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 김윤호·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공동연구팀 광자를 사용한 2차원 양자걸음 구현 성공 광자(빛을 구성하는 입자)를 사용한 2차원 양자걸음의 구현이 조만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자걸음은 주식변화 예측이나 컴퓨터 검색 알고리즘 등에 이용되는 통계역학의 기본개념인 무작위걸음에 대응하는 양자 역학적 현상으로, 이와 관련해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양자 검색 알고리즘, 양자 컴퓨터 구현 및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에서 복잡한 양자현상 연구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김윤호 교수 연구팀과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이론연구진이 힘을 합쳐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김 교수 연구팀은 단일광자가 평면상에서 임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에 대한 모델(2차원 양자걸음)을 실험적으로 구현해냈다. 이는 기존 직선상의 광자 움직임에 대한 모델을 평면상의 2차원적인 움직임으로 확장시킨 것이다. 이것을 양자검색 알고리즘 등에 응용할 경우 기존의 1차원적 모델을 적용한 경우에 비해 비약적인 검색속도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2차원 양자걸음은 복잡한 양자
페어차일드 반도체 월드 와이드 세일즈 수석부사장에 크리스 알렉손드 임명 페어차일드 반도체의 새로운 월드 와이드 세일즈 수석부사장으로 크리스 알렉손드(Chris Allexandre)가 임명됐다. 크리스 알렉손드 신임 수석 부사장은 15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TI)에서 EMEA 지역 판매 및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유통 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또한 유럽의 광범위한 인더스트리얼 및 오토모티브 시장과 모바일 핸드셋 시장의 대형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유통관리를 포함한 폭넓은 세일즈 경험을 갖고 있다. 페어차일드 사장 겸 최고 운영책임자인 비제이 울랄(Vijay Ullal)은 “크리스 알렉손드 신임 수석 부사장은 TI에서의 최근 성공을 포함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과 직원 몰입도에 집중하는 페어차일드의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판매 및 필드 어플리케이션을 이끌어 가는 그의 폭넓은 경험과 열정적인 스타일은 페어차일드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크리스 알렉손드 신임 수석 부사장은 “페어차일드에 합류해 전세계 판매 팀을 이끌게 돼 매우 기쁘다. 페어차
(주)첨단 스마트 매거진에 업계 주목 이러닝학회 학술대회서 본사 차남주 대표 발표 스마트 디바이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스마트 러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첨단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매거진 사업이 관련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주)첨단의 차남주 대표는 지난 9월27일 이러닝학회 주최로 서울교육대학교 전산교육관에서 열린 2013 이러닝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스마트 매거진 & 스마트 퍼블리싱’ 제하의 사업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남주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스마트러닝은 개방형으로 소셜러닝을 이용하고 집단지성과 협력학습, 개인별 맞춤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지능적 이러닝 시스템”이라고 정의하며, 첨단의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했다. 차 대표는 산업계의 스마트 러닝을 위해 책과 콘텐츠의 자원화·객체화·지식화가 중요한 과제라고 전제하면서, 책과 지식을 재구성한 지식 서비스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차남주 대표는 특히 산업계의 고객이 요구하는 지식, 내용의 매거진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지식화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집단 지성과 커뮤니티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 대표는 첨단의 경우, 7개 스마트
대학 발명동아리에 3D 프린터 지원 미래 발명가를 육성한다 특허청이 최근 제3의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3D 프린터를 전국 25개 대학의 발명동아리에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전국 대학의 발명동아리를 창업과 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그동안 전국 대학의 발명동아리는 발명이나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켜 공모전을 준비하거나 권리화하여 창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으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기자재나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여 좋은 아이디어가 사장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특허청은 3D 프린터를 지원하여 발명활동을 