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기와 열공급 담당할 열병합발전소 ▲ 한국전력기술 세종천연가스발전소 준공식이 지난 9월 2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하여 한국전력기술 김재원 플랜트 본부장,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천연가스발전소는 세종시의 행정기관, 입주민에 난방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530MW급 LNG 열병합발전소로, 2011년 10월 착공하여 2013년 11월에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은 유공자 포상, 기념식수 및 기념비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평락 사장은 기념사에서 “행복도시의 행복을 전하는 청정 천연가스 발전소로서 세종시의 전기와 열공급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천연가스발전소는 세종시 건설과 관련하여 중앙행정기관과 세종시 입주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열병합발전소로 도심지 발전소에 어울리는 경관과 미관을 반영한 친환경 발전소로 설계됐다.
대규모 민관 거버넌스에 가입, 활동 개시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세월호 참사 이후 부패 척결이 국가적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대규모 민관 거버넌스인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에 가입했다. 한수원은 ‘민관 각 부문을 대표하는 40여 개 소속 단체와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를 연계해 반부패·청렴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3일 서울역에서 진행된 공식 출범식 직후부터 역사 인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 가두 홍보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우수기관 탐방 및 교류 활동, ▲반부패 전문 교육 인력 양성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민관 각 부문 대표 단체와 청렴 정책 교류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원자력발전소 운영과 관련한 반부패 기반을 공고히 하여 국민 신뢰를 회복하며, 청렴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오토닉스에서 W22 X H28mm의 초소형 사이즈로 공간제약을 최소화 한 14핀 소켓타입 아날로그 타이머 'ATM 시리즈'를 출시했다. ATM 시리즈는 모델에 따라 0.1초에서 3시간까지 총 11개의 시간 범위와 24VDC, 220VAC 50/60Hz, 110VAC 50/60Hz의 전원 전압을 지원해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c(4PDT) 접점으로 최대 4개의 출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이얼을 이용한 간편한 시간 설정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향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출력 표시등, 전원 표시등으로 동작 상태의 확인이 용이함은 물론, 반복 오차 ±0.5%의 시간 제어로 정밀성을 요구하는 작업장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한전 이사회, 분야별 전문성 확보 ▲ 구자윤 한전 비상임 이사 구자윤 한양대 전자시스템공학과 교수가 한전 비상임 이사에 선임됐다. 지난 8월 26일 전기 분야 최고 국제기구인 국제대전력망협의회(CIGRE)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구자윤 교수는 송배전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한전기학회 회장,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한편, 지난 8월 12일 최기련 아주대 에너지학과 명예 교수, 성태현 한양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한전 비상임 이사에 선임되면서, 한전 이사회는 에너지, 재무, 법률 등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했다. 비상임 이사제도는 이사회를 통해 공공기관의 주요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서 책임 있는 경영 감시와 생산적인 경영 자문을 위해 도입했으며 임기는 2년으로 하되, 1년 단위로 연임될 수 있다.
개방형 LBS 플랫폼 기술(Ⅲ) 새로운 LBS 플랫폼과 기술 개발의 필요성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 및 이동통신 3사의 Wi-Fi AP 설치 확대 계획과 연계하여 이미 설치된 AP 및 신규 AP를 통합한 범국가적 Wi-Fi AP 위치 DB를 구축하고 국가 LBS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해졌다. 광대역 무선통신 위치 DB를 구축하기 위해 LBS 사업자가 전문 조사원을 이용, 실내 수집할 경우 막대한 구축비용이 필요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기반 자동 수집 기술이 필요하다. 자동화된 수집 기술을 통해 획득한 수집 데이터를 가공하여 Wi-Fi AP 위치를 생성하고, 이를 단말에 제공함으로써 네트워크 지연 없이 Wi-Fi 기반으로 위치를 결정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LBS 시장은 모바일 인터넷 산업을 선도할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마트폰 활성화와 단말기 가격 하락, SNS와 연계된 소셜커머스, 포털의 시장 참여 등에 의해 빠른 시장 확대와 지속적이 성장이 기대된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나, 이를 응용한 LBS 지원은 미비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유무선 통신 인프라와
이미 상향 평준화로 정체기에 접어든 스마트폰 시장에서 후발주자들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기존의 평면을 탈피한 부드러운 곡면 형태의 스마트폰으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작년 10월과 11월에 곡면 형태의 스마트폰이 출시된 데 이어 올 9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1년 이전에는 40건 이하이던 플렉서블 스마트폰 관련 특허출원이 2012년에 120건, 2013년에 110건으로, 최근 2년 동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렉서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개발되어 왔지만, 플렉서블 스마트폰의 구현을 위해서는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있다. 플렉서블 스마트폰이 전체적으로 휘어질 수 있으려면 내부의 전자 소자, 배터리 등 다른 부품들도 휘어진 형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하며, 화면이 휘어진 경우 사용자의 시선의 방향에 따라서 영상의 왜곡이 발생하거나 텍스트의 가독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휘어진 화면에 맞는 영상 신호의 보정이 필요하다. 특허출원 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폰을 특정 방향으로 구부림으로써 미
