하는 공정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2만건 이상의 방대한 자동화 데이터베이스가 성공·
무협, '국내외 기업 디지털 전환 대응 역량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이 유럽과 미국 기업에 비해 한 단계 이상 뒤처져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디지털 전환 수준을 '준비 중', '도입 시작', '적용 중', '정착', '활발히 진행 중' 다섯 단계로 나눠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기업은 해외 기업에 비해 디지털 전환 수준이 1∼1.5단계 뒤처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31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국내 기업 515개사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가한 해외 기업 12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외 기업은 디지털 전환 단계가 정착(36.6%), 적용 중(27.6%), 활발히 진행 중(23.6%)이라는 응답이 많은 반면 국내 기업은 적용 중(39.8%), 도입 시작(26.0%), 준비 중(22.9%)이라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응답한 국내 기업은 3.5%에 불과했다. 무협은 또 디지털 전환 진행 단계를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음', '시작은 했으나 진행이 더딘 편', '보통', '어느 정도 진행', '매우 잘 진행' 5개로 구분해 설문조사한 결과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AI 스타트업 앤스로픽, 프롬프트 엔지니어 구인하며 연봉 33만5000달러 제시 챗GPT를 시작으로 생성형 AI 열풍이 불면서 연봉 33만50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새 직업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AI가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하는 데 필요한 명령어, 즉 '프롬프트(prompts)'를 작성하는 한편 AI 관련 인력을 훈련하는 일을 하는 직역을 말한다. AI 컨설팅 회사인 무다노의 프롬프트 엔지니어인 앨버트 펠프스는 이에 대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AI 조련사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챗봇에 필요한 명령어를 작성해 향후 고객이 챗봇을 이용할 때 활용하도록 오픈AI에 사전 설정으로 저장해놓는 일을 한다고 소개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소프트웨어 코드를 작성하는 것과 달리 챗GPT나 GPT-4 등 생성형 AI는 명령어를 입력해 작업을 지시하는데, 원하는 결과를 AI가 생성하도록 가장 적합한 명령어를 고르는 것이 관건이다. 펠프스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제한된 단어 내에서 핵심적인 의미를 추출하는 일종의 언어 놀이를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청소년들에게 혁신을 고취하고 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증진하는 FIRST 로봇 경진 대회를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022-23 FIRST 로봇 경진 대회에는 전 세계 3400여 개 팀, 약 10만 명의 고등학생들이 출전해 다양한 엔지니어링 과제를 학습하고 해결한다. 케빈 헤스 마우저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은 "교육은 마우저의 설립 이래로 중요한 사명이었다. 마우저는 FIRST 로봇 경진 대회를 10년 동안 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도 후원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해당 단체는 전 세계 학생들에게 혁신을 위한 플랫폼, 중요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가능성, 그리고 인격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마우저는 2014년부터 실습형 로봇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STEM) 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청소년 대상 비영리 단체 FIRST(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과학 및 기술의 영감과 인정)의 주요 후원사였다. 마우저는 각 나라, 지역, 국가 및 국제 수준에서 FIRST 가상 및 라이브 대회를 후
한때 전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이용자 부진에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주요 기업에서조차 구조조정 대상이 되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는 최근 메타버스 전략 부서를 해체했다. 밥 체이펙 전 디즈니 최고경영자(CEO) 체제하에서 출범한 지 불과 1년 만이다. 약 50명에 이르는 메타버스 관련 팀원은 전원 향후 2개월간 7000명 정도로 예상되는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가상 현실 작업 공간 프로젝트인 알트스페이스VR(AltspaceVR) 서비스를 중단했다. 알트스페이스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아바타로 대화와 게임을 하고 파티를 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SNS) 앱이다. MS는 가상현실 시장 선점을 목표로 2017년 10월 이 업체를 인수했지만, 결국 꽃을 피우지 못했다. 메타버스에 막대한 투자를 하며 사명까지 바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도 예외는 아니다. 메타는 지난해 11월 1만1000명을 해고한 데 이어 추가로 1만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해고 대상
반도체 경기 악화에도 꾸준한 설비투자가 이뤄지면서 제조업 체감 경기가 4개월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7포인트(p) 상승한 70을 기록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2월(63)에는 2020년 7월(59)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3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큰 폭 오른 것은 전자·영상·통신장비(9포인트), 1차 금속(15포인트), 기타 기계장비(13포인트) 등의 업황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전자·영상·통신장비와 기타 기계장비는 반도체 설비투자 수요 증가로 제조장비 납품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고, 1차 금속은 열연 강판 등 철강제품 가격 상승과 함께 조선과 자동차 등 전방산업 수요 증가 등으로 오름폭이 컸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반도체 가격이 하반기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감산 없이 설비투자를 이어가고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가 글로벌 컨설팅 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의뢰하여 글로벌 경영진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경영진의 54%가 조직이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구축하고 있으며, 24%는 향후 2년 내로 지속가능성을 위해 자동화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능형 자동화를 확립한 조직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성숙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지속가능성이 경제, 사회, 환경 측면의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다뤄진다고 밝혔다. 