돕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기업의 협조를 얻어, 이를 통해 발굴된 인재들을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과 같은 미래의 발명가로 양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발명동아리의 우수한 발명품은 대학창의발명대회로 참여를 유도하여 지재권 출원·시제품 제작 지원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하며, 방학을 이용한 특허 등 지식재산 교육과 상·하반기 발명 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고, 연말에는 성과가 우수한 동아리를 선정하여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국내 PLM 업계의 최대 사용자 컨퍼런스인 ‘Siemens PLM Connection Korea2013’을 오는 11월 7일과 8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Siemens PLM Connection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사용자들을 위한 정보 교류 행사로,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업계 최대 규모의 PLM 컨퍼런스다. 실제로 이 행사는 매년 1,000여 명에 달하는 사용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기업은 물론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과 각종 관련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형성과 상호 교류를 위한 국내 최고의 PLM 행사로 평가받아 왔다. 오는 11월 7일과 8일,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현대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PLM 시장 현황 보고와 함께 산업별 과제와 요구사항들에 대한 Siemens 솔루션과 다양한 베스트 프랙티스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인 7일에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임원진이 각 산업별 과제와 요구사항에 대한 지멘스 솔루션의 제언을 하고 또한, 제품개발 솔루션인 NX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버전이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한 이날에 PLM 솔루
LG유플러스(www.uplus.co.kr)가 통신사 최초로 기업형 콜센터에서 이메일, 게시판, SNS 등의 온라인 고객 문의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대응 가능한 멀티채널(Multi-Channel) 상담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13년 5월 컨택&커뮤니케이션채널 이용 실태에 따르면 고객의 컨택 선호채널의 42.6%가 콜센터, 디지털채널(기업게시판, SNS, E-mail 등)을 통한 컨택이 10.9%로, 스마트폰이 확산되고 인터넷 쇼핑과 게임 등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보다 편리한 디지털채널을 통해 민원 접수 및 문의를 하는 고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콜센터를 통한 고객 응대의 경우, 28%가 5분 이내 답변을 받을 수 있지만 디지털채널은 10분 이상이 50%, 1일 이상이 10%로 고객들이 반응 속도나 처리 시간 등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게임 회사의 경우 전화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이메일, SNS 등의 문의가 많은데 전화채널에 대한 상담관리는 체계적인 반면 디지털채널의 경우 별도의 관리자나 상담원이 수작업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실시간 응대와 이력 추적의 어려움 등이 많았다. 이에 LG유플러스
RFID/IoT World Congress 2013 올해부터 IoT로 확대…스마트월드 가능성 선봬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RFID/IoT World Congress 2013’ 국제행사에 대한 기대가 어느 해보다 크다. 올해 초 신설된 미래창조과학부와 안전행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RFID/IoT World Congress 2013’은 작년까지 ‘RFID/USN KOREA’였던 국제행사 명칭이 변경되어 열리는 첫 번째 행사이기 때문이다. 행사 개요 및 주요 내용을 알아본다. 새로운 이름, 다채로워진 구성 한국RFID/USN융합협회가 총괄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국제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신제품 및 솔루션 설명회, 기술이전 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 3일 동안 코엑스 3층 D홀에서 진행되는 국제 전시회는 약 120여개 업체에서 240개 부스의 규모로 RFID/IoT/M2M/NFC 기반의 융합솔루션&서비스관, RFID/IoT/M2M 제품 및 S/W관, NFC/모바일 서비스관, 빅데이터관, 특허관 등 총5개의 전시관이 설치되어 다양한 제품, 솔루션,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미리 보는 신제품 | 셀로코 영상복합센서 USN 시스템 ‘SENSOS’ 반도체 솔루션 전문 기업 셀로코(www.seloco.com)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RFID/IoT World Congress 2013’에 참가한다. 현실적 가격의 영상복합센서 셀로코는 영상복합 USN SOC(System on Chip) 솔루션 ‘SENSOS(센소스)’를 2006년부터 개발해왔다. 센소스의 핵심인 반도체 SOC, UC5000을 이용해 USN 센서노드(Sensor Node)의 핵심사항 중 하나는 센서노드의 가격을 줄이는 것이다. 센소스는 영상 입력, 압축, 전송 기능을 가진 SOC를 개발해 문제를 해결하고, 영상복합센서노드를 현실적인 가격에 실현할 수 있게 했다. 주로 단일 센서를 이용해 온도, 조도, 움직임을 감지하여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썼는데, 센소스는 여러 개 센서를 한 개의 반도체 SOC를 이용하여 입력 감지하고, 센서 값의 상호관계에 따른 판단을 하게 한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보안 회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PIR(적외선) 센서는 사무실, 가게, 창고 등에 설치되어 사람, 동물 등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센소스 센서노드에는 이와 더불어