LG CNS가 교통카드에 이어 스마트그리드로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LG CNS는 폴란드 최대 전력회사 타우론전력(이하 타우론)이 발주한 총 사업규모 약 480억원, 33만대의 스마트 전력계량기(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이하 AMI) 공급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기업이 유럽에서 수주한 통합 스마트그리드 사업 중 최대 규모이다. 전력의 수요/공급 상황에 따라 전력 가격이 변동되는 스마트그리드 구현의 필수 장비인 AMI는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 정보를 중앙시스템에 전송하는 스마트 전력계량기이다. LG CNS는 덴마크의 ‘엘텔네트웍스’, 폴란드의 ‘엘텔네트웍스 올스틴’ 및 ‘월드IT시스템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LG CNS 컨소시엄은 세계 최고의 유럽 및 아시아 기업과 1, 2차에 걸친 치열한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했다. LG CNS는 2014년 9월 사업에 착수, 2017년 4월까지 32개월 동안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시와 인근 지역의 33만 가구에 AMI를 설치하고, 설치된 장비로부터 수신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LG CNS는 이번 수주로 향후 1조원 이상으로 예
광 인터커넥션 기술의 현황과 전망 광회로실장기술위원회 광회로실장기술연구회 「일본실장학회지」 최신호에서 광 인터커넥션 기술에 대해 전망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렉트로닉스 실장에서 광회로 실장 기술은 반도체 레이저 등의 광 액티브 디바이스나 렌즈, 광섬유, 폴리머 광도파로 등의 광 수동소자(Optical Passive Device)와 같은 광 부품을 실장하는 기술로 정의되며, 정보 기록, 디스플레이, 레이저 가공, 센싱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채용돼 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규모로 건설되는 일본 데이터 센터 내 대용량 신호 전송을 지원하는 광 인터커넥션에서 고속화, 고밀도화 등 현저한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어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이 활발하며, 의료·생체 센싱 등 새로운 영역으로의 발전도 기대된다. 이에 광회로 실장 기술 연구회는 광회로 실장 기술이 안고 있는 제반 문제를 체계적으로 조사 및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 활동 중 하나가 최첨단 기술 정보의 제공 및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가와의 의견 교환을 목적으로 하는 OPT(Optical Packaging Technology) 공개연구회를 연간 3차례 개최하고 있다. 광회
인쇄전자 2014 : 세계 표준화 노력 Marc Carter 「SMT」지에 따르면, 인쇄전자는 기술적으로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상업적으로 응용함에 있어서 잠재력이 뛰어난 인쇄 전자 기술이 현재 개발 단계라 한다. 따라서 개발 단계에서는 일부 요인들로 인해 인쇄 전자의 상당 부분이 경쟁하거나 충돌할 위험이 있어 불필요하게 중복되는 노력을 기울일 우려가 있다. 이에 지리적 전문화, 국가적 관심사, 표준화 단체 간 협업 부족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이 같은 결과를 피하기 위한 방법이 제시됐다. 진행 중인 노력에 대한 상태 보고서뿐만 아니라 협력의 표준화, 기술 개발,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해 현재 및 가까운 미래에 기울여야 할 노력에 대해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현재 유지되고 있거나 논의 중인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다뤘다. 향후 5년간 효과적인 협업 인쇄 전자 표준을 개발하거나 전자제조에 있어 실행 가능한 옵션으로 인쇄 전자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작용할 수 있는 잠재적 장애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글은 인쇄전자의 표준화를 도모하는 IPC의 노력을 다룬 글이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상호 협력 하에 개
패키지 기술의 시스템 실장화에 대한 전망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실장기술 위원회 최근 HOP CHIPS25의 기조 강연에서 DARPA의 콜웰은 “무어의 법칙은 빠르면 2020년 한계를 맞이할 것이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는 IDF(Intel Development Forum) 2012에서 “무어의 법칙은 적어도 향후 10년은 지속된다”는 마크 보어의 발표가 있는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나왔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시스템(세트) 제품에서는 인터넷 및 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일렉트로닉스 기술 전체에 대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실장 기술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실장기술은 지금까지 일본이 세계를 선도하다시피 했지만, 최근 실장 계층에 기초한 수평 분업에 따른 국외 제조의 영향으로 각 계층에서의 기술 개발이 해외로 옮겨가는 추세에 있다. 이에 JEITA에서는 실장기술을 넓은 의미로 해석한 ‘Jisso 기술’로서 재료·부품 등의 각 고유 기술을 횡단적 또는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통합설계 기술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이는 패턴설계뿐만 아니라 실장