그러나 막대한 비용과 복잡성이 지속가능성 실현을 더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유럽의 자동화, 분석 및 AI 담당 부사장인 닐 워드-더튼은 "지속가능성은 기업의 전략 중요 요소로, 전 세계 조직들은 지속가능성 목표와 인센티브를 정의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비즈니스 및 기술적 한계로 인해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가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 메라커와 'AI 기반 디지털 트윈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승현 셀바스AI 부사장, 박관우 위지윅 공동대표, 김선권 메라커 대표이사가 참석해 회사의 핵심기술 및 인력을 활용한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상호협력 분야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 ▲파트너쉽 및 신규 사업화 ▲수익모델 발굴 등이다. 셀바스AI는 AI 기반 음성합성(TTS), 음성인식(STT) 등 음성지능 솔루션 및 인공지능 융복합 기술을 지원한다. 위지윅은 전체적인 디지털 트윈 사업모델 구축 및 소속 아티스트 및 인플루언서의 참여와 CG 기반의 비주얼 솔루션을, 메라커는 AI 기반 영상촬영, 영상생성, 영상조작 및 디퓨전 기반 영상 생성 조작 알고리즘 등을 제공한다. 3사가 공동개발하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은 실재하는 배우, 가수, 예능인 등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들을 기반으로 영상/음성을 학습해 개인이 가진 시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효율을 발휘하게 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아티스트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은 최근 급부상한 오픈 AI의 챗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의 자회사 텔레다인 플리어 한국지사가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3)에 참가한다. SECON 2023은 2001년 국내 최초 보안 전문 전시회로 전자 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와 동시 개최돼 국내에서 유일하게 물리 보안과 사이버 시큐리티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 보안 전시회다. 텔레다인 플리어 한국지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발전 시설, 정유 시설 및 교량을 비롯한 주요 인프라를 침입에서 보호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 교통 감지 센서 및 자동화 검사, 프로세스 관리, 상태 모니터링, 화재 예방 및 기타 수색 및 구조를 위한 다양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소개한다. 열화상 이미징과 가시 이미징을 통합해 보안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FLIR DX-Series ▲FH-Series ▲FC-Series 카메라와 ▲A400/700 ▲A50/70 등 다양한 열화상 카메라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텔레다인 플리어는 4000여 명의 직원이 전 세계적으로 분포된 국방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지능형 감지 솔루션 기업이다. 오토메이션월드 이창현 기자 |
유라는 TYM이 자사의 전장 설계 솔루션 캐드바이저(CADvizor) 도입으로 와이어링 하네스 설계 등 업무 효율성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TYM의 설계와 서비스 업무 영역은 약 20% 이상 효율성이 상승했다고 유라는 전했다. TYM은 1968년 설립 이후 트랙터와 이앙기, 디젤엔진 등을 생산했으며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소형 농기계 수요 증가로 해외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탁월한 제품 설계 역량으로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의 국가에도 수출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 TYM과 합병해 국내 1위의 농기계 회사가 됐으며, 품질 및 영업 모든 분야에서 선방하고 있다. TYM에 따르면 2014년 한 업체에 30대 이상 판매한 중대형 트랙터가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 다소 긴 운영시간으로 인해 잔불량과 고장이 발생하게 됐다. 특히 그중에서도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의 불량과 교체에 대한 대응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과거 도면이 기구물 중심으로만 표현돼 생산과 제작에서는 활용이 가능하지만, A/S나 고장 대응을 위한 전기적 특성을 기록한 도면으로서의 기능은 제로에 가까워 어떤 와이어링 하네스가 문제가 있는지 추적
정부가 2027년까지 뿌리 신산업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 100개를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글로벌 뿌리기업 디팜스테크에서 이창양 장관 주재로 K-뿌리산업 첨단화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능형 금형, 기가 캐스팅, 마이크로 성형, 초고속 열처리, 친환경 표면처리, 무인 용접 등의 뿌리 신산업 유망 새싹기업 100개사 육성 등 뿌리기업 생태계를 재편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아울러 4000억원을 투입해 뿌리산업 전용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강화하고 뿌리 첨단화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과제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친환경 제조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고부가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민·관의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개 분야의 제조 공정 기술을 활용하는 제조업의 근간 업종을 의미한다. 2020년 기준으로 제조업 생산의 10%, 고용의 12%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 제조업 생산·수출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뿌리산업은 최근 디지털·친환경 제조 패러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이하 지멘스 EDA)는 28일인 오늘 잠실롯데 호텔 3층에서 연례 EDA 행사인 ‘지멘스 EDA 포럼(Siemens EDA Forum 2023)’을 개최했다. 지멘스 EDA 포럼 2023은 반도체·전자 설계·검증 엔지니어를 위한 최신 설계 방법론과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EDA 분야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화하는 시장과 반도체 설계의 모든 영역에서 필요한 기술을 소개했으며, 조셉 사위키(Joseph Sawicki) 지멘스 EDA 수석부사장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극복하는 강력한 성장 동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지멘스의 기술 리더십을 발표했다. 조셉 사위키 지멘스 EDA 수석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은 대규모의 공급망 붕괴와 글로벌 팬데믹을 포함하는 전례 없는 시기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했다. 지난 3~4년은 이례적인 시기였으며, 이제 업계가 재고 조정 및 기타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며 불확실성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셉 사위키 수석부사장은 "이는 혹 단기적 위축을 유발할 수 있지만, 뉴 노멀 시대에 접어들면서 미래를 보다 희망적으로 예측하는 설득력 있는 사례도 있다. 업계 역사상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