미리 보는 신제품 | 아이디로 새로운 혁신의 UHF RFID 시스템 ‘가시광 RFID’ 무선통신기술 및 RFID 제품 개발 업체 아이디로(www.idro.co.kr)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RFID/IoT World Congress 2013’에 참가해 다양한 종류의 UHF(Ultra High Frequency) RFID 리더기를 선보인다. Visible RFID 시스템 관련 특허 획득 일반적으로 UHF RFID 기술은 두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갖고 있다. 첫 번째는 태그가 많은 경우나 환경조건에 따라서 인식률이 100%가 되기 힘들다는 것, 두 번째는 많은 태그들 사이에서 원하는 태그만을 읽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두 번째의 경우는 특정한 하나의 태그 ID만을 읽고 관리를 해야 하는 ‘개별단위 물품인식’과 같은 분야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다음과 같은 예를 들 수가 있다. <그림1>과 같이 4-채널 리더기 한 대를 사용하고 4개의 태그가 동시에 투입되는 생산 공정 장비가 있다. 4개의 안테나가 가장 가까이 위치한 바로 아래쪽의 태그만을 읽어야 하는 경우, 원하지 않는 인접 태그가 읽히면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오
미리 보는 기술이전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센서 가상 머신(SVM)’ 기술 김내수, 이병복, 고정길, 표철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스마트 폰을 포함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다양한 앱과 서비스,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들이 최근 들어 크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정보에 대한 인식이 ‘개발·공유·참여·확산’ 과정을 통한 개인화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추구를 위한 용도에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아울러 최근의 사물인터넷의 부각으로 인해 IoT와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연동을 통해 주변의 센서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직접 가공·처리하거나 제어하는 개인 중심의 생활밀착형 센서 앱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개인중심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스마트 디바이스 보급의 확산, 스마트 센서의 대중화, 무선통신네트워크의 확대, 미래인터넷으로의 변화 등 핵심 동인에 의해 기술적, 경제적 한계를 극복하면서 M2M/IoT 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스마트 폰의 급속한 확산과 착용형 컴퓨팅의 실현으로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oT는 사물의 향상된 컴퓨팅 능력과 상황인식 능력, 전원 공급의 독립성
안기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능통신사업단 IoT사업팀장 세계시장과 기술 격차 해소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정보통신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기관으로 전략적인 비전제시, 소프트웨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 IT융합 촉진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미래 新산업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그 중 IoT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RFID/IoT를 총괄하는 지능통신사업단을 새롭게 신설해 이 분야를 선점하고 있다. NIPA는 국민의 생활편의 증진과 기업생산성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RFID/USN기반의 u-IT 신기술검증확산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에는 렌터카 차량 원격관제, 강의실 내 시설을 제어하는 등 IoT를 활용한 서비스 확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음은 ‘RFID/IoT World Congress 2013’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NIPA의 IoT사업팀 안기찬 팀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NIPA의 올해 주요 사업은? 2013년 u-IT 신기술검증확산사업 추진과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부사업 중 하나인 RFID/스마트센싱 확산 관련 사업으로는 총 사업비 8.76억 원 투입된 진양제약 반월공장 의약품 생산 주요