반도체 패키지 주변용 방열 재료 개발 Masako HINATSU 외 1명 반도체 패키지의 고밀도화나 처리 능력의 향상으로 인해 열 관련 문제 또한 커지고 있다. 방열을 목적으로 그라파이트 시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자립성이나 강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중간 단열재인 PET 필름 등의 수지로 적층하는 용도 외에는 사용하기 어렵다. 따라서 「일본실장학회지」 최신호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자들이 개발한 평면 방향의 열전도율이 높아 가공이 쉬운 열 확산 시트 및 금속 표면에서 복사를 촉진하는 방열 도료 등의 방열 부재에 대해 ‘반도체 패키지 주변용 방열 재료 개발’이라는 글을 통해 설명했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표적인 반도체 패키지용 방열 재료는 다음과 같다. ① 알루미나를 이용한 다층 세라믹 패키지 재료 ② 패키지용 고열전도 수지 ③ 밀봉용 고열전도 포팅 수지 이 중 최근 개발이 왕성히 이루어지고 있는 ②와 ③은 수지와 세라믹으로 이루어지는 필러 복합재로서, 일반적으로 수지의 열전도율이 낮아 고열전도율을 나타내는 세라믹 재료의 종류가 한정돼 있다. 때문에 갑자기 브레이크스루가 일어날 가능성이 낮아 핸들링이나 유전율 등 제반 특성과 방열 성능을 어떻
마이크렐은 적응형 데드타임(Adaptive-Dead-Time) 및 슛-스루(Shoot-Through) 보호 기능을 갖춘 85V 풀 브리지(Full Bridge) MOSFET 드라이버, MIC4606을 출시했다. 이 디바이스는 지난 2013년에 처음 출시된 마이크렐의 85V MOSFET 드라이버 제품군 중 하나로,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전력 요건에 부합하도록 설계되었다. 85V MIC4606 제품군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공구들과 UPS(Uninterrupted Power Supplies), 무선제어 장난감 등 증가하고 있는 원격구동장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마이크렐의 전략적 제품 중 하나다. 마이크렐의 고성능 리니어 및 전력 솔루션 부문 마케팅 부사장인 브라이언 헤다야티(Brian Hedayati)는 “항시적으로 전력 공급이 요구되는 툴 마켓은 생산성 및 안전성, 제품수명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어 알고리즘이 추가되면서 기술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마이크렐의 85V 풀 브리지 MOSFET 드라이버는 최상의 전력 효율을 위한 적응형 데드타임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한 슛-스루 보호기능과 같은 첨단 회로를 제공한다”고 말하고 “MIC4606은 업계에서 가
LS산전이 품질만족도 종합 지표인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 자동화 대표 제품인 PLC·인버터 부문 1위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LS산전은 지난 9월 18일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년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PLC·인버터 부문 1위 기업 인증을 받았다. 표준협회는 이번 인증 수여에 대해 “일반 소비자와 전문가 조사 결과 LS산전 PLC와 인버터는 ‘감성품질’과 ‘사용품질’ 항목에서 타 업체들보다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품질만족지수는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 우수성 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과 성능, 신뢰도, 안전 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 등 2개 항목을 중요 지표로 삼아 심사하고 있다. LS산전 권봉현 A&D사업본부장은 “최고 품질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고객 접점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 5년, 10년 연속 1위 기업의 자리를 수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년째를 맞은 한국품질만족지수는 LS산전과 함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CC, 한전KPS, 한국타이어 등 총 2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2014 대만국제발명전시회(2014 Taipei International Invention Show&Technomart)에서 금상을 비롯하여 출품 발명품(2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전력은 전기·전자 부문에서 ‘고압선용 종합직선접속재’ (경남지역본부 유정훈 차장)는 금상을 수상했으며, 은상을 수상한 ‘변압기 원격진단시스템’(경기북부지역본부 노진표 차장)은 국제심사위원들로부터 Rising Star상과 대만특별상을 추가로 수상하는 영예를 함께 안았다. 대만 특허청에서 주관하는 2014 대만국제발명전시회(2014 Taipei International Invention Show&Technomart)에는 22개국 약 1,000여점의 발명품이 참가하였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관들이 발명품의 혁신성, 시장성 기능성, 디자인 등을 중점으로 심사했다. 이번 국제발명전시회 출품작은 2013년도 한전발명특허대전 수상작으로한국전력의 자체 발명역량을 국제전시회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됨은 물론, 제네바국제발명전시회 3개 부문 수상에 이은 쾌거로 해외 기술이전 및 관련기술의 해외시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캐나다의 천연자원부는 오늘(2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셰일가스 개발을 포함, 에너지와 자원 분야의 기술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천연자원 기술 등 8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천연자원 기술 분야의 셰일가스는 캐나다의 경우 가채 매장량이 세계 4위이지만 판매 시장 미확보, 낮은 가스 가격 등으로 제대로 개발되지 않아 잠재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또 미국의 수출 터미널이 주로 멕시코 만에 위치한 반면, 캐나다의 수출 터미널은 서부에 있어 수송비 측면에서도 우리나라에 유리하다. 따라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 간 셰일가스 협력이 이뤄지면 셰일가스 개발 및 도입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셰일가스 가채매장량은 1512억 톤으로 전세계가 60년간 사용 가능한 규모이며 미국, 캐나다, 중국 등이 생산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생산량은 전체의 93%에 달한다.