김용진 모다정보통신 부사장 M2M/IoT 신기술과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 모다정보통신(이하 모다컴)은 1991년에 설립하여 WiMAX, LTE, M2M 등의 초고속 무선데이터 통신 단말기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다루고 있는 기업이다. 모다컴의 모바일 WiMAX, LTE 제품으로는 WiMAX USB Dongle, WiMAX Indoor CPE, WiMAX 모듈, LTE 모듈, WiMAX-WiFi 모바일 라우터 등이 있다. 국내 30%, 해외 수출 70%의 사업 규모를 갖고 있는 모다컴은 3년 전부터 M2M, IoT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다양한 M2M 디바이스의 기능을 만들기 위해 미들웨어를 플랫폼으로 간단하게 여러 가지 응용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툴이 시큐리티 컨트롤러(Security controller), M2M Shoes sensor(족적시스템), M2M IP 카메라, 스마트폰, M2M 게이트웨이 등에 적용된다. ‘RFID/IoT World Congress 2013’의 운영위원인 모다컴 김용진 부사장을 지난달 12일 서초동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작년과 비교해 올해는 사업 성과가 어떨 것으로 기대하나? 작
이윤덕 RFID/IoT World Congress 운영위원장 B2C로 가는 단계의 RFID 산업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RFID/IoT World Congress 2013’을 앞두고 운영위원회 이윤덕 위원장을 지난달 12일 만났다. 이윤덕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RFID/IoT World Congress’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위원장은 “RFID 산업이 침체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간이 걸릴 뿐 RFID 산업은 앞으로 성장 가능한 기술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그와 ‘RFID/IoT World Congress’가 RFID/IoT 산업에 갖는 의미를 알아봤다. RFID 반드시 보편적으로 쓰일 것 RFID이란 개념이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이 산업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아봤던 그는 “2009년부터 세계적으로 M2M 이슈가 대두되면서 기술적·서비스적으로 새로운 개념이 나타났고, 최근 새롭게 IoT로 확장된 개념이 이슈가 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기술 및 서비스의 트렌드를 조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원래 해왔던 것만을 고집하지 않고 신기술, 새로운 방향을 수용해야 한다. 전시, 컨퍼런스 행사들은 이를 반영하
신현욱 한국 RFID/USN융합협회 부회장 “IT융복합기술·서비스로 RFID/IoT 산업 전망 밝다” 2004년 설립한 한국 RFID/USN 융합협회의 주요사업은 회원협력사업 환경조성 지원, 해외진출 지원·국제협력, 전문 인력양성, 특허분쟁대응/소비자인식개선, USN 서비스 기반조성, 포럼운영, 정책연구·조사통계 등이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RFID/IoT World Congress 2013’의 총괄주관을 맡은 RFID/USN 융합협회의 신현욱 부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RFID/IoT 산업의 한계점 및 해결방안과 전망을 알아봤다. 다음은 신현욱 부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RFID/IoT World Congress 2013’이 올해로 9회를 맞았다. ‘RFID/USN Korea’에서 명칭이 바뀐 첫 행사인데, 어떤 변화가 있나? 2004년 2월 협회가 창립하고 2005년부터 국제행사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2003년 당시 정보통신부의 ‘IT839정책’에 따라 IT산업에 큰 변화의 계기가 마련됐다. 그동안 협회는 新성장산업의 한축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RFID/USN Korea’ 국제행사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행사 명칭을
지난 8월, 전쟁처럼 치열했던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가 총 2조원이 넘는 낙찰가를 기록하며 마무리됨으로써 본격적인 LTE-A(advanced)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 LTE는 800MB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받을 때 85.4초 정도 걸리지만, LTE-A는 42.7초 정도의 2배 빠른 속도로 안정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LTE-A는 어떻게 기존 LTE 보다 빠른 속도를 가질 수 있을까? 그것은 여러 개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의 주파수 대역인 것처럼 묶어서 사용하는 CA(carrier aggregation) 기술 덕분이다. 마치 2차선 도로가 4차선 도로로 확장되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며, 멀리 떨어져 있는 주파수 대역을 다섯 개까지 하나로 묶을 수 있다. 그러면 LTE-A가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서비스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스마트폰으로 HD급 영상을 다운로드 받으며 감상할 때, 다운로드 속도가 느려지거나 화면이 멈추는 현상을 경험하였을 것이다. 이것은 스마트폰이 자신의 기지국과 멀어지면, 주변의 다른 기지국들과의 간섭때문에 어떤 기지국과 통신할지 혼란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LTE-A는 기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